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사 정태진

한글전사 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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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말과 글은 민족의 피와 생명이다.
모든 애국자는 피로써 우리말을 지키자 -정태진
조선의 지식인 정태진 선생이 일제 치하에서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흥형무소에 수감된 이유는 조선말을 담은 사전을 만드려 했다는 것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말 큰사전〉 편찬에 힘썼던 정태진은 해방 이후 지식인에게 당연하게 열린 출세의 길을 마다하고 다시 〈큰사전〉 편찬 작업에 매진했다.
안타깝게도 정태진 선생은 활판인쇄를 위한 지형까지 떠놓은 직후 교통사고로 1952년 11월 생을 마감하게 된다. 자신의 영달보다 나라의 말과 글을 지키는 일에 생애를 바친 정태진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는 곳은 많지 않다. 그의 모국어에 대한 열정 없이는 오늘날 세계를 문화강국으로써의 대한민국도 존재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글전사 정태진』은 정태진 선생의 삶과 〈큰사전〉 편찬에 얽힌 일화들을 이야기한다. 정태진의 삶을 따라가며 〈큰사전〉 이 만들어지기까지, 정태진의 모국어에 대한 열정과 투지를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또한 《한글》에 실린 정태진 선생의 글을 실었다.
저자

방현석

방현석(소설가/중앙대문예창작학과교수)
소설집으로『사파에서』『세월』『내일을여는집』『랍스터를먹는시간』『새벽출정』장편소설『그들이내이름을부를때』『십년간』『당신의왼편』산문집『아름다운저항』『하노이에별이뜨다』창작방법론『이야기를완성하는서사패턴959』등이있으며,신동엽문학상(1991),오영수문학상(2003),황순원문학상(2003)등을받았다.현재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위원장을맡고있다.

목차

경성고보선후배가된파주의부자수재
“그대여노력하라.나도노력하리니”
‘코리아정’이받은구두한켤레양복한벌
조선어사전이남아있는한조선은사라지지않는다
여고생일기장털기로시작된조선유일의지식인조직말살작전
사람은아무리어려운처지에놓이더라도정도를걸어야한다
모국어를배반한작가들과조선어학회의위대했던‘한글사수항전’
한글운동과정치운동,어느쪽이더민족을위한일인가?
울지도웃지도못할우리말의풍경
대포소리를들으며완성한『큰사전』의활판인쇄지형
아버지의정신을지킨정해동선생과〈정태진기념관〉
교하,출판도시와활판인쇄박물관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