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었으면 어쩔 뻔

너 없었으면 어쩔 뻔

$13.30
Description
이제는 네가 없던 삶이 기억이 안 나.
이제는 네가 없는 삶이 상상이 안 돼.
나는 매일 아침 너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엄마는 세상 수많은 아기 중에
네가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트렌디한 맘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노트렌드맘, 그저 암유얼맘, 언제나 난너의맘
내 아이에게 필요한 맘은 바로 나
나는 그 어떤 맘도 아닌 오로지 ‘내 아이의 맘’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된 여자들이 만나면 서로 저마다 제 아이 이야기를 한다고 하죠. 어제 한 이야기를 오늘 또 하고, 오늘 한 이야기를 내일 또 할 거랍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은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고 또 궁금해요. 마치 근사한 무용담처럼요. 사실 모두 저마다 다 다르죠. 같은 상황이 없어요. 아이를 낳는 것,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나아가 그런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 중의 하나예요.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예요. 아이를 교육하거나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의 이야기가 아니죠. 마음 무겁게 먹어야 하는 전문적인 육아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요. 그저 몸과 마음을 뜨겁게 불사르며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특별한 육아 비결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 엄마와 한 아이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저 동네 흔한 아줌마의 우습기도 때로는 속이 후련하기도 한 넋두리. 어떻게 보면 정말 평범한, 하지만 녹록지 않은 육아 일기예요. 그리고 예민함이 유별난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 기발한 표현력, 단단한 성장과 사랑스럽고 놀라운 동심들이 주는 감동의 에세이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회에 공개되는 수 없이 많은 육아 방법과 전문가들의 비결들을 따르려 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저 엄마의 철학을 가지라고 합니다. 엄마에게 아이를 올바로 사랑하는 심지가 있다면 그 아이는 잘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의심하지 말라고요. 아무리 많은 육아 비결을 습득하고 아무리 좋은 교육 교재를 아이에게 주어도 안정된 엄마의 제대로 된 사랑이 없다면 아이의 성장은 바람직할 수 없을 테니까요.
왜 이렇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까 생각될 때, 왜 이렇게 육아가 괴로울까 싶을 때. 또는 아이를 향한 내 사랑이 옳은가 의문이 들 때, 아이를 향한 내 시선이 바른지 헷갈릴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원하던 이야기를 찾으실 거예요. 분명히 넉넉하게 위안받고 두둑하게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 역시 겪어온 어린 시절의 생각과 감정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앞으로 더 사랑스러워질 나와 사랑스러워질 아이의 삶을 위해 우리 자신을 응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자

윤예진

대한민국서울태생.
교육자집안의장녀로태어나80,90년대격동의학창시절을보냈다.
21세기가시작되고이탈리아로유학을떠났다.
밀라노에서학부편입과졸업,이어서대학원을마쳤다.
대학원졸업후밀라노모교의강사로근무했다.
밀라노디자이너스튜디오FlosadFlorem,이탈리아코스
메틱브랜드Deborah(Milano)에서쥬얼리및액세서리샘플링디자이너로소속되어일했다.
귀국후에서울에서박사과정를마치고졸업했다.
글을쓰고,강의를하고,전시를했다.
그리고결혼하고,임신하고,출산했다.
현재는글을쓰고,글을읽으며,6세아들과인생의황금기를보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노트렌드맘…9

제1장너를만나다
오늘도두근두근…14
너에게중독…16
사랑고백…18
내보물상자…20
팔불출…24
그냥사람…25

제2장극한직업(무보수주의)
신新천지창조…28
들어는봤나신생아…32
아이가잠든사이…34
2인용변기…36
몇kg까지휴대할수있으세요?…38
작은콧구멍의나비효과…41
누구를위한이유식인가…44
나를살린너…47
물고빨고지지고볶고…50
코딱지…54
소셜업그레이드…56

제3장우리의봄날
뭐가씐게야…63
엄마의기도…64비싼남자…66
예쁜네살…68
지금,이순간…70
불혹에낳았어요…72
우주같은아이…74
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76
사랑의숟가락…79
우리가원하는것…82

제4장엄마와아이의말·말·말
아이하나키우는데정말온마을이필요할까…86
두렵다,하지만할수있어…88
너하고싶은대로…91
육아템…94
내아이를지키는법…97
인생은여행…101
어쩔수없이…103
갈길이멀다…107
나보다먼저크는아이…108
아들아,넌계획이다있구나…111
약점…114
네안의우주…116
여섯살두려움…119

제5장너와나를위한바람
인생의반석…123
너에게물려줘야할유산…126
물렀거라…128
이것만은…130
상속-톡까놓고돈얘기…132

제6장살다보니
보통사람…137
계획…140
나의생일…142
불안장애…144
보통사람의반전…148
미안해사랑해…150

제7장슬프기도화나기도빡치기도
키우려말고지켜줍시다…153
육아는여자만의도박?…156
꺼져주세요,오지라퍼…159

제8장이제시작
나의과거,아이의미래…163
사춘기…167
내인생절절함…169
아빠의과거,아이의미래…172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177
머리에똥찬날…180
내장래의꿈…182

에필로그_너를사랑한다,그것말고더무엇이있을까!…185

출판사 서평

▶사랑한다,그것말고더무엇이있으랴

교육열높은대한민국의갖은육아교육과비결들.
전문적이고방법론적인육아법을제시하는수많은육아참고서.
그래서육아는모든엄마가제아이를잘키우고자벌이는치열한전투.
하지만정말필요한육아는아이에대한사랑과인내,믿음과존중.
전쟁과전장이아닌사귐과나눔의화개장터.
세상의평가와엄마의욕심을아이에게투영하지않고
오롯이아이를바라보는이야기.
아이와함께세상을다시사는엄마의이야기.
세상을처음보는아이의빛나는성장이야기.
그엄마와그아이가서로를사랑하는이야기

▶아이와함께하는인생이행복한이유5가지

1.인생극한사랑의감정을경함할수있습니다.

