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릇은

나의 그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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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병환 수필가의 수필집 「나의 그릇은」은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첫 작품인 ‘부부의 인연’은 부부관계를 중심으로 신뢰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낸 사랑의 진정성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시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또한, ‘윗물과 아랫물’에서는 사회와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조명하며, 세대 간 갈등과 경제적 불균형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 수필은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사회적 책임과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성찰의 기회를 선사합니다. ‘나의 그릇은’ 표제작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량과 성숙을 이야기하며,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김병환 수필가의 작품은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현상을 진지하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교훈을 전달합니다. 농업에서의 자연 순환을 다룬 ‘자연이 돌게 하는 농부의 마음’은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백담사 템플스테이’에서는 고통 속에서 행복을 찾는 과정을 진지하게 그려냅니다. 김 수필가의 글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관계의 진정성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저자

김병환

저자는1947년광전에서태어났다.
목포교육대졸업후경기도에첫발령을받아성남,파주,고양시에서41년봉직을하고2011년8월정년퇴임을하였다.
교직생활을하는동안,‘나의언행으로인해내고향을욕먹이지않겠다.내집안을손가락질받게하지않겠다.나의직업인교직을욕먹이지않겠다.’라는정신으로41년을보람으로채웠다.

출생:1947년3월전라남도진도군
학력:광석초등학교,진도서중,진도농고,목포교대,중앙대학교육대학원석사
경력:1971년부터경기도성남에서교사시작-2011년8월31일파주문발초등학교교장으로정년퇴임
저서:‘어디만큼왔냐,당당멀었다’2011.출간‘보배섬광전이어디라요’2019.출간네이버블로그‘빛밭자연인으로’19년운영6000여글

목차

머리말04

김병환교장세번째책을축하하며-강대실08

1빛밭울타리50년
부부의인연ㆍ16
‘세무회계다연’을개소하는딸아이의사무실ㆍ28
또하나의가족으로거듭나기ㆍ32
1982년생막내의‘해고와임금’노무사사무실열다ㆍ36
아버지와장형의공덕비선항리민이세움ㆍ38
귀향나들이사연ㆍ41
환경과관심은인생의방향을결정한다ㆍ45
호칭의세세년년(歲歲年年)ㆍ57
각자도생(各自圖生)나에겐생뚱맞은말이지요ㆍ62
기록그위대한삶의흔적ㆍ65
난사(蘭史)옹네4형제진도를뛰어넘다ㆍ69
나의어머니崔春葉女士ㆍ88
진도군조도에있는나의외가ㆍ90
여자가잘들어와야집안이ㆍ95
얘들아,외가댁도기억하렴ㆍ98
집안대소사(大小事)의의미ㆍ105

2뚜벅뚜벅가는길
넘치면모자람만못하다죠?過猶不及ㆍ111
빛밭농장20여년의변화ㆍ114
오천년역사와함께한짚풀볏짚ㆍ138
나의그릇은ㆍ143
정보의바다에서건질참정보ㆍ147
트럭부린교장선생자전거로ㆍ150
시달림은발전의계기임을ㆍ154
삶에추임새는계기ㆍ158
감성의교육정서를익혀야삶에서행복을누린다ㆍ161

3하늘이여땅이여
공감과소통을생각하며ㆍ166
신뢰는힘이세다ㆍ169
동양사상의끈을한국에서꽃피는ㆍ172
고집과아집ㆍ175
2022노년의‘시대따라잡기’안간힘으로ㆍ179
블로그SNS를운영하면서ㆍ183
나이70대건강생활챙기기ㆍ187
만학도(晩學徒)들이많아지는세상ㆍ190
음악과의인연맺기ㆍ193
자연이돌게하는농부의마음ㆍ198

4발길닫는그곳
12년만에찾은동해안가족여행2박3일ㆍ205
백담사템플스테이대청봉까지ㆍ214
세계여행을꿈꾸던시절이있었다ㆍ220
터!동북삼성그의미를ㆍ225
동지와하지를넘나든뉴질랜드신비의땅ㆍ244
초원과사막에서우리뿌리를엿보다ㆍ273

