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도 놀이를 한다 (권오삼 동시집)

나무들도 놀이를 한다 (권오삼 동시집)

$10.00
Description
시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줄 동시집
권오삼 동시인의 『나무들도 놀이를 한다』는 시인의 열 번째 동시집입니다. 말로 그림을 그리듯이 쓴 시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짧지만 이미지가 잘 그려지고 여운이 남는 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동시는 말이 말처럼 뛰어다니는 맛이 나기도 하지만, 말 속에 들어 있는 생각이 말처럼 뛰어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모습을 다른 눈으로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웅크려 있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따스한 위로를 건넵니다. 선명한 시어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웁니다. 책 속에 들어 있는 시들을 감상하며 어린이들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권오삼

저자권오삼은1943년경북봉화에서태어나안동에서자랐습니다.1975년월간문학신인상과1976년소년중앙문학상당선으로문단에나왔습니다.그후방정환문학상과권정생문학상을받았으며,동시집『물도꿈을꾼다』『고양이가내뱃속에서』『도토리나무가부르는슬픈노래』『똥찾아가세요』『진짜랑깨』『라면맛있게먹는법』등이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열번째동시집을내면서5

제1부말로그리는그림
말로그리는그림·1-민들레꽃12
말로그리는그림·2-빈페트병과우유팩14
말로그리는그림·3-플라타너스잎15
말로그리는그림·4-내가미안해16
말로그리는그림·5-동이17
말로그리는그림·6-해18
말로그리는그림·7-환경미화원아저씨20
말로그리는그림·8-외다리아저씨21
물오리날다22
아기신발24

제2부뭘모으니
방귀28
꼬마29
말한마디로30
게임에빠지면32
책읽기33
발도장34
뭘모으니35
탁구시합136
탁구시합237
너무사랑했기때문에39
도서관140
도서관241

제3부바람이제일좋아하는장난감
나무들도놀이를한다44
김치와치즈46
지구47
바람개비48
기차49
토끼풀꽃찻집50
가위학교학생들52
반딧불이54
새들이다니는학교에도교가가있다57
빗방울살려58
해님의집은아파트12층59

제4부숲길가기
방송62
벚꽃잔치63
수수꽃다리꽃향기64
예쁘네66
호박꽃과도둑들68
가마솥무더위71
숲길가기72
물주전자도성내면무서워74
가랑잎가족들75
붕어빵잉어빵76
한겨울아침77

제5부같이함께같이가면
그별에가고싶다80
구급차82
아기울음소리83
동물사랑84
귀뚜라미가족85
전투기86
물방울보석88
시골89
자선냄비90
죽은길고양이91
같이함께같이가면92

어린이와함께읽는시해설
말이말처럼뛰는시·이재복_아동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개구쟁이할아버지,권오삼동시인의열번째동시집
『나무들도놀이를한다』는권오삼동시인의열번째동시집입니다.1975년문예지『월간문학』신인상을수상하며문단에나와사십여년동시의길을걸어온권오삼시인이어린이의마음에다가가써내려간동시들이『나무들도놀이를한다』에실려있습니다.개구쟁이할아버지가어린이의마음을껴안아주는듯포근한동시집입니다.

권오삼시인은시인의생각을시속에뚜렷하게드러내는시들을많이써오다점차아이들의마음을읽는시로시의지평을넓혀가고있는시인입니다.자연의사물에아이들의마음을담기도하고,아이들의억눌린마음을시원하게풀어주는시를쓰기도합니다.권오삼시인의열번째동시집에는아이들마음에더한층다가가짧은시속에선명한이미지를담고,생각을뒤집어새롭게사물을바라보게하는동시들이들어있습니다.

방귀를‘참다못해터뜨리는울음’으로보아아이들의답답한마음과하나되기도하고,도서관을‘머리가고프면찾아가는무료급식소’라고하여도서관을밥을먹듯꼭있어야할친근한곳으로여기게하며,김치와치즈는‘먹기도하지만사진찍을때도필요’한것이라말하며,우리가잘알고있는사물을시인의눈으로새롭게보게만들어독자들에게새로운세계를열어줍니다.아이들의마음을이해하고이끌어주는따스한할아버지의마음과같습니다.

