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복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천하위공 公爲下天)

K-축복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천하위공 公爲下天)

$23.00
Description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라는 좌우명으로 ‘K-축복’을 이룬 박태준의 생애와 사람됨,
박태준의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은 천하위공(天下爲公) 사상을 실천해 나간 레일이었다.
2011년 12월 향년 84세로 서거한 박태준 포스코 창립회장의 생애와 정신을 왜 ‘K-축복’이라 불러도 좋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은 책이 『K-축복: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이다. 『박태준 평전』의 저자인 이대환 작가가 2026년 새해에 펴낸 신간이다.
저자

이대환

1958년영일만갯마을에서태어나1968년가을에포항제철이들어설때이주했다.
1980년국제PEN클럽한국본부주관장편소설현상공모에당선돼소설가로이름을올리고1989년《현대문학》지령400호기념장편소설공모에당선돼연재하면서《창작과비평》1990년가을호에중편소설「철의혀」를발표하고작가의길을걸어왔다.
저서에는장편소설『말뚝이의그림자』『새벽,동틀녘』『겨울의집』『슬로우불릿』『큰돈과콘돔』『총구에핀꽃』『붉은고래』,소설집『조그만깃발하나』『생선창자속으로들어간시』,평전『박태준평전』『한흑구아리아:모란봉에모란꽃피면평양가겠네』,산문집『프란체스코교황그리고무지개』『하얀석탄』등이있다.
1989년봄날에‘과학적지역성,민주적진보성,창조적대중성’을지향하는지역연구종합지《포항연구》를포항벗들과창간해통권55호까지발행했다.
2006년봄날에‘세계인이함께읽는아시아문학’이란기치를걸고소설가방현석,평론가방민호등과바이링궐계간문학지《AISA》를창간해통권75호까지발행인을맡았다.

목차

프롤로그
‘궁핍골짜기’에서‘융성대평원’으로건네주는철교(鐵橋),
그건설총감독을기리며하늘에띄우는편지10장|이대환

제1부
박태준의길,천하위공의길|이대환

제2부박태준은우리의축복이다
경영자의살아있는교재|이병철
자리에연연하지않는담백함과강인함|정주영
부드럽고따뜻한청렴의대명사|신격호
“내가맡은이상그렇게는못합니다.”이단호한한마디에|김철우
공익앞세우는원칙주의자|정두화
국토녹화의숨은공로자|이정환
열린마음의큰그릇|이맹기
무에서유를창조한‘국익지상주의자’|류찬우
산〮학〮연협동체제의선도자|정수창
교수초빙에관심은많아도일절간여하지않은이사장|김호길
청렴결백철학과바른건의를듣는안목|황경로
박태준작곡의교향악‘포스코스피릿’으로|여상환
무사욕(無私慾)의탁월한리더십은‘K-축복’이었다|이대공

제3부박태준은한국의축복이다
장무상유(長無相遺),국경을초월한우정과신뢰|아카자와쇼이치
청렴을체질화한모범동양인|우쓰미기요시
불같은의지와신념의사내,거시적인안목의설계자|후쿠다다케오
진정한애국심으로무장한국제신사|나카소네야스히로
자유와평등을동시에생각하는리더십|다케시타노보루
마음을휘어잡는리더십,한국의축복|유고세키라
미래지향적인지도자,뛰어난친화력의소유자|데이비드로데릭
깊은통찰력과강한결단력의철강인|윌리엄호건
신비한느낌을주는동양의거인,유머감각이뛰어난세계인|엘리저바티스타
가장신뢰할수있는파트너,박태준은한국의행운이다|헬무트하세크
한국에봉사하는것이지상명령인사람|로베르미테랑
한국산업화의견인차|레너드홀슈
높은도덕심,탁월한선견지명|스기우라빈스케
내가가장존경하는사람|브라이언로톤
주어진사명에신명을다하는애국자|야히로도시쿠니
한일(韓日)교류의가교|세지마류우조
거시경제이론의실천자|미무라료헤이