5시조를즐기다
내가가는세상ㆍ292
뿌리ㆍ293
잿밥과맑은술을올리며ㆍ294
발많이도걸었구나 ㆍ295
시조길을헤매다ㆍ296
살면서거저가있으랴ㆍ297
엄지족이여는세상ㆍ298
세월의자취ㆍ299
손자가태어나다ㆍ300
손녀의돌잔치ㆍ301
고희ㆍ302
삶의여정에서더딤과빠름ㆍ303
설날생각만으로따스해지는데ㆍ304
옛날에그랬다고해도ㆍ306
석양에서서ㆍ307
사진의의미ㆍ308

출판사 서평

인간의본질과삶의의미를다시한번묻는여정
김병환수필가의수필집「나의그릇은」은인간관계와삶의본질에대한깊은성찰을담은작품들로가득합니다.수필집의첫번째작품인'부부의인연'은사랑과신뢰를기반으로한부부관계의진정성을탐구하며,오늘날에도여전히유효한중요한메시지를전합니다.김병환수필가는부부간의갈등을이해와배려로극복하는과정을그리며,가족이라는작은사회에서각자의역할을다하는것이얼마나중요한지일깨워줍니다.이를통해독자들은인간관계의본질과가정의소중함을다시한번되새기게됩니다.
이와같은통찰은「나의그릇은」전체에걸쳐계속해서드러납니다.교육현장에서의경험을바탕으로한,이수필집은성격과가치관,인간관계의본질을깊이탐구하며,독자들에게삶의태도와인간내면에대해성찰할기회를제공합니다.특히,인간이자신의한계를인식하고도약하는과정에관한진지한탐구는이책의핵심을이루며,독자들에게자기자신을돌아보고성장할수있는중요한교훈을전달합니다.김병환수필가의글은시간과공간을초월하여여전히많은이에게깊은울림을주며,인간의본질과삶의의미를다시한번묻는여정을시작합니다.


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인간관계의본질
김병환수필가수필집‘나의그릇은’의첫작품인'부부의인연'은부부라는관계의깊은의미와그속에서자라나는사랑과신뢰의중요성을잘담아낸작품입니다.이수필은두사람의인연이단순한만남을넘어,서로를이해하고배려하며함께성장하는과정을세심하게그려냅니다.김수필가는결혼초의수줍은만남에서부터시작해,어려운시절을함께이겨내며쌓아온사랑의흔적들을고백합니다.특히,서로의믿음과이해를바탕으로위기를극복한이야기는많은독자에게공감을불러일으킬것입니다.
또한,수필에서드러나는가정과가족의가치에대한깊은성찰은감동적입니다.아내의직장생활,아이를돌보는일,그리고신뢰를기반으로한부부의삶을통해김병환수필가는가정의소중함을강조합니다.특히,‘믿음’과‘이해’라는키워드를중심으로부부관계의진정한의미를되새기며,오늘날의부부들에게도중요한메시지를전달하고있습니다.어려운경제적상황속에서도서로를배려하며살아온부부의여정은사랑의진정성과힘을보여줍니다.
수필에서김병환수필가는부부간의갈등과의견차이도자연스러운일로인정하며,그속에서서로를존중하고배려하는방법을제시합니다.신뢰가흔들릴때마다이를회복하기위한노력은이수필의핵심적인부분으로,독자들에게감동과교훈을선사합니다.부부간의갈등을어떻게해결할수있는지에대한구체적인사례를통해,진정한관계의의미를되새기게합니다.
이수필의또다른강점은가족이라는작은사회내에서각자의역할을다하며서로를지지하는모습을잘그려낸점입니다.자녀의양육,직장생활,가정의경제적어려움속에서도서로를돕고지지하는모습은오늘날에도여전히중요한가치입니다.김수필가는가족이란단순히함께사는사람들이아니라,각자가서로를이해하고지지하며만들어가는공동체임을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김병환수필가의‘부부의인연’은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인간관계의본질을진지하게탐구하며,모든독자에게사랑과신뢰의중요성을일깨워줍니다.부부라는관계가단순히함께사는것이상의의미를지닌다는사실을강조하며,인생의끝자락에서까지함께할수있는진정한동반자관계의의미를다시한번되새기게합니다.


