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피스텔에 산다 (전민식 장편소설)

우리는 오피스텔에 산다 (전민식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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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변두리 오피스텔에 머무는 소시민들의 삶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전민식이 들여다본 도시의 풍경들
한때 번화했다가 쇠락해가는 과정 속에 놓여 있는 인간들은 그 시간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까. 독특하게도 건물의 시점에서 건물이 말하는 목소리를 들려주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설마리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개된다. 한 지역과 공동체가 낡아가는 과정과 거기에 녹아 있는 여러 개인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그들의 희로애락과 흥망성쇠는 단절된 채 제각각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어느 결정적인 순간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연결된 채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맞물려 돌아간다. 보통의 삶이 더욱더 간절해진 시대에 원하는 삶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민낯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

전민식

제8회세계문학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개를산책시키는남자』『불의기억』『13월』『9일의묘』『알수도있는사람』『강치』『해정』등이있다.현재대학원에서소설창작을가르치고있으며남은시간엔파주에서집필에전념하고있다.

목차

우리는오피스텔에산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변두리오피스텔에머무는소시민들의삶
세계문학상수상작가전민식이들여다본도시의풍경들

한때번화했다가쇠락해가는과정속에놓여있는인간들은그시간을어떻게감당하고있을까.독특하게도건물의시점에서건물이말하는목소리를들려주며시작되는이야기는‘설마리오피스텔’에살고있는사람들의모습을보여주며전개된다.한지역과공동체가낡아가는과정과거기에녹아있는여러개인들의삶을그려내고있다.그들의희로애락과흥망성쇠는단절된채제각각흘러가는것처럼보이기도하나어느결정적인순간에는어쩔수없이조금씩연결된채서로영향을주고받으며맞물려돌아간다.
그다지특별할것없어보이는일상속에서도각각의인물들은살아남기위해치열한분투를벌이고있는것처럼,보통의삶을살아내는일은그누구에게도쉽지않은일이되어버렸다.
전민식소설가는슈퍼마켓주인,공장노동자,학원강사,택배노동자등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를들여다보며보통의삶을살아내는것이얼마나쉽지않은일인지를그려내고있다.조금만방심해도삶은예상하지못한방향으로흘러가버리고그선택을바로잡을기회는누구에게나쉽게주어지지않는다.
소설『우리는오피스텔에산다』속인물들은뭔가를해보려다가미처이루지못한채시간의폭격을맞고빠르게늙어버리는것만같다.그들이살고있는‘설마리오피스텔’이시간을이겨내지못하고남루해져철거를앞두고있는것처럼.

보통의삶을기록하는일이쉽지않다는걸이번시절에깨달았다.
보통의삶을살아내는게가장어렵다는사실도알았다.
_작가의말중에서

그다지“특별하지도않고미스테릭하지도않으며스펙터클하지도블록버스터적이지도않은이이야기”는각인물들의하루를조금씩채워넣으며완성되었다.보통의삶이더욱더간절해진시대에원하는삶을얻기위해분투하는인물들의민낯과마주하게되는이소설을통해각자가원하는보통의삶의모습도그려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