제4부
태어나서곧사라질뻔한포항제철(POSCO)이
전화위복의새지평을열어젖히는그날까지|이대환

출판사 서평

프롤로그〈‘궁핍골짜기’에서‘융성대평원’으로건네주는철교(鐵橋),그건설총감독을기리며하늘에띄우는편지10장〉은작가가고인의영전에바치는편지형식의에세이10편이실려있다.1968년부터1992년까지사반세기에걸쳐포스코를이끌며한국산업화의견인차역활을완벽하게감당하면서공기업포스코를세계최고로육성한박태준의역사적공적에대해이작가는세계최빈국이라는‘궁핍골짜기’의한국사회를‘융성대평원’으로건네주는철교건설의가장탁월한총감독이었다고평가한다.8번째편지‘산업화와민주화의화해,그국민통합의디딤돌’에는국가장래를내다보는거시적안목으로“산업화세력과민주화세력의화해,영남과호남의정치적화합”을외치는고희(古稀)의박태준자민련총재가1997년12월5일김대중대통령후보와함께경북구미시박정희대통령생가를방문하게된시대정신,경위,연설요지,사진등을담고있다.김대중캠프에서박태준총재와소통한젊은인재는현재이재명정부의국무총리인김민석의원이었다.그때DJ는고(故)박정희대통령과화해하는명연설을남겼다.“고인이경제에7할을바치고인권에3할을쓴분이었다면,고인과정치적으로대결하던시절의나는인권에7할을바치고경제에3할을쓴사람이었습니다.고인과나의차이는바로거기에기인한것이었습니다.”대립과갈등을멈출줄모르는우리사회가‘국민통합의디딤돌’로삼고기려야마땅한시대적중대사였다.그러나그날그자리를제대로기억하는사람조차찾아보기힘든작금의현실에대해이작가는“김대중-박태준의그선각(先覺)자리에기념비조차세우지못하고있습니다.”라고개탄한다.


제1부〈박태준의길,천하위공의길〉은이작가가박태준정신을탐구한에세이한편이다.2011년1월하노이국립대학특별강연에담겼던박태준정신의요체와젊은세대를향한그의메시지를전제한데이어‘짧은인생을영원조국에’라는좌우명이가리키는대로제철보국과교육보국의두레일을따라완주하며천하위공사상을실천한박태준의생애를정신적설계도처럼그려놓은글이다.천하위공이란‘천하가모두공적인것이된다’,‘천하는모든사람을위한것이된다’는뜻이다.『예기(禮記)』‘예운(禮運)편’에나오는말이다.중국신해혁명을이끈쑨원[孫文]이중시했고,해방공간에서백범김구도소중히여긴말이다.대한중석사장(1965-1967)으로서남몰래대학설립을꿈꾼때부터천하위공을영혼에보듬었던박태준은1970년대∼80년대의포스코에서선구적으로사원주택제도,장학제도,복지제도등을실행하고유치원·초·중·고14개교,포스텍(포항공대),포항방사광가속기등을설립하면서천하위공을실천하는한편,포스코에서공로주1주조차받지않고1992년10월5일“사람이란때가되면진퇴를명확히해야한다”라며회장직에서스스로사퇴하여인격체로서도천하위공의모범을남겼다.‘하노이에서길을가리키다’,‘일류주의,그고투의길과천하위공’,‘정치참여를어떻게볼것인가’,‘진정한극일파(克日派),그영혼에맺힌말들’등으로짜인에세이를통해이작가는“『박태준평전』의작가로서나는주인공의최고매력으로정신적가치를최상가치로받드는삶의태도를꼽는다.박태준은모든공사(公事)를철저히그것으로관장하고처리했으며,그것으로물질적유혹을제압하고배격하면서천하위공사상을실천했다.”라고밝혔다.하지만작가는이에세이를다음과같이아쉬움과안타까움으로마무리한다.황혼기의박태준이소망했던국가적대업이지금도이뤄지지않고비원(悲願)으로떠돌기때문이다.


‘대통령김대중의뒤를이은대통령노무현은“국민통합”으로나아가려는가시밭길의정치적궤적을남겼다.포스텍노벨동산의박태준조각상과서울현충원의박태준묘소를참배했던대통령이재명은선거유세나취임사에서유난히“국민통합”을강조했다.남북화해와평화.산업화세력과민주화세력의화해,영남과호남의정치적화합,그바탕위의국민통합.박태준의영혼에박혔던두비원은2026년새해에도여전히우리의비원으로걸려있다.그실현의길을AI에게물어본들,AI가정답을내놓은들무슨소용이겠는가?역사는늦게오는자를처벌한다지않나.늦어도너무늦어졌다.’(72-73쪽)


