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2 (위화 장편소설)

형제 2 (위화 장편소설)

$17.80
Description
중국의 두 시대를 연결하는 형제의 이야기!
《허삼관 매혈기》의 저자 위화의 대표작 『형제』 제2권. 문화대혁명부터 자본주의 중국까지 광범위한 시대를 '이광두'와 '송강'이라는 배다른 형제를 통해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현대 중국 40년의 응집의 역사를 성욕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광두와 아버지 송범평의 순결한 영혼을 그대로 물려받은 송강을 비롯한 다종다양한 인물군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으로 그려냈다. 개혁개방 시대가 도래하면서 작품의 배경인 류진이라는 소읍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다. 자신의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현 정부 청사 정문 앞에서 무기한 연좌 시위에 돌입한 이광두는 입에 풀칠이나 하기 위해 폐품 수집을 하다가 그 일을 기반으로 대형 사업체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국영기업 공장들이 퇴출되면서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그 해고자 중 한 명인 이광두의 형 송강은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떠돌이 사기꾼이 되고 마는데…….
저자

위화

저자위화는1960년중국저장성에서태어났다.단편소설〈첫번째기숙사(1983)〉를발표하면서작가의길에들어섰다.《세상사는연기와같다(1988)》등실험성강한중단편소설을잇달아내놓으며중국제3세대문학을대표하는작가로주목받기시작했다.이후첫장편소설《가랑비속의외침(1993)》을선보인위화는두번째장편소설《인생(1993)》을통해작가로서확실한기반을다졌다.장이머우감독이영화로만든《인생》은칸영화제에서황금종려상을수상했고,이는세계적으로‘위화현상’을일으키는기폭제가되었다.이작품은중국국어교과서에실리기도했으며,출간된지20년이넘은지금까지도중국에서매년40만부씩판매되며베스트셀러순위를굳건히지키고있다.《허삼관매혈기(1996)》는출간되자마자세계문단의극찬을받았고,이작품으로위화는명실상부한중국대표작가로자리를굳혔다.이후중국현대사회를예리한시선으로그려낸장편소설《형제》와《제7일》은중국사회에첨예한논쟁을불러일으켰고,전세계독자들에게는중국을이해하는통로가되어주었다.산문집으로는《사람의목소리는빛보다멀리간다》,《우리는거대한차이속에살고있다》등이있다.
1998년이탈리아그린차네카보우르문학상,2002년중국작가최초로제임스조이스기금,2004년프랑스문학예술훈장및미국반스앤노블의신인작가상,2005년중화도서공로상,2008년프랑스꾸리에엥테르나시오날해외도서상등을수상하였다.

이후첫장편소설[가랑비속의외침]으로새로운글쓰기를선보인위화는두번째장편소설[인생]을통해작가로서확고한기반을다졌고,이작품은장이머우감독에의해영화화되어칸영화제황금종려상을수상하면서세계적으로‘위화현상’을일으키는기폭제가되었다.그리고1996년출간한장편소설[허삼관매혈기]로세계문단의극찬을받으며명실상부한중국대표작가로자리를굳혔고,이후장편소설[형제]로또다시세계적인반향을불러일으켰다.2013년6월새장편소설[제7일]을발표했다.

1998년이탈리아의그린차네카보우르문학상,2002년중국작가최초로제임스조이스기금을받았고,2004년미국반스앤노블의신인작가상과프랑스문학예술훈장,2005년중화도서특별공로상,2008년프랑스쿠리에앵테르나시오날해외도서상등을수상했다.

목차

7p.2부
445p.그리고남은이야기
475p.저자후기
477p.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허삼관매혈기》위화의대표작《형제》재출간
세계가중국을들여다보는창,위화
그의대표작《형제》재출간

격동의중국현대사로소설을짓다

비극을그리면서도웃음을놓지않고
희극을그리면서도한번쯤곱씹어보게하는,위화문학인생의대표작

나는《형제》에서거대한간극에대해썼습니다.우리의삶이바로이러하기때문입니다.
우리는현실과역사가중첩되는거대한간극속에서살고있습니다.우리는모두병자일수도있고,모두건강한삶을살고있는것일수도있습니다.
왜냐하면우리는양극단속에서살고있기때문입니다.그것은오늘과과거를비교해봐도그렇고,오늘날과오늘날을비교해도여전히마찬가지입니다._작가서문중에서

비극적인역사의소용돌이
이광두와송강,성이다르고한살차이나는둘은아버지와어머니가재혼하면서의붓형제가된다.이책은총2부로나뉘어있는데,1부에서는문화대혁명이라는비극아래에서희생되는사람들을그리고있다.존경받는사람들도착한사람들도,누구나계급의적이라는누명을쓰고재판도없이처형되었던시대.맹목적·유희적인악이판치고,그런악을‘모주석님’의어록아래서아무도제어하지못했던시대.작가는자신의어린시절과도겹치는문화대혁명이라는암흑의시대를생생히,가감없이그리고있다.

모든가치관과도덕이무너지고,
‘돈’으로표상되는새로운질서로재편되는현대중국사회의초상

이후개혁개방시대가도래하면서이작품으배경인류진이라는소읍(小邑)에도변화의바람이불어닥친다.자신의일자리를되찾기위해현정부청사정문앞에서무기한연좌시위에돌입한이광두는입에풀칠이나하기위해폐품수집을하다가그일을기반으로대형사업체를운영하게된다.한편,수익을내지못하는국영기업공장들이퇴출되면서노동자들이해고되고,그해고자중한명인이광두의형송강은고군분투하다가결국떠돌이사기꾼이되고만다.

작가는1부와2부에서시대적·역사적양극단을보여주고,2부에서는형제인이광두와송강을대비시켜동시적인양극단을보여준다.양극단사이의수많은스펙트럼들까지도빠트리지않고소설속에녹여냈다.‘원래10만자분량의소설을구상했으나,[…]50만자가넘게되었다’는작가의말처럼,위화는근·현대중국사회를예리하고도자세하게도묘사하며생동감있는캐릭터들을구현해냈다.
다양한얼굴을가지고있는중국.흔히들중국의한단면만보고판단을내리지말자고이야기한다.그러나문제는중국이도대체몇겹의얼굴을가지고있는지알길이없다는점이다.여기서위화의작품이역할을해준다.중국이가지고있는여러얼굴과그얼굴을가지게된연유를문학적으로승화시켜전세계인들에게중국을들여다보는창이되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