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 단편선

$13.00
Description
새롭게 태어난 톨스토이 문학의 완결판 『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는 러시아 문학사에서, 아니 세계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이다.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전집을 비롯해서 이미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톨스토이의 민중 문학이 온전하게 번역된 예는 아직까지 없었다. 그만큼 톨스토이의 민중 문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말로 옮겨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학자나 역자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러시아 문학, 그중에서도 톨스토이 문학을 수십 년 동안 외곬으로 연구한 고려대 박형규 명예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저자

레프N.톨스토이

저자레프N.톨스토이는러시아의소설가?사상가.도스토옙스키,투르게네프와더불어‘러시아의3대문호’로꼽힌다.1928년남러시아야스나야폴랴나에서태어났다.1847년카잔대학을중퇴했으며,1852년첫작품《유년시대》(1852)를익명으로발표하여투르게네프에게격찬을받았다.
그후농민계몽을위해야스나야폴랴나학교를세우고농노해방운동에도활발히참여하였다.1869년에완성한《전쟁과평화》로세계적작가로서명성을얻은그는민중의현실을예리하게포착하고인간과삶에대한보편적진리를담아내,오늘날까지도19세기를대표하는대문호로인정받고있다.
타락한현대그리스도교를비판한그는원시그리스도교사상에따라근로,채식,금주,금연을중심으로한간소한생활을지향했으며,악에대한무저항주의와자기완성이라는주제를일관적으로그려냈다.

목차

제1편일리야스
제2편작은악마와빵한조각
제3편사랑이있는곳에신도있다
제4편바보이반
제5편아이가어른보다지혜롭다
제6편촛불
제7편불은놓아두면걷잡을수가없다
제8편달걀만한씨앗
제9편대자
제10편예멜리얀과빈북
제11편노동과죽음과병

출판사 서평

이번에새로펴낸《톨스토이단편선》은이전의판본이가지고있던미흡한점들을대폭보완하여새로이번역을하였다.톨스토이의단편중가장잘알려진[바보이반]을비롯해[일리야스],[작은악마와빵한조각],[사랑이있는곳에신도있다]등총11편의작품이실려있다.
작가는각각의작품에서사랑과종교,윤리,사회제도등인간과삶에대한보편적이면서도중요한진리를전달한다.선과악이어떻게존재하고,물질을향한탐욕이어떤결과를초래하며,인간내면의본모습은어떠한지등의물음을던지고,그해답을제시하는과정을통해인생과인간에대한톨스토이의깊은통찰을엿볼수있다.
이단편들은톨스토이가소외된민중들을일깨우기위해간결하고명확한문체로쓴작품들로당시민중들의현실을예리하게포착해내고있다.또한고전의감동과지혜를전달하는동시에현대사회에존재하는문제들과도맞닿아있어생각할거리를던져준다.청소년시기에만나는톨스토이의작품은청소년들에게다가올미래에올바른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

왜톨스토이문학인가
하루에도수십권의문학작품들이쏟아져나오고있지만,사람들은여전히톨스토이문학에대한향수를지우지못하고있다.어린시절에읽었던기억을더듬으며,어른이된다음에도다시금곱씹게되는것이바로톨스토이문학이다.왜그런것일까?
그것은숨가쁘게돌아가는일상속에서우리가놓치고있는부분들을꼭집어서보여주는톨스토이문학특유의매력때문이아닐까.그리고사랑…….톨스토이문학저변에깔려있는사랑의일깨움이정신없이바쁜현대인들에게여유와훈기를불어넣어주는것이리라.
내가존재하는이유를말하고,우리가함께살아가야하는이유를보여주는그의작품들을읽으면서자신의존재와가치를재발견하게되는것,그것이아마도톨스토이문학을꾸준히읽게되는가장큰이유일것이다.그런의미에서톨스토이문학은진정한행복이무엇인지잊어버리고살아가는현대인들에게가장필요한지혜와교훈이라하겠다.

인생과사랑에관한위대한통찰,톨스토이문학의정수를만나다
《톨스토이단편선》은톨스토이가소외된민중들을일깨우기위해크나큰열의를가지고공들여창작한것으로,그의예술관과인생관이집약된역작이라할수있다.
톨스토이는민중들을위한문학의필수요건으로,무엇보다간결하고엄밀하며뚜렷한문체를들었다.민중들이읽으면서충분히이해할수있어야하고,읽고난다음에는즐거움을맛볼수있어야한다는것이다.민중에대한그의애정이여실히드러나는대목이다.실제로그는민중문학民話을창작할때작가적엄격함이남달랐다고한다.낱말하나문장한줄을쓰더라도함부로하지않고,나타내려는대상이나상황을가장잘표현할수있는어휘를찾기위해며칠이고고심하였다고전해진다.
그래서일까.그의작품을읽어가다보면자신도모르게옳거니하고무릎을치게되는경우가많다.민중에대한넓고깊은배려와더불어,지극히평범한일상속에서우리에게꼭필요한지혜와교훈을예리하게포착해내는탁월한통찰력때문이리라.
톨스토이의작품들속에나타나는수많은지혜와교훈중에서그가가장강조하고있는것은뭐니뭐니해도‘사랑’이다.《톨스토이단편선》에서도그는나직하고굵은목소리로‘사랑’을말하고있다.그것은‘신’의모습으로나타나기도하고,‘악마’의모습으로나타나기도하고,‘농부’의모습으로나타나기도한다.그것이어떤형상을띠고있든간에,그가전하는‘사랑’의메시지는늘한결같다.‘사랑’이곧이세상을이루는근원이라는것,그리고사람이살아가는이유이자힘이라는것이다.
이렇듯《톨스토이단편선》은톨스토이문학의정수로불러도손색이없을만큼,“참다운예술은인생을풍요롭게해야한다.”라는그의작가관을그어느작품에서보다뚜렷하게형상화해내었다.

현직국어선생님의꼼꼼하고도풍성한해설
세계명작의본문말미에는대개지루하기짝이없는작가의연보나생애,관련흑백사진몇장,혹은평론수준의딱딱한해설이실려있게마련이다.그러나‘푸른숲징검다리클래식’은다르다.강혜원(서울경복고국어교사),전종옥(서울마곡중국어교사),송수진(경기예봉중국어교사)등의현직국어교사를기획위원으로위촉한뒤,현장에서경험한청소년들의요구와필요에걸맞은해설을직접쓰도록하였기때문이다.
작가나작품에대한친절한해설은물론,현대를살아가는청소년들이백년이백년전의세계명작을왜지금굳이읽어야하는지,현재적시점에서어떤의미를찾을수있는지등등다양한접근을시도하였다.게다가재미있고풍성한정보팁과시각자료를함께싣고있어서실질적인학습에도움이되는것을넘어보는즐거움까지누릴수있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