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꿈

바람의 꿈

$12.07
Description
『바람의 꿈』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소년의 희망찬 성장기를 그린 창작동화입니다. 몽골에서 한국으로 중도 입국한 산사르가 우주가 되기까지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와 형을 찾아 온 몽골 소년 산사르. 오랜만에 만나게 될 가족들을 상상하며 들뜬 마음으로 한국에 도착한 산사르가 겪는 이야기는 나와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갈 우리들의 자세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주가 맞이한 한국의 모습은 그의 상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친 모습이 역력해 보이는 엄마와 처음 만나는 낯선 새아버지, 그리고 불법 체류자가 되어 버린 형까지 우주가 꿈꾸고 그려온 한국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김우주’라는 한국 이름도 생겼지만 몇몇 친구들은 다문화 가정 아이라고 놀리며 상처를 주어 우주를 힘들게 합니다. 우주는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겪으면서 서서히 지쳐 방황합니다. 그러나 그런 우주의 곁에는 그를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이 있습니다. 그들의 따뜻한 위로를 통해 우주는 자신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기 시작합니다.

우주의 이야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와 다르다는 편견 때문에 쏟아지는 무시와 차별, 돌팔매질 같이 날카로운 시선이 계속될수록 우주의 마음은 시커멓게 멍들어 갑니다. 그러나 우주는 앞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기로 합니다. 우주의 곁에서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 지켜주는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주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이웃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품고 나아갈 때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저자

이윤

성공회대학교문화대학원에서미디어·문화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다문화와소수자들의책모임친구들을만나며틈틈이글을쓰고있습니다.생태와자연놀이로도서관에서아이들을만나기도합니다.
지은책으로『이종환할아버지의꿈』,4·16단원고약전『짧은그리고영원한』(공저)을썼습니다.

목차

1.형은어디에?
2.몽골학교
3.꽃샘추위
4.낯선부천
5.행운복지센터
6.크리스마스
7.불안
8.내이름은산사르
9.넌혼자가아니야!
10.나를찾아떠나는여행
11.아버지의선물
12.수보타이형
13.두통
14.무지개빌라303호
15.새로운보금자리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친구와함께커가는아이들

아직어린아이들이지만,아이들의마음속에는차마말하지못하는아픔들이있습니다.우주는자신이몽골에서왔다는사실을혹여아이들이알아챌까봐전전긍긍하며학교를다닙니다.항상밝아보이는태성이도쑥쑥크지않는자신의키를보며,혹시아빠의장애가자신에게유전되는것은아닐까걱정합니다.
친구들에게항상툴툴거리던윤호는몽골에서온새엄마에대한아픈추억을갖고있습니다.아이들은마음한구석의아픔을스스로혹은서로의지하며이겨냅니다.그리고한뼘더성장합니다.
우주는자신의비밀을알고도외면하지않고자신을껴안아준태성이를보며닫혀있던마음의문을엽니다.또윤호의가슴속이야기에귀를기울이며서로를이해하게됩니다.그렇게그들은진정한친구가되어갑니다.

괜찮아,넌혼자가아니야!

모든것이낯선한국땅에서새롭게시작하는우주.몽골소년‘산사르’에서한국소년‘김우주’가되는과정은쉽지않습니다.자신의정체성과미래에대한고민또한날로깊어갑니다.빵쌤은이런우주에게손을내밀어우주가자신의길을찾을수있도록해줍니다.
나침반처럼좋은길잡이가되어길을잃고헤매는우주를바른길로이끌어줍니다.태성이네아버지는지친우주가잠시쉬어갈수있는쉼터같은존재입니다.듣기좋은위로의말대신에따스한손길로묵묵히우주의상처를어루만져줍니다.
사람들의따뜻한위로는우주가앞으로더나아갈수있게합니다.우산도없이소나기를홀로맞고있는듯한우주에게튼튼한우산이되어비를막아주는사람들.이들덕분에우주는다시꿈을향한여정을떠납니다.
중도입국자인아이와그주변의따스한마음을지닌이들이살아가는모습은세계화시대에서로배척하지않고더불어살아가는방법을제시합니다.우리가세상의외딴존재,혼자가아님을확인하게합니다.

꿈을향한힘찬발걸음

『바람의꿈』은중도입국한다문화가정아이의성장기입니다.우주가힘든시간을잘이겨내고씩씩하게자신의꿈을향해가는모습을보며,우리는뿌듯한미소를짓게됩니다.
인생은햇볕이쨍쨍한날,흐린날,비오는날,눈보라치는날등변화무쌍한날씨처럼다양한일로가득하고,지금나에게힘든일이닥친다고해도언젠가한줄기햇살이비친다는것을잊지않을수있습니다.
인생에어려움이찾아왔을때에도두려움없이꿈을향해뚜벅뚜벅걸어갈수있습니다.지금도대한민국어딘가에서살아가고있을,우리곁의모든우주들이그랬으면좋겠습니다.
바람처럼,무엇에도얽매이지않고,자신의꿈을향해나아갔으면합니다.그리고우리는그런우주들을따뜻하게품고,함께걸어나아가길바라는마음이이책에담겨있습니다.

어린이를비추는거울,열린어린이창작동화

『바람의꿈』은열린어린이창작동화중네번째로펴낸국내창작동화입니다.열린어린이창작동화는이시대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삶과함께하며따뜻하고너른눈으로어린이들의삶과꿈을담습니다.
성장하는어린이들의내면을껴안고어린이들의넘치는상상력을북돋우는어린이문학이되길바랍니다.현실에발딛고사는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우리가살고있는시대의모습을비추고자합니다.열린어린이창작동화가이시대의어린이를일깨워주는어린이문학으로자리매김해나가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