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 마땅한 사람들

살려 마땅한 사람들

$18.69
Description
스릴러 팬들을 또 한 번 흥분시킬 전 세계 33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죽여 마땅한 사람들》 후속작 출간!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국내외 스릴러 독자들로부터 단숨에 명성을 거머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신작 《살려 마땅한 사람들》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정통 추리소설을 계승한 스릴러 소설의 마지막 스타일리스트’라는 피터 스완슨의 정수가 담긴 기념비적 작품이다. 집필에만 무려 8년이 걸렸다. 출간과 즉시 평단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자신의 높은 기준을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라고 평가하며 새로운 대표작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착한 죽음을 선사해온 릴리 킨트너와, 그녀와 사랑에 빠진 탓에 경찰에서 파면당하고 사립탐정이 된 헨리 킴볼이 짝을 맞추어 사건을 해결해간다. 상대는 그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 연쇄살인범. 알리바이마저 완벽한 그를 의심할 만한 단서는 모두 심증뿐이다. 경찰은 도무지 그를 잡을 수 없는 상황. 살인범마저 자신을 잡을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표하는 가운데 ‘착한 살인자’ 릴리는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 과연 극악의 상황에서 ‘악을 이기는 악’은 용납될 수 있을까? 전작보다 더욱 지독하게 선악의 기준을 뒤흔드는 마스터피스 스릴러! 피터 스완슨이 돌아왔다.

저자

피터스완슨

PeterSwanson
국내에출간되어10만독자들에게사랑받은《죽여마땅한사람들》로“메스처럼예리한문체로냉정한악의본질을탐구하는작가(〈퍼블리셔스위클리〉)”,“무시무시한미치광이에게푹빠져들게하는법을아는작가(〈가디언〉)”라는찬사를받았고,뉴잉글랜드소사이어티북어워드TheNewEnglandSocietyBookAward,영국범죄작가협회에서매년최고의스릴러부문에수상하는CWA이안플레밍스틸대거IanFlemingSteelDagger등을수상한바있다.
그는데뷔작《아낌없이뺏는사랑》부터“대담하고극적인반전을갖춘채가차없이펼쳐지는이야기(〈보스턴글로브〉)”라는찬사를받았다.이후《312호에서는303호여자가보인다》로NPR올해의책을수상했으며,《그녀는증인의얼굴을하고있었다》로“정점에오른스타일리시한스릴러(〈가디언〉)”라는평가를받으며‘결코독자를실망시키지않는작가’로자리매김했다.《살려마땅한사람들》은8년만에출간된《죽여마땅한사람들》의후속작으로〈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자신의높은기준을다시한번뛰어넘었다”라는평가등평단의찬사를받고있다.

출판사 서평

증거가존재하지않는완전한범죄
살인자를잡기위해또다른살인자와손을잡은탐정

더욱지독해진악을이기는악에대한탐구
모든사건은사립탐정킴볼의사무실에그의옛제자조앤이찾아오며시작된다.그녀는남편의외도조사를의뢰하지만킴볼은영찝찝하다.왜하필자신을찾아온것일까?기억속의조앤은늘속을알수없는의뭉스러운학생이었다.수사를시작한킴볼,하지만얼마지나지않아자신이함정에빠졌음을직감한다.외도현장을급습하기직전울린세발의총성,문을연킴볼의눈앞에남편과그의외도상대의싸늘한시신이나타난것이다.킴볼은철저히현장에조앤이없었다는알리바이를입증해줄증인으로서사용되었다.한편,남편을잃은아내로서사람들모두에게위로받으며눈물을흘리는조앤.이를악문킴볼은이사건의내막을파헤치기로결심한다.
과거모든기록을되짚으며조앤의행적을추적하는킴볼.그리고그끝에서이번살인사건외에도그녀와연관된두건의살인사건이더있었음을발견한다.하지만그어디에도증거는없는상황.반대로그녀가범인이아니라는증거만이상할정도로또렷하게남아있다.마치계획이라도된것처럼.결국킴볼은사건을같이해결해줄조력자를찾아간다.바로《죽여마땅한사람들》의주인공릴리킨트너.사연을들은릴리는단숨에조앤이사건의숨은배후임을알아차리고,한가지를더지적한다.“그녀는혼자가아니에요.누군가한사람이더있어요.”결국형사킴볼과살인자릴리는이번사건을함께해결하기로한다.

“나는비록살인을저질렀지만전혀후회하지않는다.
내게는언제나그래야할이유가,
그래야할마땅한이유가있었다.“
피터스완슨이현대스릴러최고의스타일리스트라고불리는이유는이작품에서도선명하게확인할수있다.그는단순히범죄와사건해결만을목표로이야기를풀어가지않는다.피터스완슨의작품중심에는언제나금기시되는,그래서기준을흔드는질문이버티고있다.《죽여마땅한사람들》과《살려마땅한사람들》을관통하는주제는바로‘죽여마땅한사람’을죽이는것은용서해줄수있는것아닌가하는것이다.그는이것을‘착한살인’이라고부른다.
그렇기에독자들은책을읽는내내마음이복잡해진다.살인자를잡기위해또다른살인자를응원하게되는모순된감정에빠지기때문이다.〈라이브러리저널〉은“‘악을이기는악’에대한등골서늘한탐구가이어진다.심리스릴러애호가들은이아름답게뒤틀린소설의퍼즐을맞추기위해앞다퉈나갈것이다.”라고《살려마땅한사람들》을적확히호평했다.그것이바로피터스완슨의특장기이다.어딘가‘아름답게뒤틀린’이야기.쉴틈없이속도감있게치고나가는소설을읽어나가며독자가얻게될것은재미와,그이상의것이다.

당신은살려마땅한사람인가요?
《살려마땅한사람들》을출간이전에먼저읽은국내사전서평단의평가도뜨거웠다.“강한흡입력과빠른진행에정신없이빠져들어읽어나갔다.그리고주인공들이말하는‘살려마땅한사람’은과연어떻게정의내릴수있을지고민거리까지던지는결말은완벽한끝이라느껴졌다.”“아픈몸인데도글의흡입력덕에하루반나절만에다읽을수있었다.짧은호흡으로순식간에진도가나가는건물론단락마다인물시점이바뀌어진행되는데,그타이밍이예술이다.”
정통범죄소설의진중한분위기를계승하면서도현대적인플롯팅을통해속도감있게이야기를전진시키는피터스완슨을‘괴물작가’라일컫는것은결코과장이아니다.또한모두가입을모아말하건대그가출간한작품가운데《살려마땅한사람들》은최상급의스릴을선사한다.현지에서《죽여마땅한사람들》과함께‘릴리·킴볼시리즈’라불리는이번작품은피터스완슨의작품을좋아하는독자에게는결코놓쳐서는안될신간이,그의작품을처음접하는독자에게는최선의선택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