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워도 괜찮아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지 말아요)

촌스러워도 괜찮아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지 말아요)

$13.20
Description
▶ 이제는 세련된 ‘척’, ‘고상한 ‘척’하는 것에 해방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저자의 시골 마을에서는 친구들이 서로를 무슨 ‘동’에서 왔는지를 물었다. 그 ‘출신지’이라는 꼬리가, 중학교로 올라가자 ‘00리 촌놈’으로 바뀌었고, 고등학교에서는 ‘00시 촌놈’으로 바뀌었다. 성인이 되고, 어느덧 ‘제주 촌놈’이 된 그가, 서울 강남과, 해외를 이곳 저곳 거주하며, 성장하는 모습과 생각들을 담았다.
“촌스러움이란, 가장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가식 없이 보여주는 일이다. 그 강력한 철학을 이 책은 담고 있다.”
저자

오인환

제주도서귀포시에있는남원이라는시골에서나고자랐다.농업선진국뉴질랜드에서마케팅과경영학을공부하고,현지에서중견매장지점장으로일했다.
한국에와서는글쓰기,농사,강사,수출,사업등의재미있는삶의이력과만들어가고있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ihans_m

목차

나는항상촌놈이었다…8
촌에서의기억…14
촌놈에게촌놈이라고불리다…21
촌놈될팔자가정해져있나?…26
원하는것을손쉽게얻는법…30
마음가짐도연습이필요해…36
긍정이촌스럽다면촌스럽게살자…40
행복한인생을살고싶다면,일단오늘하루부터행복하자…44
시련아!더몰아쳐보거라…46
촌스러움이내길이오.기다림의여유…49
결정장애를벗어나는법…56
만약(萬若)없애기…58
무의식길들이기…60
선택과결과…63
매사에감사하고순리대로살자…70
오늘에집중하라…73
당신의오늘하루는이름이무엇인가요?…75
가계부도쓰지않으면서시간은금이맞나요?…77
인생에는목적이없다…80
겉돌고있다고좌절하지말자지금은단지토양을가꿀때일뿐이다…87
산은산이오.물은물이로다…92
나는뭘로이루어져있을까?…95
뉴스보지않기…97
SNS를하지않습니다…102
되고안되고는‘신’의영역이고하고안하고는‘나’의영역이다…106
두려워도괜찮아…108
촌놈이면촌놈답게…111
남신경쓸거없다…113
꼰대가되지말자…114
슬프면슬픔을즐기고기쁘면기쁨을즐기자…116
촌스러운곱슬머리…119
좋은리더란?…121
촌스러운남녀차별…123
촌에서아이와함께살기…126
아이들이살아갈세상…135
촌에서의휴식…140
사랑할수록바라봅시다…144
항상제자리이지만분명진보하고있다…146
촌스러운교육철학…149
‘앎’나누기…153
의심바이러스확인하기…158
전문가를신뢰하기…161
농업이미래다…166
중립을지키다…170
상대를이해하기…173
별의별인간들…176
답답하다는것도공감하자…180
쌍둥이가나보다더훌륭해자기를바라며…185
아이와소풍갈수있는촌에서의생활…189

출판사 서평

▶“왜이렇게하루가빠듯하고정신이없는걸까?”

이제는모두가‘촌’스러워져야할때,입니다.
빠르게변하는유행과세상의발걸음에서벗어나,차분하게나만의탬포로인생을즐기기위한‘촌’스러운철학!
가장밑에서부터준비를해야,가장높은곳까지올라갈수있다.
‘촌’스럽게산다는것은,남들보다뒤쳐져서살라는말이아닙니다.
마음을차분하게하고,나자신에대해솔직해지는일일뿐입니다.
어제보다,오늘더촌스러워지세요.훨씬더자유롭고,느긋한삶을살수있습니다.
세상모든일에민감하게반응하며,휘둘리지말고,오늘뿌린씨앗을내년에걷는다는느낌으로차분하게,그리고당차게헤쳐갑시다.살아가다보면,세련됨이라는포장에나를가둬두고얼마나불행하게살고있는지깨닫게됩니다.

▶남들의식하지않고,나를더욱나답게사는법!

