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김해자 신작 시집)

해피랜드 (김해자 신작 시집)

$9.50
Description
살아서 하늘을 만났으니 다 이루었다,
김해자 신작 시집 『해피랜드』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알리어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으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K-포엣’ 시리즈 열다섯 번째는 김해자의 신작 시선집 『해피랜드』이다. 그녀의 이번 신작은 조금 어둡지만 그 안에 있는 희망을 찾아내게 한다. 해설의 노지영 평론가에 말처럼 “감염병에 걸린 인간의 몸을 근대의 의료기술이 격리 처리하는 풍경이 일상화되면서, 이전의 시집보다 근대식 체제에 대한 문명 비판적 목소리는 더 절박해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죽음을 사유하는 정치적 인류로 거듭나고 있기에, 그녀의 시집은 아픈 만큼 더욱 날카롭게 느껴진다. 김해자의 이번 신작 시집은 잊혀졌던 생의 감각들을 복원시키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저자

김해자

1962년전남신안에서태어나목포에서초·중·고등학교를다녔다.고려대국문학과를졸업하고조립공,시다,미싱사,학습지배달,학원강사등을전전하며노동자들과시를쓰다,1998년《내일을여는작가》에〈넝쿨장미〉등6편의시로등단했다.시집『무화과는없다』『축제』『집에가자』『해자네점집』을발간했고,산문집『민중열전』『내가만난사람은모두다이상했다』시평에세이『시의눈,벌레의눈』등을펴냈으며,시골에서백수겸농사꾼으로살고있다.전태일문학상(1998),백석문학상(2008),이육사시문학상(2016),아름다운작가상(2017),만해문학상(2018),구상문학상(2018)을수상했다.

목차

순간의꽃
몸의소거
이웃들
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다
그까짓것,것들
지하철바닥의새떼
달빛홀로그램
방탄소년단의‘봄날’을듣다
꽃무릇
둘다휘딱갔다
돌미역귀
탐라의말곁에서
마스크,假面,탈
중매
해피랜드
타로타워
에스컬레이터를타고오르는동안
내가사는세상을봤다
우화
자기공명
인류,HumanBeing
생각하는발
두리반식당
나무아래로
무명

시인노트
시인에세이
해설
김해자에대해

출판사 서평

〈바이링궐에디션한국대표소설〉과〈K-픽션〉시리즈를잇는
해외진출세계문학시리즈,〈K-포엣〉

아시아출판사는2012년에기획부터출간까지7년이넘는시간을들인근현대대표작가총망라한최초의한영대역선집〈바이링궐에디션한국대표소설〉과2014년에한국을대표하는젊은작가들의생생한목소리를담은〈K-픽션〉시리즈를출간하며한국문학계에새로운바람을불어넣었다.2020년에도새로운도전을이어간다.
안도현,백석,허수경을시작으로한국을대표하는시인의스무편남짓한시들을모아한글과영어로각각발간하여소개할예정이다.시간이흘러도명작으로손꼽히는한국대표시인들의대표시들은지난시대의삶을재생시켜주고삶의보편적문제들에대한깊은통찰도담고있다.2020년부터는한국문학을이끌어가는젊은시인들도대거합류하여품격을높인다.

한국시의아름다움

국내외독자들이깊이공감하며호흡할수있는한국시의정수를담고있는〈K-포엣〉.한국의역사와문화,한국인의삶을내밀하게포착하여각시대의언어와문화를한눈에보여주어세계인들에게문학한류의지속적인힘과가능성을입증하는시리즈가되리라본다.

한국문학번역의최고전문가들이참여해원작의품격과매력을살렸다.한국의아름다운시들이해외에소개되어좋은반응을얻고있는만큼〈K-포엣〉은우리시의해외소개와번역작업,한국인의정서를한국문학을통해재발견하는데의미있는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