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불면 누에 나온대 (양장본 Hardcover)

휘파람 불면 누에 나온대 (양장본 Hardcover)

$16.16
Description
휘파람 소리를 따라 만난 신비한 누에 이야기

『휘파람 불면 누에 나온대』는 휘파람 소리를 따라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동화입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분홍빛 누에 ‘핑구’와 휘파람 아줌마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뽕나무 숲에서 시작된 작은 만남은 색동나라의 신비로운 누에 이야기로 이어지고, 아이들은 누에와 뽕잎, 자연의 생태를 동화적 상상력 속에서 즐겁게 만나게 됩니다. 특히 분홍색 누에와 다양한 색깔의 누에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현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어우르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합니다. 따뜻한 대화와 부드러운 그림은 책장을 넘길수록 자연과 친구가 되는 기쁨을 선물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흥미로운 모험을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왕거미 도도의 위협으로부터 핑구를 지키는 휘파람 아줌마의 모습에서는 생명을 아끼는 마음과 용기를, 서로를 걱정하고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우정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채화풍 그림과 서정적인 문장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감동을 전하고, 부모와 함께 읽으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기에 더욱 좋은 그림책입니다. 『휘파람 불면 누에 나온대』는 상상력, 생태 감수성, 따뜻한 인성을 한 권에 담아낸 작품으로, 휘파람 시리즈를 기다려 온 독자뿐 아니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에게도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동화가 될 것입니다.
저자

박영규

-한국교통대학교한국어문학과졸업.
-건국대학교대학원동화미디어창작학과재학중.
-2025년〈고운리엉겅퀴씨〉시집발간.
-휘파람시리즈그림동화발간중.
-현재‘고운산나물’농장과식당운영.

출판사 서평

휘파람한번에펼쳐지는상상과생명의색동나라

아이들의마음속에는현실과상상이서로손을잡고살아갑니다.『휘파람불면누에나온대』는바로그경계에서시작되는아름다운그림동화입니다.아침햇살이비치는뽕나무숲,휘파람을불며뽕잎을따는휘파람아줌마앞에분홍빛누에‘핑구’가나타나는순간,독자는현실의뽕밭을넘어상상의색동나라로초대됩니다.작품은작은누에한마리와사람의만남이라는소박한출발에서시작하지만,페이지를넘길수록자연과생명,용기와우정,그리고끝없는상상력이어우러진따뜻한세계를펼쳐보입니다.이야기의시작부터아이들의호기심을자극하는분홍색누에핑구의등장과휘파람아줌마의만남은이작품이현실을바탕으로한환상동화임을자연스럽게보여줍니다.


색깔로배우는상상력,생명으로배우는자연

이동화의가장큰매력은상상력이자연을만나더욱아름답게피어난다는점입니다.핑구는자신이사는색동나라에는초록색,다양한색깔의누에들이살며무지개보다더많은색의실을뽑을수있다고이야기합니다.아이들은이장면을통해‘누에는흰색이어야한다’는고정관념에서벗어나마음껏상상의날개를펼치게됩니다.작가는실제누에와뽕나무라는익숙한소재를바탕으로새로운세계를창조하여,자연을배우는과정이곧창의력을키우는시간이될수있음을보여줍니다.상상은현실을떠나는일이아니라현실을더욱풍성하게바라보는또하나의창이라는사실을이작품은자연스럽게전하고있습니다.
작품속에는생명의소중함도따뜻하게녹아있습니다.휘파람아줌마는연하고좋은뽕잎을골라누에를먹이고,위험에빠진핑구를위해거침없이왕거미도도에게맞섭니다.힘없는작은생명을보호하려는따뜻한마음은어린독자들에게자연스럽게생명존중의가치를심어줍니다.누에는단순한벌레가아니라함께웃고이야기하며친구가되는존재이고,사람과자연이서로돌보고의지할수있다는사실을동화는아름답게들려줍니다.자연을사랑하는마음은거창한것이아니라작은생명을아끼는마음에서시작된다는점을아이들은이야기속에서자연스럽게배우게됩니다.


위기를넘어희망을만드는용기

이야기가더욱흥미로워지는것은왕거미도도의등장입니다.도도는핑구를잡아먹으려는위협적인존재이지만,작품은두려움만을그리지않습니다.휘파람아줌마의용기와핑구의지혜가힘을합쳐위험을극복하는과정은긴장감과재미를동시에선사합니다.특히핑구가"커져라!커져라!나의고치풍선아!"라고외치며거대한고치풍선을만들어하늘로날아오르는장면은아이들의상상력을한껏자극하는명장면입니다.위기앞에서도서로를믿고협력하면새로운길이열린다는메시지는어린독자들에게자연스러운용기와자신감을심어줍니다.
이작품은선과악을단순히대립시키는데그치지않습니다.위험은존재하지만,그것보다더큰것은서로를지켜주려는마음이라는사실을이야기전체를통해보여줍니다.휘파람아줌마는핑구를위해몸을아끼지않고,핑구역시자신의특별한능력으로아줌마를구합니다.도움은일방적인것이아니라서로에게주고받는것이라는사실을어린이의눈높이에서따뜻하게전하는것입니다.결국두존재가함께힘을모아도도를물리친뒤다시평화를되찾는결말은아이들에게협력의가치와희망의힘을오래도록기억하게합니다.


그림한장마다피어나는동화의감성

『휘파람불면누에나온대』는글뿐아니라그림이들려주는이야기또한매우인상적입니다.부드러운수채화풍색감으로표현된뽕나무숲과푸른자연,분홍빛핑구,환상적인색동나라는페이지를넘길때마다한편의그림전시회를감상하는듯한즐거움을선사합니다.화려함보다따뜻함을선택한그림은아이들의정서를편안하게감싸주며,이야기에더욱깊이몰입하도록이끌어줍니다.글과그림이서로경쟁하지않고아름답게호흡하며한편의서정적인동화를완성하고있다는점역시이작품의큰장점입니다.
『휘파람불면누에나온대』는단순히누에를소재로한동화가아닙니다.자연을사랑하는마음,생명을소중히여기는태도,친구를지키는용기,그리고현실을넘어서는상상력까지한권에담아낸따뜻한그림동화입니다.무엇보다휘파람이울리는순간마다새로운이야기가시작된다는설정은앞으로이어질‘휘파람시리즈’에대한기대감까지품게합니다.책장을덮고나면아이들은어느새휘파람을불며자신만의색동나라를상상하게될것입니다.그리고그상상속에서자연은더가까워지고,생명은더소중해지며,세상은조금더아름다운곳으로변해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