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15.80
Description
기이하고도 놀라운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과 악의 경계마저 무너뜨리는 복수, 휘몰아치는 대반전『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과 같은 스릴러 소설계 신예 거장 반열에 오른 피터 스완슨. 국내 독자 10만 명을 만족시킨 전작《죽여 마땅한 사람들》등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작품을 주로 선보이던 그가 이번에는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높은 촘촘한 전개로 전작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인다. 범인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리, 주인공의 유려한 심리 묘사, 곳곳에서 하나둘 새어나오는 놀라운 진실과 배신, 예상을 뒤엎는 기이한 반전들이 주는 서늘함은 스릴러 소설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범인은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주인공과 살인자의 두뇌 싸움에서 끝나지 않는다. 둘 사이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은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진실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갈수록 속도감이 배가 된다. 마지막까지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솜씨에 독자들은 페이지를 덮을 때쯤 깊은 탄성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피터스완슨

2016년을뒤흔든『죽여마땅한사람들』로“메스처럼예리한문체로냉정한악의본질을탐구하는작가[퍼블리셔스위클리]”,“무시무시한미치광이에게푹빠져들게하는법을아는작가[더가디언]”라는찬사를받았다.“대담하고극적인반전을갖춘채가차없이펼쳐지는이야기[보스턴글로브]”라는평가를받은『아낌없이뺏는사랑』으로‘결코독자를실망시키지않는작가’로확고히자리잡았다.한국에서...

출판사 서평

“누군가내리스트를읽고그방법을따라하기로했다는겁니까?
그것도죽어마땅한사람들을죽이면서요?그게당신가설인가요?”

연쇄살인범이내블로그포스팅에따라살인을저지르는것같다
그는왜이런일을벌이는것일까?다음차례는나인걸까?
보스턴의한추리소설전문서점을운영하며하루하루성실히살아가고있는맬컴커쇼.어느날FBI요원이그를찾아와‘당신이몇년전서점블로그에올린포스팅을기억하는가’라고질문한다.지금까지발표된범죄소설가운데가장똑똑하고독창적이면서실패할확률이없는살인을저지른여덟작품을모아놓은포스팅인데,누군가이를따라범죄를저지르고있다는것이다.만약그책들에나오는살인방법을성공적으로모방했다면범인은결코잡히지않을것이다.처음에는낯모르는이들이살해당했으나곧그의타깃에서점단골손님도포함되고,어쩌면커쇼의아내의죽음과도연관이있는것같다.살인자의손길은치밀하고도지능적으로점점커쇼를향해다가오는데….범인은대체누구이며왜이런일을저지르는것일까?
이이야기는단순히주인공과살인자의두뇌싸움에서끝나지않는다.둘사이의쫓고쫓기는숨바꼭질은베일에감추어져있던진실들이하나둘수면위로올라오면서갈수록속도감이배가된다.마지막까지흡입력있게이야기를끌고가는작가의솜씨에독자들은페이지를덮을때쯤깊은탄성을자아내게될것이다.

“2010년1월1일새벽,경찰관둘이우리집현관문을두드렸을때
난아내가죽었다고확신했다.그들이입을열기도전에.”

누구도범접할수없는촘촘한전개와
선과악의경계마저무너뜨리는복수,휘몰아치는대반전까지!
풍부한스토리와잘짜인설정은이책의또다른묘미다.유려한내용전개속숨겨진내막이하나둘드러날수록독자를순식간에몰입의순간으로이끈다.단순히블로그에포스팅하나올렸다고FBI가찾아오다니,커쇼가용의자라는뜻일까?FBI는커쇼에게무엇을숨기고있으며,어디까지알고있는걸까?또살인자는커쇼를어떻게알고접근했을까?이질문들에대한모든열쇠는커쇼아내클레어의죽음이쥐고있다.
클레어는아름답지만불완전한사람이었다.가정이라는중심밖으로자꾸만벗어나는클레어를볼때마다커쇼는바다밖으로나간어부를기다리는반려자처럼그자리에가만히서있었다.그가매서운삶의파도들을헤치고다시돌아오기를바라면서.클레어의삶은전반적으로엉망진창이었는데도그는커쇼에게기대는대신자신이모든책임을지려했다.클레어에게가장중요한일은남을화나게하지않고,자신이상처를입을지언정타인에게상처주지않는것이기때문이다.그러나그성향이스스로를갉아먹을줄은꿈에도몰랐을것이다.이성향은클레어뿐아니라커쇼까지잡아먹게된다.그리고그들을잡아먹은구렁텅이는자꾸만커져,‘여덟건의완벽한살인’의단초를만들고만다.철저한이중성과복수와반전으로점철된심리서스펜스를통해피터스완슨은선과악의경계마저무너뜨린다.

“완벽한살인,범인이절대잡히지않을리스트.
누군가가그책들에나오는살인방법을성공적으로모방했다면?
결코잡히지않을터였다.”

들킬리없는완전범죄를저지른살인자를잡을수있을까
고전스릴러소설팬들을위한가장완벽한오마주
《여덟건의완벽한살인》은전설적인스릴러고전들을한권에응집한작품이다.애거서크리스티의《ABC살인사건》,퍼트리샤하이스미스의《열차안의낯선자들》,아이라레빈의《죽음의덫》,A.A.밀른의《붉은저택의비밀》,앤서니버클리콕스의《살의》,제임스M.케인의《이중배상》,존D.맥도널드의《익사자》,도나타트의《비밀의계절》등작품성과두터운팬층을확보한고전스릴러들이단서로등장한다.범인은이작품들에등장하는살해방법을모방해살인을거듭하지만,단순히재현으로만머물지는않는다.예컨대《ABC살인사건》속범인의살해방식은A로시작되는도시에서A.A.라는이니셜을가진사람을살해하고,B라는도시에서B.B.라는이니셜을가진사람을알파벳차례대로살해하는식이다.반면본소설속범인은이를응용해이름에새(bird)가들어가는이들을연속으로살해한후새깃털을관할경찰서에보내는것으로해당고전을오마주한다.범인을추적하는주인공과FBI는살인자가어떤식으로살해방법에고전을접목시킬지전설적인작품들을들춰보며추리를거듭한다.각종오마주를둘러싼인물들간의추리를통해독자들은고전을새롭게들여다보는또다른재미를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