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어디로?

한국사회,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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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사회, 어디로?』에서 김우창 교수와 송복 교수는 당대 최고 석학으로서 가히 경지에 도달한 그 인문적이고 역사적인 사유를 진지하고도 감동적인 교향악처럼 한국사회에 들려준다. 송호근 교수는 실증적이고 분석적인 통찰력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겸비한 보기 드문 학자로서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장덕진 교수는 실증적이고 분석적인 학문의 세례를 받은 세대의 대표적인 학자답게 세 필자의 사상과 통찰력에서 나오는 주장들을 다양한 경험적 증거들에 근거한 변주를 보여준다.
저자

김우창

저자김우창은1937년생.미국코넬대학교에서영문학석사학위,하버드대학교에서미국문명사박사학위를받음.서울대학교영문학과전임강사,고려대학교영문학과교수,이화여자대학교학술원석좌교수,《세계의문학》편집위원,《비평》편집인역임.현재고려대학교명예교수.저서로『궁핍한시대의시인』『지상의척도』『심미적이성의탐구』『풍경과마음』『자유와인간적인삶』『정의와정의의조건』『깊은마음의생태학』등이있고,역서로『가을에부쳐』『나,후안데파레하』등과대담집『세개의동그라미』등이있음.

목차

송호근(서울대학교사회학과교수)
시민민주주의의미시적기초-시민성,공민(共民),그리고복지

송복(연세대학교명예교수·사회학)
한국인의의식전환:두가지과제

김우창(문학평론가,고려대학교명예교수·영문학)
성찰적의식:이성과존재-보다나은미래사회를위하여

장덕진(서울대학교사회학과교수,사회발전연구소장)
데이터로본한국인의가치관변동:김우창,송복,송호근의양적변주

출판사 서평

더나은사회를꿈꾸는한국인의필독교양서

‘좌촛불,우태극기’-이상충에너지가어떤정권을만들든그들세력이가장먼저세심히살펴봐야하는것은우리사회의고질적병폐이고,그들세력이가장공들여야하는시대적책무는그것을시민과더불어극복하고치유하는길을닦는일이다.이를위해이책은당대석학의고뇌어린목소리들과그실증을담았다.

김우창교수와송복교수는당대최고석학으로서가히경지에도달한그인문적이고역사적인사유를진지하고도감동적인교향악처럼한국사회에들려준다.송호근교수는실증적이고분석적인통찰력에인문학적상상력을겸비한보기드문학자로서그면모를유감없이발휘한다.장덕진교수는실증적이고분석적인학문의세례를받은세대의대표적인학자답게세필자의사상과통찰력에서나오는주장들을다양한경험적증거들에근거한변주를보여준다.

출판사리뷰

더나은공동체로나아가는사회적자산-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

이책은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미래전략연구’시리즈로기획한여섯번째단행본이다.지난2013년2월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부설로출범한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미래사회를조망하고대응전략을탐색하는연구에주력하고있으며,앞으로그연구결실들로서‘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를지속적으로출간해나갈것이다.

기획의도:
혼돈과정체에빠진한국사회,그본질적문제는?
어떻게극복하며더나은사회로전진할것인가?

이책은총4장으로구성되어있다.송호근교수가집필한1장은,한국이당면한여러가지사회적,경제적장벽을돌파하기위한가장중요한과제를시민민주주의로설정하고,그것의미시적기초로서‘시민성배양’을강조하고있다.2장에서송복교수는‘더나은사회’를위한한국인의의식전환문제를두가지로압축했다.하나는일반국민의‘문치의식’에대한재고(再考)이고,다른하나는한국사회고위직층의‘희생의식’에대한제고(提高)이다.김우창교수가집필한3장은,우리사회가보다인간적인사회가되고그러한사회의안정을위하여무엇이필요한가,살만하고좋은사회가되는데에필요한교육과문화가어떤것인가에대하여동서고금을넘나들며심오하고광범하면서도정연한사유를전개하고있다.4장은장덕진교수가김우창,송복,송호근교수의‘더나은한국사회를위한사유와제언’을여러나라의경험적증거에견주어그정당성을증명해주는글이다.

우리사회에는거대담론적인미래전략도있어야하고,실사구시적인미래전략도있어야한다.거대담론적인미래전략연구가이상적인체제를기획하는원대한작업에주력한다면,실사구시적인미래전략연구는가까운장래에공동체가당면할주요이슈들을예측하고대응책을제시하는작업에주력한다.그작업의일환으로,‘더나은한국사회’를위한길을안내하는것에이책의방점이있다.

“나는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어떻게살아야인간답게사는것인가?이런질문들은모든‘개인’에게가장근원적인문제다.이문제의완전한해답이나오는날에인문학은사그라질지모른다.더나은공동체로가는변화의길은무엇인가?더나은공동체로가는시대정신과비전은무엇인가?이런질문들은‘사회’를위한가장근원적인문제다.이문제에대한해법을궁구하는일은공동체에서벗어날수없는우리에게운명처럼주어진당위적책무의하나로서,당연히미래전략탐구를강력히요청한다.

혼돈과정체에빠진한국사회,그근원이무엇인가?그본질적문제들은무엇인가?그것들을어떻게극복하며더나은사회로전진할것인가?이질문이한국인의영혼속에스며들때,비로소한국사회는진정한희망을세울수있다.우리사회에서당대석학으로꼽히는김우창,송복,그리고송호근교수,그뒤를이어가는대표적인사회학자장덕진교수의목소리를담은이책은그답과길을구하고있다.

좋은질서는정치와경제를포함하면서,인간성실현의요구에답하는것이라야한다.이실현의가능성에대한생각을그무정형의전체속에포함하고있는것이문화라고할수있다.사실정치나경제의의의그리고정당성은이세번째의요청에대응하는데에서찾아진다.인간성의요청또는인간성에대한이해를이미이루어진대로내장하고있는삶의근본적틀이문화이다.경제나정치는그틀안에서행해지는인간행위이다.-김우창

지난세기60년대이래의첫30년은‘적나라한물리력’에기초한‘강력한리더십’이‘역사의동력’이되어유례에없는산업화를성취했다.지난세기90년대이래의민주화시대첫30년,지금우리가살고있는이시대의‘역사의동력’은무엇인가.국민들은아직도산업화시대성공모델의관성에젖어,대통령1인의빼어난능력이나정치력등의리더십에기대고있다.그러나그시대는다시오지않는다.‘역사는반복한다’하지만재현되지는않는다.이제우리가만들어내야할새‘역사의동력’은바로노블레스오블리주다.-송복

시민성과공민을말하는데에왜갑자기사회민주화와복지정치인가?시민성(공민)은사회민주화(복지정치)의전제이고,사회민주화는시민성을강화하는토양이기때문이다.두가지는서로상보적이며인과관계에있다.사회민주화는정치민주화와함께진행되기도하고후속단계에나타나기도한다.정치민주화가권위주의내지독재정권의잔재를청산하고민주적정치제도를도입하는일련의과정을뜻한다면,사회민주화의초점은불평등해소와격차줄이기다.-송호근

최종적으로는정치의창조적가능성을인정하고참여해야한다.한국사회에만연한정치혐오가아수라같은오늘을만들었다.정치를혐오하는것은대표자가아닌지배자에게우리의운명을맡기는것이다.설사선한지배자라하더라도그를믿어서는안된다.악한지배자도선한대표자처럼행동할수밖에없게만드는시스템을만들어야한다.슈톰카의말처럼민주주의는불신의제도화를통해신뢰를만들어낸다.-장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