제2부〈박태준은우리의축복이다〉는이병철삼성그룹창업회장,정주영현대그룹창업회장,신격호롯데그룹창업회장,류찬우풍산금속창업회장등한국경제의근간을만들고작고한11인과생존한2인의박태준에대한인물평을모은글이다.“박태준은경영자의살아있는교재”(이병철회장),“국영기업으로종합제철을성공한것은박태준이총괄하는포철뿐”(정주영회장),“청렴한박태준의인품에끌려종합제철기본계획을그냥넘겨줬다”(신격호회장),“박태준은무에서유를창조한국익(國益)지상주의자”(류찬우회장),“박태준의청렴결백철학과바른건의를듣는안목덕분에행복하게일했다”(황경로포스코2대회장)등우리의거장들이일찍이밝혀놓은박태준의진면모와만날수있다.

2026년봄날에40번째신입생을맞으며한국최고연구중심대학을넘어세계적이공계대학으로성장해나가는포스텍을박태준포스코회장과함께설립했던김호길초대총장,이대공포항공대건설본부장의글도담겨있다.포항에서태어나포스코에근무했고현재도포항에살고있는이대공애린복지재단이사장은“K-팝,K-뷰티,K-푸드등에이어서요즘들어부쩍‘K-방산,K-조선’이란말도우리국력에대한우리국민의자긍심을드높이고있는데그기반을조성하는역사적대업에‘무사욕의탁월한리더십’으로앞장선박태준회장의삶과정신은우리에게언제나자랑스럽고감사한‘K-축복’이다.”라고평가했다.


제3부〈박태준은한국의축복이다〉는일본총리를지낸후쿠다다케오,나카소네야스히로,다케시타노보루를비롯해데이비드로데릭미국US스틸회장,유고세키라오스트리아내셔널그룹회장,헬무트하세크오스트리아국립은행장,로베르미테랑프랑스미테랑대통령의친형,엘리저바티스타브라질CVRD사대표등작고한외국저명인사17인이남겨둔박태준에대한인물평을모은글이다.“박태준은불같은의지와신념의사내로서거시적인안목의설계자이다.”(후쿠다다케오),“박태준은진정한애국심으로무장한국제신사이다.”(나카소네야스히로),“박태준은자유와평등을동시에생각하는리더십을지녔다.”(다케시타노보루),“가장신뢰할수있는파트너인박태준은한국의행운이다”(헬무트하세크),“마음을휘어잡는리더십을지닌박태준은한국의축복이다.”(유고세키라),“박태준은미래지향적인지도자이며뛰어난친화력의소유자이다.”(데이비드로데릭),“박태준은신비한느낌을주는동양의거인이자유머감각이뛰어난세계인이다.”(엘리저바티스타),“박태준은한국에봉사하고또봉사하는것을지상명령으로받아들인사람이다.”(로베르미테랑)등어느덧35년∼40년전쯤외국저명인사17인이예리하게읽어냈던‘사람박태준’의인간적색채와정신세계를만날수있다.


제4부〈태어나서곧사라질뻔한포항제철(POSCO)이전화위복의새지평을열어젖히는그날까지〉는이대환작가가포스코창립전사(前事)부터포항제철착공까지를정리한연대기적서술이다.1965년5월박정희대통령의미국피츠버그방문을계기로한국정부가서방5개국8개사컨소시엄(KISA)과추진한포항종합제철(POSCO)건설은포철창립직후에그들의배반으로좌절하게된다.그때포철은자본과기술,경험과자원이없는무(無)의상태였다.여기서빈손의박태준은대일청구권자금일부를포철건설에전용하자는자신의‘하와이구상’에대해대통령의승낙을받는다.이것은착공도해보지못하고사라질뻔했던포스코에기사회생과전화위복의새지평을열어젖히는신의한수가되었다.그래서1965년5월박대통령의피츠버그방문으로부터5년이지나고1968년4월포스코창립으로부터2년이지난1970년4월1일마침내포항제철착공식이영일만백사장에서열릴수있었다.세상에거의알려지지않은일들을한편의흥미로운에세이처럼읽기좋게정리해놓은이작가는‘박태준의하와이구상’과‘대일청구권자금’으로제철보국의길로나아간포스코에대해이렇게말했다.


‘역사가간택하고관장한특정개인의운명이아니라면무엇이란말인가?그리고그운명은포항종합제철,POSCO의운명으로전화될수밖에없었다.역사의지가지명한운명은회피할수없고바꿀수없다.회피할수있고바꿀수있는것은진작에처음부터운명이아니다.’(4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