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악보를 물고 오는 불새

빈 악보를 물고 오는 불새

$18.00
Description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영자 교수의 음악 자전 에세이집‘빈 악보를 물고 오는 불새’는, 현재 아흔 살이 넘은 저자가 70여 년 피아노 작곡가로 살아온 흔적이다. 저자의 영혼이 깃든 이 책은 저자가 걸어온 인생의 담담하면서도 뜨겁게 쏟아낸 삶의 발자취이다. 또한, 한 작곡가의 음악적 편력을 돌아본 진솔한 회상의 랩소디이다.
저자

이영자

*이화여자대학교음악대학교수역임
*한국여성작곡가회설립및명예회장
*아세아작곡가연맹한국위원회회장역임
*대한민국작곡상최우수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서울시문화상
*3ㆍ1문화상,은관문화훈장수훈
*대한민국예술원회원
*현대수필로등단
*한국수필학회회원
*서초수필문학회회원
*수필집≪불사조의노래≫

목차

책머리에5

서문6

제1부 들리지도보이지도않는음악
들리지도보이지도않는음악14
나는무엇으로살았는가18
아흔살의반란21
귀차니즘에부쳐24
1989년4월어느날의일기26
파리타령29
정복할수없는예술의고통32

제2부 아포리즘
음악은…38
내겐슬픈부활절39
개미41
무제I43
무제II45
나의음악노트47
달팽이한마리48

제3부 현대음악의뒤안길에서
현대음악의뒤안길에서52
여성과창작음악60
내유년의노래66
소녀의기도73
파리새벽4시,음악이깨운정신76
故나운영교수탄생100주년기념음악회81
존타의만남과회고83
내생애의둥지는이화89
제자들의이야기92
뉴질랜드의Asia-PacificFestival에다녀오면서96

제4부 버림의철학
빈악보를물고가는새106
롱비치겨울바닷가에서111
파리에서부치지않은편지115
내가사랑하는사람121
슬픈분노125
회상128
버림의철학133

제5부 아련한추억속으로
아련한추억속으로138
어느날의대박141
전쟁의한복판에서뮤즈를만나다144
어머니의노래149
시속85킬로타고거북이는간다151
진풍경을보았네156
김남조선생님께158
어머니가신지스무해지나고…161
나의음악어법語法,나의작곡탐구163
2011SanFrancisco음악회인터뷰177
나의이화회고184

제6부 멀리있는연인에게-보낸편지
임원식선생님께197
김남조선생님200
김남조선생님께202
유종호회장님께203
효신에게205
효신!210
효신!HappyNewyear214
2013,세모에217
혜리에게220
ChèreMmeEicher옥순228
Y교수께230
난이에게231
Grace에게234
혜리에게236
사랑하는제자들에게237
성희에게239
아저씨242

제7부 사랑가득,그아름다운이야기-받은편지
여보248
엄마249
英子先生250
이영자교수님께252
안녕하세요254
그동안안녕하셨습니까?255
이영자선생님256
선생님보세요258
존경하는이영자선생님260
이영자선생님께262
이영자선생님께264
존경하는이영자은사님,제자박준상입니다266
사랑하고존경하는아빠♥엄마!268
하늘은주님영광나타내고270
하느님은사랑이십니다274
이교수님께277
사랑하는아빠,엄마께279
TrèsChèreMadameHan282
偉犬하신李英子教授님284
사랑하는할머니,할아버지께♥286
사랑하는할아버지,할머니께287
이영자와나효신음악의밤에288
제8부 축사
한국여성작곡가회창립40주년회고에부쳐296
뉴뮤직디딤298
작곡동인델로스Delos의30주년에사랑을더하며300
2022,창작음악축제를축하하며302

출판사 서평

재조명된삶의악보,
이영자교수와시대를넘어선대화

‘빈악보를물고오는불새’를통해이영자교수는단순히자신의삶과음악을넘어서,시대와문화,그리고세대간의교량역할을하고있다.이책에서저자는자신의개인적경험을통해우리모두가직면하는보편적질문들에대해탐구한다.삶의의미는무엇인가?진정한열정을찾는여정은어떠해야하는가?예술은인간경험에어떤가치를더하는가?이영자교수의여정은이러한질문들에대한답을찾는과정이며,저자의음악과글은이질문들에대한저자나름의해답을행간에서제시한다.

