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는 이쪽이다 (우리 젊은이들의 예리한 시선과 목소리)

비상구는 이쪽이다 (우리 젊은이들의 예리한 시선과 목소리)

$16.00
Description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공모한 대학(원)생 에세이를 몇 차례 심사해온 우리는 한국사회의 무거운 맞선 젊은이들의 예리한 시선과 창의적인 대안을 만날 수 있었다. 그것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과제들과 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고 한국사회의 듬직한 희망을 확인한 자리였다. 그러나 여러 계절이 바뀐 뒤 이 책을 엮어내는 만추의 한 모퉁이에 모여 앉아 각별한 추억담처럼 다시 돌이켜볼 때는 문득 그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현실의 장벽에 구멍을 뚫기 위한 곡괭이질 소리나 전기드릴 소리로 들려오기도 한다. “한국사회, 비상구는 이쪽입니다!” 이 요긴하고 당당한 외침들 같다. 어느 아파트단지나 어느 시골마을에 긴급고지 방송을 귀 기울여 경청하지 않을 어리석은 주민이 살고 있단 말인가.”
― 김왕배(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방민호(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이대환(작가), 전상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저자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목차

책머리에
‘열린사회’내부의‘심각한막힘’을뚫기위하여

젠더갈등의정점에있는이시대,남녀의대화는가능할까?
우리의언어에존중이있는가
‘이타주의’와‘배타주의’가치관갈등을넘어바람직한합의를위해
세대간갈등을해결하기위한방안은무엇인가?
너와대화하기위해
너살고나살자
목소리를내는연습
한국사회의네오홀로코스트,‘혐오’
같은세상다른생각의세대갈등,관념의차이를인정하기
현대한국사회의‘개별집단’과‘전체사회’의균형추로서의‘시민’에대하여
골든타임10년,방치하면인재(人材)를잃고인재(人災)를낳는다
감염병예방,어디까지준비했니?
큰것부터해결하자
듣기좋은말은귀머거리도듣게만든다
‘나’의행복을넘어‘우리’의행복으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를펴내며

출판사 서평

‘열린사회’내부의‘심각한막힘’을뚫기위한
우리젊은이들의예리한시선과창의적인대안
―필자들은모두대학(원)생이다

20세기말에들이닥쳤던외환위기사태(IMF사태)이후거의이십년이흘렀다.그동안IT중심의융합기술과SNS가현란한날개를달았지만정작우리의귀에익숙해질대로익숙해진말은청년실업,저성장,저출산,고령화,양극화,사회안전망,젠더갈등,세대갈등,이념갈등,정치개혁등이다.어느덧그것들은‘현안’을넘어밝은미래로나아갈앞길을가로막은‘장벽’으로버티고있다.그러한장벽이가로놓인현실과상황을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막힌사회’라부르기로했다.이는20세기의고전적명저로꼽히는카를포퍼의『열린사회와그적들』에서차용한표현이다.

이상(理想)과계획이개인의판단과비판을압제하는전체주의가포퍼의‘닫힌사회’라면,개인이이성적으로판단하며타인의비판에귀를기울인다는믿음에근거하여자유와소통을제도적으로보장하는사회가그의‘열린사회’다.그러니까한국사회의여러장벽을‘닫힌사회’로나아가는어떤징후로보는것이아니라‘열린사회’내부의‘심각한막힘’으로진단하는것이다.여기서무엇보다급선무는‘막힘’을뚫고바깥으로나갈수있는‘비상구’를확보하는일이다.

‘비상구’를찾거나만드는연구기획을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막힌사회와그비상구들』로명명했다.미래전략연구시리즈로출간할계획인『막힌사회와그비상구들』의첫결실은한국인문·사회·정치학계중진교수들의에세이로꾸려져현재출간준비상태에있다.

우선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지난5년에걸쳐공모했던‘대학(원)생미래전략에세이대회’의뛰어난수상작15편을한데모아이책을엮었다.‘한국사회를고뇌하는우리젊은이들의빛나는시선과신선한목소리’를생생히담아낸『비상구는이쪽이다』는『막힌사회와그비상구들』의전주(前奏)또는서장(序章)과비슷한성격이다.이책에실린에세이15편은‘한국사회의막힘’을뚫어줄수있는‘비상구15개’라불러도크게손색이없을것이다.

더나은공동체로나아가는사회적자산?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미래전략연구’시리즈로기획한열번째단행본이다.지난2013년2월출범한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미래사회를조망하고대응전략을탐색하는연구에주력하고있으며,그결실들로서‘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를지속적으로출간하고있다.총서를펴내는취지는다음과같다.

“나는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어떻게살아야인간답게사는것인가?이런질문들은모든개인에게가장근원적인문제다.이문제의완전한해답이나오는날에인문학은사그라질지모른다.더나은공동체로가는변화의길은무엇인가?더나은공동체로가는시대정신과비전은무엇인가?이런질문들은인간사회가결코놓아버릴수없는가장근원적인문제다.이문제가‘현재공동체에서벗어날수없는우리’에게당위적책무의하나로서미래전략탐구를강력히요청한다.거대담론적인미래전략도있어야하고,실사구시적인미래전략도있어야한다.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앞으로일정기간동안후자에집중할계획이며,그결실들을총서로출간하여더나은공동체를향해나아가는사회적자산으로공유할것이다.”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포스코창업회장이며포스텍을설립한고(故)박태준선생은탁월한미래전략가였다.포스코와포스텍은바로그실증사례라할수있다.일찍이선생은북한의원산이나청진어디쯤에포스코의신인도로포항제철·광양제철같은제철소를세워주고초기인력들은인민군대에서선발해포항과광양으로불러연수시키려는포부를천명했다.

휴전의분단체제를상징하는철조망과지뢰는가장강고한장벽이지만,때마침화해와평화의새로운기운이감돌기시작한데다민족사를좌우할거대과제여서별개의독립연구대상으로삼아야할것이다.새해부터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남북관계를포함한동북아의‘평화번영비전연구’를수행해나갈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