나는제주도서귀포시에남원읍이라는작은마을에서자랐다.도롱뇽알과개구리알을채집하면서자랐다.항상,감귤이지천으로널려있는시골마을에서’마른나뭇가지로땅에그림을그리고자랐다.
어린시절부터이웃도없는외딴섬같은우리집에,전봇대가들어왔으면,하고기다리기도하고,교과서에존재하는이웃사촌이라는사람들과떡을나눠먹는상상으로어린시절을보내기도했다.
시골학교에서조차,나는촌놈이었다.초등학교에서친구들끼리,동네별로모일때면,나는어림없이‘촌놈’으로분류되어놀림받기일수였다.중학교를올라가서도,고등학교를올라가면서도,항상시골촌놈으로불렸지만,나이가들면서,나는조금씩,조금씩,더넓은세상으로나가며,내인생의배경을넓혀갔다.
남원읍촌놈에서,서귀포촌놈으로,서귀포촌놈에서제주촌놈으로,항상나는촌놈으로불렸지만,그리고만스무살이되면서부터나는한국인이라는이름으로불려질뿐,아무도나를‘촌놈’으로부리지않았다.
살면서,‘촌’스러움에대한콤플렉스가나를따라다녔고,어떻게하면,나의출신을속일수있을까를고민하고살았다.깔끔한옷과,흰피부를가진,도시아이들을보면서,사촌형들에게물려받은늘어진티셔츠와,까맣게탄피부를가진나에대해서‘왜나는다르지?’를고민하고살았다.
그런데나에게이런〈‘촌’스러움〉이라는단어가,강력한무기가되어,되돌아올줄은꿈에도몰랐다.〈촌스러움〉은국어사전에‘어울린맛과세련됨이없이어수룩한데가있다.’라고정의되어있다.여기에나오는‘어수룩’하다는말은‘겉모습이나언행이치밀하지못하여순진하고어슬프다.’라는뜻이다.
자세하고꼼꼼하지는못하지만,순진하고,어설픈매력이바로,‘촌’스러움’에있다.우리는항상남에게보여지는부분을신경쓰고자,정작자신을살피지못하는경우가더러있다.나또한,남에게비추어지는것에온신경을쓰고살다보니,어느덧많은시간과기회를놓치고살았다.
남들보다뒤쳐져보이지않게유행도적당히타야했고,남들이다보는TV프로그램을모두챙겨봐야했고,남들이모두다아는기사내용도모두읽어‘촌스러움’에서벗어나고자노력했다.하지만사실‘촌스러움’이라는본래의의미로돌아가,인생을대하는태도를순수하게바라보고,겉모습과언행또한남이아닌나를속이지않는정직함이야말로,우리모두가지녀야하는촌스러움이라고생각한다.
남원이라는마을을벗어나고자부단히노력하고,최대한이곳에서벗어나려고했던결과,나는남들보다더멀리나가,더큰세상을볼수있게되었다.20대초반에는뉴질랜드에서유학을하며,전세계친구들과어울려지내고,30대를진입했을때는,싱가포르로수출을하는등,나의무대를넓힐수있었다.
내가촌스럽기때문에,부끄럼없이,남들의눈치없이할수있던선택들……그리고,시골에서지내면서,아버지와어머니로부터배운정직함과부지런함.동네친구들과지내며격없이지내는순수함까지,시골이나를가르치고,‘키워주는이런‘촌스러움’이제는나의비장의무기가된다.
내가20대중반,해외에서취업을하고,1년짜리무급휴가를받았을때,나는택시를타고,강남으로향했다.대한민국에서가장세련된사람들이모인다는곳에,내가섞일수있을까궁금하기도하고,그들이사는방식도보고싶었던내가깨달은것은,모두가사실은같다는것이다.한껏치장한세련된그들도대화를해보면,나와크게다르지않구나하는그런깨달음.
그곳에서1년을생활하면서,나는그들과하나가되어보려고노력했다.나의촌스러움을벗어나,세련되고,멋있는그들과동화되려고노력했다.나도그들과섞여하나가돼있다는사실에내심뿌듯하기도했다.하지만,내속의나를속여겉만그런척할뿐,나의깊은곳에는,어린시절부터,감귤밭에있는리어카를타고놀던본연의‘나’를숨기고있다는것을알게되었다.
나를인정하고,나다움을알아차려,세상을보는법을주체적으로살기로내가,살아가면서깨달은재미난철학과인생관을이책에담아두었다.‘말은제주로보내고,사람은서울로보내라.’라는말처럼서울같은큰도시로나아가젊음을뻗어나가는것도중요하다.하지만,그러기위해,정화된마인드를가슴에품고,순수함을배우는시골생활도반드시필요하다.
남원이라는시골마을에서,낳고자라서서서히세상을넓혀나가는나와같이,여러분도촌스러운마음(순수하고어수룩한)으로이책을읽어준다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