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출석부

마음 출석부

$10.00
Description
『마음 출석부』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즐겁게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창작동화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제주도 할머니 댁을 찾은 태이. 태이는 친구도 없고 게임도 할 수 없는 이곳이 무척 지루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할머니네 집안 곳곳에 붙어 있는 마음 출석부 또한 태이를 귀찮게 만듭니다. 다양한 감정에 번호를 매겨 적어 놓은 마음 출석부를 보며 할머니가 태이에게 ‘지금 몇 번이냐?’라고 수시로 묻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도, 마음 출석부를 쳐다보는 것도 귀찮은 태이는 항상 ‘몰라’라고 답을 해 버립니다.

어느 날 태이는 할머니네 거실 액자 뒤, 희미하지만 어딘가 범상치 않아 보이는 닭 그림을 보게 됩니다. 할머니는 태이에게 이 특별한 닭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해 주는데요, 그 이야기 속에는 따뜻함, 놀라움, 사랑 등 다양한 감정들이 가득합니다. 태이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 출석부를 다시 바라보고 그 감정들을 하나씩 느낍니다. 그리고 꼭꼭 숨겨 놓았던 태이의 진짜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저자

김미희

유채꽃이피면더아름다운섬,제주우도에서태어났습니다.외할머니가오시기만하면집은반짝반짝빛났고아픈것도어느새다나았습니다.저도이세상이야기꾼인할머니들처럼되려고용을쓰는중입니다.그동안세상에내놓은이야기집으로『엄마고발카페』『얼큰쌤의비밀저금통』『우리삼촌은자신감대왕』『한글탐정,기필코』등이있고동시집으로『동시는똑똑해』『예의바른딸기』『영어말놀이동시』와청소년시집『외계인에게로션을발라주다』『마디마디팔딱이는비트를』등이있습니다.

목차

ㆍ37번
ㆍ11번
ㆍ35번
ㆍ72번
ㆍ20번
ㆍ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너는지금몇번이니?나는지금몇번이야!
진짜마음을알게되는즐거운암호놀이!

태이는자신의감정을쉽사리표현하지못해서항상‘몰라’라고답하는몰라쟁이입니다.몰라쟁이태이를위해할머니와엄마는집안곳곳에감정의번호를매겨놓은마음출석부를붙여놓았지요.사실태이는이런마음출석부가귀찮기만했습니다.내기분을말하고싶지않은데자꾸만물어보는할머니가괜히밉기도하였지요.하지만할머니의이야기속에가득한여러감정들은태이의마음을조금씩움직였습니다.영리한태오닭의모습에35번이되었고,단오의안타까운사연에11번이되기도하였습니다.잘익은귤속에무엇이있을지상상하면서20번이되기도하였지요.몰라쟁이였던태오는마음출석부를통해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고표현해나가며한뼘더자랍니다.
아이들은때로자신의감정을솔직하게표현하는것을다소부끄럽고창피한일로여기기도합니다.그래서많은아이들이태이처럼‘몰라’를입에달고살곤하지요.마음출석부는태이와같은몰라쟁이친구들이스스로자신의감정을표현할수있도록해주는즐거운암호놀이입니다.자신의마음을찬찬히들여다보고감정을솔직하게표현함으로써아이들은마음에귀를기울이고‘나’에대해서알아가며조금씩자라납니다.태이와같이감정표현을어려워하는아이들이당당하게내마음의소리를듣고표현하며건강한어린이로자라기를바랍니다.

이야기꾼할머니가들려주는흥미로운옛날이야기
오늘의우리에게전해주는소박하지만따뜻한위로

『마음출석부』에는할머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가자주등장합니다.따뜻하고푸근한할머니의입말은왕할아버지태오와태오닭의이야기를더욱생동감넘치게만들어줍니다.할머니들은대개이야기를시작하기에앞서이야기꾼으로변신을하고오랜내공에서오는마법같은힘으로청자들을유혹해버립니다.마치요즘시대의슈퍼히어로같습니다.옛날이야기에는관심도없던태이조차할머니의이야기에자석처럼이끌려함께웃고눈물을흘렸으니말이지요.

흥미진진하게흘러가는할머니의이야기속에서는종종고난과역경이닥치기도하고때로는놀랍고황당한일들이펼쳐지기도합니다.하지만할머니는옛이야기에담긴현명함과지혜로이상황을슬기롭게헤쳐나갑니다.그리고이렇게소박함과따뜻함이가득한옛이야기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들에게도든든한힘이되어지친우리를감싸안아위로해줍니다.

어린이를비추는거울,열린어린이창작동화

『마음출석부』는열린어린이창작동화중아홉번째로펴낸국내창작동화입니다.오랜시간아이들과함께한김미희작가는감정을표현하는재미있는암호놀이를통해솔직한감정표현과내마음을들여다보는것이얼마나중요한지말하고있습니다.또한항상지혜롭게옛이야기를들려주는이야기꾼할머니들에대한애정어린시선도가득합니다.
열린어린이창작동화는이시대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삶과함께하며따뜻하고너른눈으로어린이들의삶과꿈을담습니다.성장하는어린이들의내면을껴안고어린이들의넘치는상상력을북돋우는어린이문학이되길바랍니다.현실에발딛고사는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우리가살고있는시대의모습을비추고자합니다.열린어린이창작동화가이시대의어린이를일깨워주는어린이문학으로자리매김해나가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