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마음을 불러올 때 (마음으로 엮은 그림책 이야기 꽃다발)

그림책이 마음을 불러올 때 (마음으로 엮은 그림책 이야기 꽃다발)

$13.44
Description
이숙현 동화 작가의 그림책 에세이입니다. 그림책을 읽고 전하는 이야기가 우리들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그림책을 읽으며, 그 안에서 아이들을 만났고, 세상을 마주했으며, 자기 스스로를 꺼내 놓았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겪은 경험을 『그림책이 마음을 불러올 때』 안에 담아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 온 그림책부터 최신간 그림책까지, 71권의 다양한 그림책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나눈 마음들, 엄마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나눈 생각들이 빼곡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두와 함께 그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고, 아이들이 그림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이끌었던 이야기들이 즐겁게 펼쳐집니다. 세상 어딘가에서 지금도 아파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건네는 그림책 이야기도 따스합니다. 그리고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합니다. 그림책 이야기는 그렇게 모두의 마음속으로 다가갑니다. 한데 모인 마음들에게 포근한 위로를 전합니다. 그 따듯한 온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책 에세이입니다.
저자

이숙현

경북구미,금오유치원에서어른아이가리지않고그림책으로소중한인연엮으며이야기짓는작가입니다.여럿이함께그림책나누는자리가좋아,2009년부터그림책공부모임열고책마담(그림책으로마음과담소를나누는모임)벗님들과이야기꽃피워왔어요.그림책팟캐스트‘행복한그림책놀이터’에서‘그림책좋아하는누구나’와마음닿길바라며놀기도하지요.그림책만나고부터자꾸만일벌이는까닭,이책묶으며알게되었어요.‘남몰래혼자잘울어’병을갖고있다는사실도요.나만의병에무엇을담을지새롭게궁리중입니다.
월간『어린이와문학』을통해작가로서첫발을뗐으며,지은책으로는단편동화집『초코칩쿠키,안녕』『선생님도한번봐봐요』와그림책으로행복한유치원이야기를담은『날마다달마다신나는책놀이터(』공저)가있습니다.

목차

하나.함께,봄여름갈겨울
이제곧이제곧,봄
『이제곧이제곧』『까불지마!』
아이들아봄꽃들아
『겨울눈아봄꽃들아』『빨간꽃초록잎』『꽃이핀다』
달콤짭짤,새로운목욕
『지옥탕』『장수탕선녀님』『달콤한목욕』
더운날잊지말아요,안녕!
『냠냠빙수』『사라지는동물친구들』『안녕!만나서반가워』
마법의여름,여름방학사용설명서
『맴』『최고로멋진놀이였어!』『마법의여름』
나와달님,그리고우리들의한가위
『호랑나비와달님』『더도말고덜도말고한가위만같아라』『분홍토끼의추석』『달이네추석맞이』
가을날,콩으로메주쑤며웃음꽃활짝!
『가을을만났어요』『세엄마이야기』『가을이네장담그기』
여럿이,더불어,따듯하게겨울나기
『탄빵』『두근두근』『팥죽호랑이와일곱녀석』

두울.반짝반짝,우리가자랄때
햇빛에짠,우리는자라요
『나뭇잎마술』『나는자라요』
생각을켜고,오예,평화!
『생각이켜진집』『간질간질』『평화책』
대단한아이들에게,모두박수!
『대단해대단해!』『난난난』『위대한건축가무무』
상상씨를삼킨날
『수박씨를삼켰어!』『깜빡하고수도꼭지안잠근날』『헤엄치는집』『수박수영장』
쉬이잇!조용!책읽고생각중
『책이꼼지락꼼지락』『책읽는유령크니기』『쉬이잇!조용!책읽거든!』
고구마캐며즐거운놀이,뿡!
『고구마버스』『고구마구마』『고구마방귀뿡!』『아주아주큰고구마』
나온다,나와!쑥,쑥쑥!
『가래떡』『커다란순무』『작은배추』
혼자가아닌우리,다음,야호!
『시작다음BeforeAfter』『야호,우리가해냈어!』

세엣.고마워,더불어사랑해!
그림책이마음을불러올때
『우리서로사랑할때에』『수많은날들』『날마다멋진하루』
꼭이루어져라,뿅!
『웃음은힘이세다』『세상에서가장소중한너에게』『내일은꼭이루어져라』
창문을활짝열며
『아침에창문을열면』『한밤의선물』
약속해줄래요?
『나때문에』『절대보지마세요!절대듣지마세요!』『엄마의선물』
행복한엄마,울트라얍!
『너왜울어』『행복한엄마새』『울트라비밀권법』『방긋아기씨』
사랑해,함께한모든발걸음,정말멋져!
『발걸음』『이렇게멋진날』『언제까지나너를사랑해』
아슬아슬,친구에게그리고…
『변신!아슬아슬가면!』『친구에게』
좋아해!때로,다시만나!
『무슨일이든다때가있다』『좋아해』『우리는언제나다시만나』

