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만 남은 아침 (박장호 시집)

글자만 남은 아침 (박장호 시집)

$9.50
Description
박장호 시인의 『글자만 남은 아침』.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만나는 K-포엣 시리즈의 28번째 시집이다.
저자

박장호

서울에서출생했다.2003년《시와세계》로등단했다.시집『나는맛있다』와『포유류의사랑』,산문집『샌드백치고안녕』이있다.2013년박인환문학상을받았다

목차

공책에남은늑대이빨
못견딜얼굴이어도다시잃을사랑이어도
늑대이빨이부르는소리
표정은빛의속도로
빛은일그러진표정으로
글자만남은아침
무지의기악
인형은잠도깨지않고울었다
외로운사람은사물이된다
표피에덮인시간의책
호-삭제된파일들의역습
우글거리는호
연체시간반납서
직선처럼완만한
해설(海雪)
해설(解雪)
천사가된마네킹
한성정밀경성카레
시는검은색으로수록된다
강물처럼울었네
우조(雨鳥)
불가능한호
손바닥에떨어진푸른주화
선명한너의자리로
기린불명
우리는함께손톱을잘랐다
연필심
이니셜
고구마줄기에피는소꿉
감자울창
하얀포도알
안녕,멜라닌
조화로운생화

시인노트
시인에세이
발문|늑대의이빨자국을헤아리는시간_임지훈
박장호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그모든이야기를덮은시간의책.”
박장호시인의『글자만남은아침』

한국어와영어로함께만나는K-포엣시리즈의28번째시집으로박장호시인의『글자만남은아침』이출간되었다.앞선시집인『나는맛있다』와『포유류의사랑』등을통해실험적인문법과깊이있는사유로독자들을사로잡았던시인이이번에도다채로운목소리를들려준다.“하나로환원될수없는다성적인목소리들과,하나의주제로겹쳐질수없는다양한감정과감각들이하나하나의‘시’가되어살아있다.”(문학평론가임지훈)

〈바이링궐에디션한국대표소설〉과〈K-픽션〉시리즈를잇는
해외진출세계문학시리즈,〈K-포엣〉

아시아출판사는2012년에기획부터출간까지7년이넘는시간을들인근현대대표작가총망라한최초의한영대역선집〈바이링궐에디션한국대표소설〉과2014년에한국을대표하는젊은작가들의생생한목소리를담은〈K-픽션〉시리즈를출간하며한국문학계에새로운바람을불어넣었다.2019년에도새로운도전을이어간다.유일무이한영대역시선집시리즈인〈K-포엣〉이그것이다.안도현,백석,허수경을시작으로한국을대표하는시인의시편을영문으로도번역하여출간하고있다.영문시집은해외온라인서점등에서도판매되며한국시에관심을갖는해외독자들의마음도사로잡을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