아이와함께하는오늘도마음이두근두근합니다.이아이를바라보고있으면인간이품을수있는사랑에대한감정이어떤것인지아주확실해지는느낌이거든요.제아이지만아무리봐도얘는정말예뻐요.어떤아이가안예쁘겠냐마는얘는정말예쁜아이예요.그것도참신기한것이얘는못생겼는데정말예쁘거든요!특별히잘난것도없는이아이는신기하게도볼때마다매력적이고대견해요.바라보고있는것만으로도닳아없어질까봐아깝고아쉬워요.아이를보는제눈에서는꿀이떨어져요.

2.살면서두번은없을맹목적인사랑을받게됩니다.

제부모님께받아봤을까요?아니면연애시절애인에게받아봤을까요?세상에그누구도저를대신할수없다고합니다.저아니면안된대요.아무런조건도없어요.제가어떻게생기던,무슨일을잘하고못하든상관없이무조건저를사랑한답니다.반짝이는눈망울로변함없이저를바라보고,잘구워진슈크림빵같은손으로늘저를꼭안아줍니다.하루에도몇번씩사랑고백을받아요.죽을때까지함께살자고합니다.제가죽는날자기도함께죽겠다고합니다.이런사랑살면서또어디서받아볼까요!

3.힘들것같은일들이별것아니게느껴져요.

살다보면정말못해먹겠다힘들어죽겠네하는일들이생겨요.과연내가잘해나갈수있을지걱정도되고,어떤것은포기하게되는일도있죠.그런데아이가제곁에와준이후로는이전에힘들었던일들이별것아니었다는걸깨달았어요.이아이로인해제인생에용기도인내도더많이생겼습니다.힘이세져요.마음도단단해지고요.사랑하는아이에게멋있는사람이고싶어요.그리고분명히전보다나은사람이되고있어요.

4.세상의껍데기를벗은참모습을찾게돼요.

사회적성공을추구하던때가있었어요.그리고그것역시제뜻이라고생각했었죠.꽤큰노력을했고잘이루고있다고도생각했지만사실그모습은늘가면을쓰고있는것과비슷했어요.진심외에허영과자만도있었죠.아이를만나고저를버렸다고생각했지만,사실은진짜저를찾은것이었어요.맞아,나는이런사람이었어!그동안잊고살았던내참모습을발견하고거추장스럽던껍데기가벗겨진삶의자유로움을느껴요.그리고그런저에대한자애가지금도커지는중입니다.

5.진짜꿈이생깁니다.

어릴때많이들이야기하죠.내꿈이뭔지네꿈이뭔지.어린시절그런꿈들을이룬사람들은세상에얼마나될까요?사실저도어린시절꿈은제대로이루지못했습니다.하지만그시절꿈이라는것은그저정말꿈같이허황되거나어리석거나아니면그저희망사항같은것에불과할때가많았죠.하지만아이와함께하는인생이시작되고저는진짜꿈을꿔요.진짜꿈이생겼어요.제삶에서정말이루고싶고이룰만하고간절하고기대할수있는그런꿈이생겼습니다.진짜꿈을품은인생,멋지지않은가요!

▶출판소감문

출산후주위에서나의육아인생을글로남겨달라는권유를몇번받았다.처음엔아이를낳고육아일기도제대로안써줬는데,이바쁜현실에어떻게무슨글을쓸까했다.하지만하루가다르게자라는아이와시간이갈수록놓치기아까운아이의모습,행동,표현들이넘쳐나기시작했다.그리고그럴때마다내가느끼는행복의감정도비례해졌다.그것들을모두간직하고싶다는바람이생겼다.그리고부모의인생과자신의탄생및어린시절의모습을아이가커서도읽어볼수있도록기록하고싶었다.그렇게이글의첫시작은아이에게나의이야기를남겨주고싶은마음에서였다.너를키우며내가살았던이야기.곧커버릴지금의어린아이는기억을못하게될테지만내가아이를사랑한이야기와아이가나를사랑한이야기.그리고나역시도금세잊어버릴아이의어여쁜순간들.그모든논픽션을남겨보고싶었다.
아이는점점자랄테고,나는점점늙을테고.계속해서그렇게시간은흐르고우리의인생도변화를겪겠지만,지금느끼는서로의사랑과감사가앞으로의삶에서도사라지지않기를기도한다.그리고그렇게우리의모든성장이아름답게이어지기를소망한다.
크게감사한다.부모님을비롯하여나의육아를지켜봐주신(그리고계속지켜보실)여러분들,마음깊이감사한다.또한코로나19로온세상의경기가힘든상황에출간을이끌어준출판사측에도진심으로고마운마음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