말이말처럼뛰노는시,말이그림처럼그려지는시
시는말로그림을그리는놀이입니다.권오삼동시인의동시는말이말처럼뛰어다니는맛이나기도하지만,말속에들어있는생각이말처럼뛰어서우리가미처보지못했던모습을다른눈으로보게만드는힘이있습니다.보이지않는‘말’을마치눈앞에보이는듯생생하게그려내지요.「너무사랑했기때문에」를보면사랑하는마음을다른크레파스들보다키가작아진모습으로표현했습니다.누군가의사랑을받아작아진크레파스가눈에선하게들어오면서파란색을아끼는마음이그대로느껴집니다.

말이말처럼뛰는시들이이시집에는가득들어있어요.말이탁구공처럼튀고,생각이말처럼뛰게만들어요.권오삼시인의시집은이런재미있는말놀이의재치와웃음과,눈물겨움이많이들어있어요.이게시를읽는재미예요._이재복(아동문학평론가)

이처럼말로그림을그리듯쓰는시,말이말처럼뛰노는재미있는시들을읽다보면당연하게생각하던일들이새롭게보이기도하고,세상살아가는즐거움도맛볼수있을것입니다.시읽는즐거움을일깨워줄동시들입니다.

아이들의마음과세상을찬찬히들여다보는시
동시인의외길을꿋꿋하게걸으며지키고넓혀온권오삼시인의시세계를그러안은동시집『나무들도놀이를한다』는지금까지의시세계의새창을여는동시집이라하겠습니다.짧은시안에이미지를선명하게펼쳐내는시들입니다.작은칭찬에도팔짝팔짝뛰어오르고,책읽기보다는놀고만싶고,때로는게임에몰입하기도하는아이들의마음을따스하게껴안아그려내고있습니다.표제작인「나무들도놀이를한다」는놀이를좋아하는아이들의마음을나무에빗대어대변하고있다고하겠습니다.

경쟁사회속에서마음껏뛰놀지못하고웅크려있는아이들에게손을내밀며따스한위로를건네는시들이많습니다.아이의마음을대신외쳐주는동시들은지친아이들의마음을다독여주고보듬어주지요.재치있는문장과발랄한동시는삶에활력을선사합니다.어린이들은시를읽고힘을얻어당찬가슴으로하루를살아갈것입니다.

세상을오래살아오신할아버지시인은세상의아픈모습들을곧은목소리로비판하기도합니다.그목소리엔흔들림이없고우리의어리석음을일깨우는힘이있습니다.여러가지생각거리들을던져주어새로운시각으로세상을바라보게하는시들도들어있습니다.우리가세상을혼자사는것이아니라,자연,동물과더불어살아나가는것임을일깨우는시들은할아버지가옛이야기들려주듯정답습니다.아이들은『나무들도놀이를한다』를읽고더불어사는아름다움과자연의소중함을오롯이느낄수있을것입니다.

열린어린이동시집,어린이와함께보는시해설을담다
열린어린이동시집첫권은권오삼동시인의『나무들도놀이를한다』로열었습니다.우리의마음을껴안고삶을껴안는동시집이되기를바라는열린어린이동시집의시작입니다.열린어린이동시집은이시대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삶과함께하며따뜻하고너른눈으로어린이들의삶과꿈을담으려합니다.성장하는어린이들의내면을껴안고어린이들의넘치는상상력을북돋우는어린이문학으로서동시들을담으려합니다.

또한열린어린이동시집은어린이들이즐거이감상하는동시집,시문학으로시를오롯이감상할수있도록이끄는동시집,어린이들의시를감상하는마음을넓게열어주는동시집이되기를바랍니다.지금까지어린이들에게건네는동시집이지만동시집뒤에묶은해설은어른들만읽는글로서만기능하는부조화를깨는시도를하였습니다.그래서해설또한어린이들도읽고이해할수있는쉬운해설이되도록하였습니다.

열린어린이동시집은동시만감상하는것이아니라해설도어린이들이부담없이읽으며시감상의힘을기를수있도록이끌어주는데힘을쓸것입니다.기존어려운평론형식의해설과달리어른뿐아니라아이들도시와해설을읽으며시세계를이해하는밑거름이될것입니다.‘어린이와함께보는시해설’은어린이들도함께읽을수있어,열린어린이동시집이진정어린이를위한동시집으로자리매김해나가는자리가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