윗물과아랫물,사회의균형을말하다
김병환수필가의‘윗물과아랫물’은사회와가족의관계에대한깊은통찰을보여주는작품입니다.이수필은코로나시대의일자리문제를중심으로,경제와정치,그리고사회적책임에대해조명합니다.특히,정치적입장을넘어서는현실적접근을통해사회의다양한모습을보여주며,독자들에게균형잡힌시각을제공하려는노력이돋보입니다.농촌에서일손부족문제와관련하여일자리와노동에대한고민을제시하면서,경제적인불균형과세대간갈등을강조합니다.
또한,작가는'온실속화초'라는비유를통해,오늘날의부모와자식관계를성찰합니다.자식들이사회에서자립할수있도록해야한다는점을강조하며,부모의역할과교육의중요성을상기시킵니다.‘첫술밥에배부르랴’라는속담을통해,인내와적응의중요성을상기시키며,세상에서자리잡기위해서는노력과시간이필요함을강조합니다.이를통해작가는자녀들이스스로성장할수있는환경을조성하는것의중요성을알리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수필은‘윗물이맑아야아랫물이맑다.’라는명언을통해사회적책임과상호작용을강조합니다.윗물과아랫물의관계는단순한비유를넘어,사회구성원모두가서로에게영향을미친다는깊은의미를담고있습니다.이작품은사회의건강한발전을위해서는각자의역할을다하는것이중요하며,상위계층의모범적인행동이전체사회의개선으로이어질수있음을설파합니다.김병환수필가는그저사회적이슈를제기하는데그치지않고,독자들에게성찰의기회를제공하며,문제해결을위한구체적인방향을제시하는점에서긍정적인평가를받을만합니다.


수필집표제작‘나의그릇은’
인간관계와삶의태도에대한깊은통찰
김병환수필가의이번수필집표제작이기도한‘나의그릇은’은교육현장에서의경험을바탕으로인간의성격과가치관에대해깊이있게성찰하는작품입니다.수필의중심주제인'그릇'은인간의마음과도량을상징하며,다양한인물들의특성과교육적접근을통해그릇의크기와성숙을논의합니다.이주제는독자에게삶의태도와인간관계에서중요한가치를되새기게합니다.
저자는교직사회에서'악당'이라불린세명의관리자들을통해,겉으로보기엔까다롭고어려운사람일지라도그들의진심과직무에대한충실함이결국긍정적인영향을미친다는점을강조합니다.이들은각기다른방식으로교사와학생들을지도했지만,결국그들의행동은교육의본질에충실했으며,그로인해존경을받게되었다는사실을통해진정한교육적가치가무엇인지를묻습니다.
또한,'그릇'을인생의비유로사용하면서,사람의성격과도량이커지거나작아지는이유를설명합니다.인생의크고작은갈등을통해스스로돌아보고,이를통해성숙해지기위한과정은매우중요합니다.특히,'허욕'과'도량'의개념을통해,자신의한계를인식하고그에맞는삶을살아가는것이중요함을잘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수필은개인적인경험을바탕으로인간의도덕적성숙과지혜를깊이있게탐구합니다.저자는나이가들어가면서점점더넓어져야할자신의'그릇'에대해고민하며,독자들에게도자기자신을성찰하고,삶에서중요한가치들을다시한번되새길기회를제공합니다.이작품은인간관계와삶의태도에대한깊은통찰을선사하며,교육과인생을긍정적으로바라볼수있게해줍니다.