작가의말_마음으로엮은이야기꽃다발건네며

출판사 서평

『초코칩쿠키,안녕』『선생님도한번봐봐요』의
이숙현작가가마음을담아전하는
풍성한그림책이야기꽃다발

우리들의마음을두드리고,
우리들의마음을불러오는,그림책이야기들

그림책,‘아이들’의마음을불러오다
그림책앞에아이들이모여듭니다.아이들은시끌벅적하다가도눈앞에서그림책이펼쳐지면언제그랬냐는듯,금세잠잠해집니다.선생님이들려주는그림책이야기에귀를기울입니다.화면에쏘아보여주는그림책의빛그림을보며눈을반짝입니다.이책의저자이숙현동화작가가아이들과그림책을나누는풍경입니다.
이숙현작가는오랜시간동안유치원에서아이들과함께하고있습니다.좋은그림책을볼때면아이들과함께나누고싶어그림책속으로더깊이빠져듭니다.아이들과어떤이야기를나누면좋을지,그림책을통해아이들에게어떤세상을보여주면좋을지,고민하고생각하며마음을담습니다.
『그림책이마음을불러올때』에는저자가아이들과함께생활하며겪은풍성한이야기들이담겨있습니다.아이들과함께그림책을보면서단순히그림책을보는것에만그치지않았습니다.그림책에담긴다양한이야기들을아이들과함께하면서,알록달록생각을더하고,풍성한경험을나누었습니다.
사이다를콸콸부어목욕을하는내용을담은그림책이있습니다.끈적끈적한사이다로목욕을한다는상상만으로도어른들은고개를절레절레흔들지도모릅니다.그러나아이들은이그림책을읽으며호기심을품습니다.저자는사이다목욕도달콤하고신날수있다며아이들의상상력에더욱힘을보태줍니다.아이들은사이다로목욕을하면어떤기분일지상상도해보고,사이다로목욕을할때에주의해야할점을찾기도합니다.사이다가아닌사과주스로목욕을하는것도재미있겠다며새로운제안을내놓기도합니다.이렇게상상력가득한아이들을위해저자의유치원에서는달콤한가람탕문을엽니다.신문지를잔뜩찢어놓은탕안에서아이들은금세어우러져놀이를즐깁니다.
저자는아이들에게그림책을읽어주기만하지않습니다.그림책을함께보고,만지고,느끼고,생각하고,경험하고,온전히자기만의것으로흡수할수있도록이끌어주었습니다.그런저자의노력은아이들의마음을불러왔고,그렇게모인마음들이이책안에듬뿍담겼습니다.

그림책,‘세상’의마음을불러오다
우리가살고있는지구의가장위북쪽,그곳에서살아가고있는북극곰은오늘도점점사라지고있는빙하위에서자신들의목숨을이어나가기위해애를씁니다.지구어딘가에서자연재해가일어났다는소식도전해집니다.우리가살고있는이곳에서도끊임없이어떠한일들이일어납니다.우리의가슴을철렁내려앉게만드는사고도있었고,미래에대한희망을잃은것같았던무서운일도있었습니다.그런가하면,시간이꽤흘렀어도여전히상처가아물지않아계속해서진물이나는것과같은일도있습니다.
그렇게일어나는세상의많은일에대해누군가는나와상관없다며외면하기도하고,때로는나의일상을사느라무심하게흘려보내기도합니다.아무렇지않은듯세상이흘러가는듯하지만,그안에서도분명누군가는여전히가슴아파하며상처를안고살아가고있습니다.
저자는그런세상의일에관심을갖고,그안에담긴여러마음들을찬찬히살펴보았습니다.그림책을읽는동안에도그마음들을기억했고,또다른누군가도함께공감하기를바랐습니다.그리고상처받은이들을위해,지금도여전히힘들어하는이들을위해,따뜻한위로의말을건넵니다.‘괜찮아요.’라고무심히말을건네기보다는,그림책속에서마주한이야기들을함께풀어놓으며,그들을진정으로감싸고위로합니다.

그림책,‘나’의마음을불러오다
『그림책이마음을불러올때』를읽었다면,잠시눈을감아보세요.그리고나의마음에서들려오는소리에귀를기울이세요.어떠한역할로살아왔든,잠시자신을내려두세요.그리고오롯이‘나’의마음에깊이다가가,나의마음이건네는말을들어보세요.힘들었다는투덜거림이들릴수도있고,수고했다고토닥이는위로의말이들릴수도있습니다.그어떠한말이든좋습니다.나의마음이나에게진짜하고싶었던말일테니말이지요.
저자가들려주는따뜻한그림책이야기들이나를위로해줍니다.오늘하루가어땠는지묻기도하고,스스로를사랑하는방법을알려주기도합니다.또그림책에있는주문을함께외면서,소중한‘나’에게힘을전합니다.
어떠한말이더필요할까요.저자가남긴말처럼,이책을만나는모두가‘다른누구도아닌‘나’의마음과나란히앉아속깊은이야기를나누며,마지막엔내가나를꼭끌어안게된다면…’참기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