저자의삶은또한변화와적응의이야기이다.이영자교수는전통적인음악교육을받았지만,시대의변화와새로운음악적형태에대한개방성을보여주었다.저자는자신의음악적언어를발전시키면서도,전통과현대를아우르는다리를놓았다.이러한접근은오늘날많은젊은음악가들에게영감을주며,세대간의예술적대화를촉진한다.

이영자교수의이야기는또한여성으로서그녀가겪어야했던도전과성취에대한기록이기도하다.음악계,특히작곡가로서의길은여성에게많은장벽을두었던시대에그녀는이러한장애물을극복하고자신만의목소리를찾는여정을우리에게보여준다.저자의성공은단지개인적인성취가아니라,여성들이예술과다른모든분야에서가능성을실현할수있다는강력한메시지를전달한다.

이영자교수의음악과글은우리에게시간과공간을초월하여소통하는방법을가르친다.저자의작품속에서우리는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가어우러지는것을볼수있다.저자의음악은과거의메아리를담고있지만,동시에현재의청중에게도말을걸고미래의가능성을향해열려있다.이러한시간을넘나드는대화는우리가자신의삶과예술을통해어떻게보편적인진리와연결될수있는지를보여준다.

대한민국예술원회원이기도한이영자교수의‘빈악보를물고오는불새’는그녀의음악적여정을넘어서우리모두의여정에대한책이다.저자는우리각자가자신의빈악보를어떻게채워나갈수있는지,그리고우리의삶과예술이어떻게시대를초월해의미를창조할수있는지를보여준다.이영자교수의삶과음악은우리에게영감을주고,우리가자신의길을걸어가며자신만의불새를키우도록도전한다.


불새의노래
이영자교수의음악적여정

불타오르는열정과끝없는창조의욕구,이것이바로이영자교수,대한민국예술원의회원이자70여년간피아노작곡가로서살아온삶의본질이다.저자의음악인생자전에세이집,‘빈악보를물고오는불새’는단순히음악에관한책이아니다.이는한인간의영혼,열정,그리고시대를초월한예술적여정의기록이다.아흔이넘은나이에도불구하고,그녀의삶은여전히뜨거운불길처럼타오르고있다.

이영자교수의삶은빈악보에서시작되었다.하지만그녀는이빈공간을두려워하지않았다.오히려,이빈공간은가능성의무대이자,창조의시작점이었다.그녀는이빈악보를물고온불새와같이,스스로불꽃을지피며새로운세계를창조해나갔다.그녀의음악은단순한소리의배열이아니라,삶과영혼의교향곡이었다.각주석과멜로디는그녀가걸어온길,겪어온고난과행복,그리고무엇보다그녀의끊임없는사랑과열정을담고있다.

이영자교수는자신의음악을통해우리에게중요한교훈을전한다.그것은바로,삶은끊임없는창조의과정이며,우리각자는자신만의빈악보를가지고있다는것이다.우리에게주어진이빈악보는두렵고불확실한미래를상징할수도있지만,동시에무한한가능성과창조의기회를의미한다.


90세가넘어도끝나지않은음악여정

‘빈악보를물고오는불새’는한작곡가의음악적편력을넘어서,인간이영자의삶과그녀의영혼이깃든진솔한회상의랩소디이다.이책을통해,우리는불꽃처럼뜨겁게살아온한인간의삶을엿볼수있으며,그녀의음악을통해우리자신의삶을되돌아보게된다.이영자교수의여정은우리에게영감을주며,우리자신의빈악보를어떻게채워나갈지에대한묵상을자아낸다.

이영자교수의삶과음악은우리에게중요한질문을던진다.우리는우리의빈악보를어떻게채울것인가?우리의삶은어떤음악을연주할것인가?이영자교수와같이,우리각자도우리의열정과창조력을불태워,우리만의불새가될수있다.저자의음악적여정은90세가넘어도끝나지않았으며,우리의여정도마찬가지다.우리는계속해서우리의불꽃을지피고,우리의삶과세계에아름다운음악을창조해나갈수있다.이영자교수의이야기는우리모두에게용기와영감을준다.우리의빈악보를두려워하지말자.대신,우리의불꽃으로그것을채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