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밍스쿨 (박혜영 장편소설)

차밍스쿨 (박혜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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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랑이 궁금하지 않는 세대,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시대의 거짓말 같은 공간
예비 신부 학교 ‘차밍스쿨’
제4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박혜영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차밍스쿨』. 예비 신부들을 위한 기숙 학교라는 가상의 공간 ‘차밍스쿨’을 내세워 현대의 성과 사랑, 결혼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펼쳐낸다.
‘도로시’는 오랫동안 왕래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뜻밖에 큰 유산을 상속받게 되고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구상하던 중 ‘차밍스쿨’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위해 뭔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세상의 모든 커플들이 행복해지는 일”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진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첫 번째 교육생 7명을 받아 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차밍스쿨』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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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혜영

1961년강릉출생.
2014년제4회혼불문학상을수상하여장편소설『비밀정원』을출간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사랑이궁금하지않는세대,결혼을선택하지않는시대의거짓말같은공간
예비신부학교‘차밍스쿨’

제4회혼불문학상을수상한박혜영작가의두번째장편소설『차밍스쿨』.예비신부들을위한기숙학교라는가상의공간‘차밍스쿨’을내세워현대의성과사랑,결혼관등에대해다양한이야기를능수능란하게펼쳐낸다.
‘도로시’는오랫동안왕래하지않았던아버지가돌아가신후뜻밖에큰유산을상속받게되고그것으로무엇을할수있을지를구상하던중‘차밍스쿨’의밑그림을그리게된다.“자신의힘으로세상을위해뭔가해보고”싶다는마음은“세상의모든커플들이행복해지는일”을하겠다는결심으로이어진다.모든준비를마치고첫번째교육생7명을받아문을여는것에서부터『차밍스쿨』의이야기는시작된다.

“사랑은후회없이목숨거는거고결혼은후회하며목숨을이어가는겁니다”
대담하고신랄하게사랑과성,결혼의민낯을이야기하는사랑학강의
솔직하고통쾌한여성들의성장서사

차밍스쿨에입교한일곱사람,유지원,윤세라,김보람,김윤영,허미리,임슬기,소시은은저마다의동기와목적을가지고있다.차밍스쿨에괜찮은신붓감이있는지를탐색해줬으면좋겠다는중매쟁이에게고용되어온아르바이트생,적극적으로차밍스쿨의설립취지에감화되어부모를설득해입교한사람,본인은원하지않았지만가족들의등쌀에시달리다들어온사람이있는가하면,쓰고싶은소설의소재를찾으려고들어온작가지망생도있다.다양한개성과욕망을지닌사람들이한데어울리게되면서사랑과결혼에대한가치관도조금씩변화하고,저마다의삶도예상하지못했던국면을맞게된다.

차밍스쿨은결혼을앞둔이들만이아니라결혼을이어가고있는이들에게도메시지를전한다.입교생들은규정상그들의어머니와함께수업을듣는다.어머니들은그수업을통해자녀들에게강요하지말아야할것이무엇인지를새롭게받아들이는가하면억지로이어온자신의결혼생활도돌아보게된다.

박혜영소설가는작가의말에서“『차밍스쿨』은이시대의결혼문화에대한‘오해와편견’에관한이야기”라고쓰고있다.연애도결혼도녹록지않은현대를살아가는사람들에게그래도남김없이사랑하며살아가자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