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장편소설)

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장편소설)

$15.00
Description
“문학 지평을 바꿀 LGBTQ 작품”
굿리즈(goodreads.com) 평점 4.23/5.0
〈가디언The Guardian〉 선정 ‘올해의 책’

나는 갈망한다.
자유를,
그리고 . . .

너를.


“우리가 읽은 것 중에 가장 놀라운 동시대의 퀴어 소설.”
_Attitude

“찬란하다… 《아름다움의 선》을 쓴
앨런 홀링허스트의 숙련도에 버금가는 불멸의 산문.”
_Publisher’s Weekly
“우리가 읽은 것 중에 가장 놀라운 동시대의 퀴어 소설.”(Attitude)로서, 퀴어 문학의 계보를 이을 주요 데뷔작. 1980년대, 사회주의 체제하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떠올리게 한다. 청년 루드비크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농촌활동에 참가했다가 눈을 뗄 수 없는 청년 야누시를 만난다. 그리고 누군가를 갈망해본 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그 익숙한 감정에 휩싸인다. 우연히 강가에서 만나 친해진 루드비크와 야누시는, 농촌활동이 끝나고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꽉 막힌 사회와 그들을 옭아맨 굴레에서 벗어나 몇 주 동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한껏 자유와 여유를 즐긴 두 사람이 돌아온 바르샤바는 떠나기 전과 같았다. 루드비크와 야누시는 억압 속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마음을 눈치챈다. 루드비크는 박사과정 진학이 좌절될 위기에 놓이자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다. 반면 야누시는 다른 이가 내민 손을 잡는데…
저자

토마시예드로프스키

폴란드계부모님아래독일에서태어났다.어릴때부터폴란드를비롯한여러나라에거주한경험덕분에다섯개언어에능하다.케임브리지대학교와파리대학교에서법학을전공하고폴란드의바르샤바와영국을오가다가지금은프랑스에살고있다.영어로쓴《어둠속에서헤엄치기》는그의첫장편소설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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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회주의폴란드를배경으로한
〈콜미바이유어네임〉을상상해보면?

-“우리가읽은것중에가장놀라운동시대의퀴어소설.”(Attitude)

1980년대사회주의체제하의폴란드를배경으로한퀴어로맨스소설이출간되었다.‘나’인루드비크가사랑하는‘너’에게보내는편지처럼읽히기도하는이소설은폴란드계동성애자작가토마시예드로프스키의데뷔작이다.폴란드인인부모님아래독일에서태어난예드로프스키는어린시절부터폴란드를비롯한여러나라에거주한경험덕분에다섯개언어에능하다.지금은프랑스에서남편과살고있으며데뷔작인《어둠속에서헤엄치기》는영어로썼다.
“사회주의폴란드를배경으로한〈콜미바이유어네임〉”이라는홍보문구에서도알수있듯,안그래도시선과굴레로부터자유롭지않은동성애자커플이사회주의체제아래한쪽은바깥의자유를갈망하고,한쪽은내부의성공을열망하며서로다른꿈을꾼다는설정만으로도구미가당기는이작품은,판권계약당시부터영국에서여섯곳의출판사가치열하게경쟁한끝에유명출판사인블룸스버리가판권을확보했다고알려졌다.미국에서이소설의판권을계약한윌리엄모로의편집장은“토요일오후에책을받아앉은자리에서완독했고,월요일아침이되자마자수억원의선인세를보내”면서이흐름에올라탔다.이외에도독일,이탈리아,폴란드등여러나라에판권이팔렸으며,정식출판전에이미〈가디언TheGuardian〉의‘2019년최고의책’리스트,〈데일리메일TheDailyMail〉의‘2019년꼭읽어야할책’리스트등에이름을올리며독자와출판계의관심을사로잡았다.

여름에어울리는빛나는햇살과깊은물속끝없는암흑,
자유-억압,체제-개인의갈등이대비되는역설의소설

소설은지금미국뉴욕에있는‘나’인루드비크가지난날의연인이자사랑이었던‘너’야누시에게마음속으로편지글을읊조리듯나아간다.작품전반에아련하고도우수어린분위기가깔려있으며,두주인공이여행을떠나모든굴레로부터자유로운자연속에서즐기는모습은여행후에두사람을맞이하는처참한사회주의바르샤바의일상과대비를이루어더욱애처롭고안타깝다.자연속빛나는호숫가에서두사람은오직서로를갈망하지만,회색빛도시로돌아온이후에두사람의열망이다른방향으로향하는모습은자연과도시,자유와억압사이의색채를극적으로대비시킨다.결국‘나’와‘너’는서로다른방향으로향하는갈망을좇아다른선택을하게된다.간결하고도시적인문체는아름답고도비극적인역설을극대화하며,절로몰입되는설정과아름다운문장,이음새가보이지않는물흐르듯하는플롯으로소설읽기의즐거움을맛볼수있는강력한데뷔작이다.퀴어문학의계보를이을만한작품리스트에올리는데손색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