여든의 문턱 (한판암 수필집)

여든의 문턱 (한판암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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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든의 나이로 19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한 한판암 수필가의 여정은 출판된 책의 수에 관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열정 추구, 수필가로서의 책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영감을 주는 능력에 관한 것이다. 이번 '여든의 문턱'은, 그의 삶과 작품은 글쓰기의 지속적인 성격과 에세이 형식의 시대를 초월한 타당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로 자리잡고 있다. 그의 유산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노년에도 창의성의 불꽃이 밝게 타오를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한판암 수필가의 여정은 우리가 처한 삶의 단계에 관계없이 헌신과 활력으로 열정을 추구하도록 촉구하는 영감의 등대이다.
저자

한판암

ㆍ현재경남대학교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명예교수
(경영학박사)
ㆍ한맥문학(2003)·문학저널(2004)을통해등단
ㆍ경남신문객원논설위원,경남IT포럼회장
ㆍ한국정보과학회영남지부장·이사·부회장,
ㆍ한국정보처리학회영남지부장·이사·감사·부회장,
ㆍ문예감성,시와늪,출판과문학,호주한국문학신인상
심사위원
ㆍ한국수필가협회이사,현대작가수필분과위원장

ㆍ수필집:8년의숨가쁜동행(2014:세종도서)
   반거충이의말밭산책(2019:문학나눔도서)
   찬밥과더운밥(2005),내가사는이유(2006)
   우연(2009),월영지의숨결(2010)
   마음의여울(2011)
   행복으로초대(2012)
   절기와습속들춰보기(2013)
   굴러온돌이박힌돌을(2014)
   가고파의고향마산(2015)
   은발할아버지의손주양육기(2017)
   초딩손주와우당탕탕(2017)
   파랑새가머문자국(2020)
   황혼의뜨락풍경(2021)
   그래도걸어야한다(2022)
   돌아보고또돌아보고(2023)
ㆍ칼럼집:흔적과여백(2011)

목차

서문|글에비췬산수(傘壽)의민낯4
부록|지난흔적조명345

Ⅰ.효자손을수배합니다
호롱불추억의호출14
굴뚝에서피어오르는연기19
술에얽힌일화24
구황작물얘기30
농작물과잡초35
변고중심의자서39
효자손을수배합니다44
나를생각하는이들이있기에49
자장가얘기54
평지낙상의날벼락59
환갑잔치와칠순잔치64
살며생각하며69

Ⅱ.스무해넘게파고든등산로
찾고또찾는보리암73
가포해안변공원예찬78
3·15해양누리공원83
방어산마애사88
연록의향연장적석산에서93
폭포암의전설에매료되어99
마산인공섬의유채꽃밭과청보리밭104
솔라타워와99타워108
스무해넘게파고든등산로114
등산길의단상119
첫새벽의일124
오늘도불쑥나선길129

Ⅲ.수필가가되고픈수필가
글을쓰지마라133
안티사이트에다가가기137
야생짐승에게장벽같은괴물142
2G폰의비애146
봄이오는길목에서151
수필가가되고픈수필가155
이등병의편지라는노래를듣다가160
술에대한여담165
맛깔스러운산대(蒜薹)*장아찌를꿈꾸며170
방랑시인김삿갓의단면173
가슴먹먹한삶의흔적을넘겨다보다가178
늙음에대한성찰184

Ⅳ.사악함이없다
사궤장얘기188
사악함이없다192
인내라는화두196
개천의용과형설지공201
칡과등나무205
웃을뿐답하지않는다209
물과고기의사귐213
아첨을되새겨봄218
고사성어와사자성어223
언감생심227
백안시232
등산길의사계(四季)237

Ⅴ.공경을받지못할지라도
고결함을다시돌아봄241
오악(五嶽(岳))과만남244
삶이버겁거든248
100세시대의버킷리스트253
끝이보이지않는동행258
수신제가치국평천하262
공경을받지못할지라도266
본성에대한생각271
사신도(四神圖)얘기276
폭넓게쓰이는왜곡의의미280
단지(斷指)의의미285
말과글에대한짧은생각289

Ⅵ.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293
한적(漢籍)*을넘겨다보고픈충동에297
인(仁)과덕(德)의되새김302
완전이라는화두307
접두사‘참·개·돌’과만남312
언품(言品)을되새김317
100세시대의내나이321
끝이보이지않는동일한백신접종326
싸가지가없다329
줏대가없다334
욕설에대한단견338
어느봄날얘기343

출판사 서평

여든의나이,한판암수필가의19번째수필집‘여든의문턱’출간

다작의여정을기리며
문학계에서종종다작작가의등장을목격하지만,지난20년동안19권의에세이집을출판한수필가의특별한헌신과열정에필적할수있는사람은거의없다.이경이로운성과는작가의수필에대한헌신을의미할뿐만아니라,20년동안의생각과경험의발전을볼수있는매혹적인렌즈를제공한다.'여든의문턱'이라는제목이붙은그의19번째컬렉션은그의문학적여정의이정표일뿐만아니라,80세가된지금도수필쓰기에대한그의변함없는열정을기념한다.

근면과일관성의본질
2005년부터매년거의한권에가까운에세이를출판하는것은수필가의부지런함을보여주는인상적인증거이다.이러한일관성은글쓰기에대한뿌리깊은헌신과어떤분야에서도보기드문흔들리지않는신념을반영한다.통찰력과성찰의모자이크인각에세이컬렉션은독자들에게작가의마음과시대를여행할수있는풍부한태피스트리를누적적으로구축한다.그의작품은글쓰기는1%의영감과99%의노력이라는격언을예시하며,끊임없는수필추구가시간이지남에따라기념비적인성취로이어질수있음을보여준다.

19권의에세이집을출간한의미는개인적인성취를넘어서는것이다.디지털미디어가전통적인인쇄본을압도하는시대에한판암수필가의작품은글의지속적인힘을보여주는등대역할을한다.그의컬렉션은개인적인이정표일뿐만아니라다양한시대,생각,사회적변화의본질을포착하는문화적유물이기도하다.작가는에세이를통해자신의개인적인여정을기록할뿐만아니라주변세계의변화하는풍경을반영하여독자와작가세대에게영향을주고영감을준다.

‘80세의임계값’,열정과활력의증거
한판암수필가의19번째책제목'여든의문턱'은여러면에서상징적이다.이는단지그의나이를표시하는것이아니라더넓은의미에서문턱을의미한다.즉,지혜,성찰,그리고아마도다른스타일의에세이작성의새로운시대로가는관문을의미할것이다.80세의나이에도의미있는작품을계속생산하는그의능력은연령차별에대한강력한선언이자불멸의창의성정신에대한증거이다.이는예술에대한열정에는시간과나이에제한이없다는점을상기시켜준다.

한판암수필가의여정은출판된책의수에관한것이아니라끊임없는열정추구,수필가로서의책무,지속적으로참여하고영감을주는능력에관한것이다.이번19번째수필집,'여든의문턱'은그의삶과작품은글쓰기의지속적인성격과에세이형식의시대를초월한타당성을보여주는강력한증거로자리잡고있다.그의유산은나이는숫자에불과하며노년에도창의성의불꽃이밝게타오를수있다는점을일깨워준다.한판암수필가의여정은우리가처한삶의단계에관계없이헌신과활력으로열정을추구하도록촉구하는영감의등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