자연과인간의상호작용,특히농업에서의순환적관계
김병환수필가는'자연이돌게하는농부의마음'을통해자연과인간의상호작용,특히농업에서의순환적관계를깊이있게탐구합니다.그는농촌생활에서사용하는자원들이모두자연순환의일환으로돌아가며,그과정이인간과자연이함께살아가는방식을보여준다고설명합니다.이수필은자연을존중하고그것과의조화를중요시하는마음을잘드러내며,농부의생활에서자연을존중하는자세가어떻게실천되는지를생생히묘사합니다.
수필에서는농업의부산물들이어떻게효율적으로재사용되고순환되는지,그리고그로인해자연과사람의관계가지속가능하게유지된다는메시지를전달합니다.예를들어,가축의배설물과음식쓰레기가비료로변하고,그것이다시농작물의성장에기여하는과정을통해자연의순환이강조됩니다.또한,김병환수필가는기계화나대량생산에서발생할수있는자연파괴의문제도지적하며,전통적인자연순환농법의중요성을되새깁니다.
이글은단순히농업적관점에서자연을바라보는것이아니라,우리의삶에대한깊은성찰을이끌어냅니다.농부들이자연을돌보며순환의가치를실천하는모습은우리가어떻게자연과더불어살아야하는지에대한중요한교훈을줍니다.김병환수필가는이글을통해자연과의상호작용을소중히여기는삶의가치를잘전달하고있으며,독자들에게자연을존중하고감사하는마음을다시한번일깨워줍니다.


고통속에서도행복과평화를찾는과정탐색
김병환수필가의‘백담사템플스테이’는자연과삶의깊이를성찰하는글로서독자에게깊은인상을남깁니다.수필은개인적인경험을중심으로진행되며,백담사에서의템플스테이와그이후의여정을통해작가가느낀감동과깨달음을진지하게담아냅니다.특히,백담사의경치와백담계곡을걷는과정에서자연의아름다움과그속에서발견한인간존재의소소한행복을잘표현하고있습니다.
이글에서감동적인부분은작가가겪은육체적인고통을넘어서며느끼는정신적성장입니다.봉정암에서의하룻밤,그리고대청봉등반을통해작가는단순한여행을넘어자신의한계를극복하고성장하는모습을그립니다.이러한경험은독자에게도자연과의교감과인간의내면을돌아보는기회를제공하며,인간존재의강인함을일깨웁니다.
또한,수필에서는템플스테이와산행을통해삶의소중한가치를재발견하는모습이묘사됩니다.특히,백담사에서의기도와공양,그리고봉정암에서의경험은단순한신체적여행을넘어정신적탐구로이어집니다.이러한면에서수필은정신적,육체적수련을통해얻는깨달음을중심으로구성되어독자들에게깊은여운을남깁니다.
김병환수필가는자연속에서의경험을통해인간의본질을탐구하고,고통속에서도행복과평화를찾는과정을진지하게풀어냅니다.그의글은단순한여행기록을넘어,독자에게삶과존재에대한깊은사유를유도하며,인간과자연의관계를재조명하는중요한가치를전달하고있습니다.


김병환의시향기
삶의흐름과변화를정직하게그려낸작품

석양에서서
 
그때엔하루생활직장이모두였지
퇴근후집에들면새끼새먹이받듯
아이들자란뒤에는얼굴보기어렵다
 
수십년그생활에안주해젖어들다
직장이살림이뤄물러설땅없었지
정년의격려박수에지는해를보더라
 
준비된땅퇴직후농부로입문하여
땀흘려가꾸어도이웃과나눔이지
말없는푸름이아이황혼길손기다린다.

김병환수필가의시‘석양에서서’는삶의흐름과변화를정직하게그려낸작품으로,특히시간의흐름속에서개인의내면적성숙을묘사하는면에서큰의미를지닌다.첫번째연에서는직장생활에집중했던과거와자녀들의성장,그리고그로인한가족과의거리감을솔직하게드러낸다.이는현대사회에서많은사람이겪는바쁜일상과가족간의단절을공감하게만든다.
두번째연은삶의중요한전환점인정년을맞이한후의감정을묘사하며,직장에의존했던시간이지나고나서의허탈감과고독감을엿볼수있다.“정년의격려박수에지는해를보더라”라는구절은퇴직을맞이한후느끼는감정의복잡함을아름답게표현하고있다.이는인생의한장을넘기는순간에대한성찰을보여준다.
마지막연에서는퇴직후농부로서의삶을시작하며,새로운삶의의미를찾아가는여정을그린다.퇴직후에도여전히이웃과나눔을중요시하며,자녀들과함께하는평온한시간이기다려지는모습을통해,인생의마지막시기에도여전히의미있는삶을살아가려는긍정적인메시지를전달한다.이시는삶의고단함속에서도희망과나눔을찾으려는노력을잘보여주며,독자들에게깊은감동을준다.
-해드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