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뱀과 살고 있니?

검은 뱀과 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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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검은 뱀과 살고 있니?』는 아픈 시간을 이겨내고 당차고 씩씩하게 성장해 나가는 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입니다. 때로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때로는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겉모습이나 왜소한 몸집 때문에 아이들은 종종 외로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검은 뱀과 살고 있니?」 속 동철이는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 사이에서 투명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의 마음은 몇 ㎉일까?」의 선형이는 과도한 식단 관리 때문에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지요. 「마지막 문자」 속 진운이는 낡은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힘센 친구에게 괴롭힘을 받습니다. 그런가 하면 「만리성 전설」의 ‘나’는 왜소한 몸집 때문에 매일을 눈물로 보내곤 합니다. 이야기 속 네 아이들은 조금씩 멀어져가는 친구관계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합니다. 홀로 마음의 벽을 두껍게 쌓아 자신을 가두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아이들은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비밀 수호천사와 함께 고민을 해결하며 더욱 당차고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해 나갑니다.
평소 아이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박향희 작가의 세심한 묘사와 김현진 작가의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이 함께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즐겁게 펼쳐집니다.
저자

박향희

어릴땐탐정놀이에푹빠진호기심많은아이였다가자라서국어교사가되었습니다.이후엄마로변신했다가2011년대구매일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면서작가로변신했습니다.앞으로또무엇으로변신할까궁리중입니다.2012년제7회소천아동문학상신인상을수상했고,2017년제1회황금열쇠어린이추리문학상은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우리가족을도운도둑』『나를칭찬합니다』『이름전쟁』『된장국과크루아상』『돈귀신이나타났다』『어쩌다탐정』이있습니다.

목차

.검은뱀과살고있니?
.너의마음은몇㎉일까?
.마지막문자
.만리성전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흔들리며자라는갈대처럼,흔들리며굳세게자라나는아이들

사춘기아이들은마치바람에흔들리는갈대같습니다.갈대가이리저리바람이부는방향에따라흔들리듯이아이들도그러합니다.올바른방향을찾지못해잠시잘못된길로들기도하고,어려운상황에마주할때면마치커다란파도에휩쓸린작은물고기처럼해결방법을찾지못해길을헤매기도합니다.계속해서불어오는세찬바람에휘청이던아이들은지칠대로지쳐버려이내마음의벽을두껍게쌓아자신을그곳에가두어버리기도합니다.

하지만흔들리며자라는갈대의뿌리가땅속에단단히자리잡고있듯이아이들은이리저리흔들리며자신의뿌리를더욱굳세고단단하게만듭니다.주변사람들의따뜻한응원또한아이들에게큰힘을더해줍니다.흔들리던동철이를묵묵히잡아준할아버지의마음과꽁꽁얼어있던선형이의마음을녹인동미의따뜻한손길,주눅들어있던진운이에게몰래용기를전해준수호천사의문자까지,온기를가득담아아이들을힘차게응원해줍니다.그들의희망찬마음이온전히전해져서일까요?홀로길을헤매던아이들은작은희망을만나게되고,그희망은커다란용기가되어꿈을향해한발짝앞으로나아가게합니다.

공감백배,아이들의눈으로바라본공감가득한이야기

『검은뱀과살고있니?』는사춘기아이들의일상속고민을작품에여실히녹여냈습니다.사춘기아이들은특히친구관계와외모문제를무엇보다중요하게생각하곤합니다.친구들과어울리기위해서비속어를사용하는동철이나살이찔까봐식단관리를하는선형이,낡은휴대폰때문에‘똥폰’이라놀림받는진운이의모습을통해서보여지고있습니다.어른들의눈에는작고사소해보일지모르지만또래친구들과함께어울리며생활하는아이들에겐마치그것이인생의전부처럼느껴질중요한문제인것이지요.

박향희작가는이러한사춘기아이들의고민을어른의시각이아닌아이들의시각에서바라보았습니다.아이들의일상속으로들어가그들의고민에온전히공감하며아이들과눈을맞추었습니다.아이들의마음을대변하는세심한묘사가독자들의공감을자아냅니다.김현진작가의개성넘치는그림은이야기를더욱생생하게살려주어극에재미를더해줍니다.어른과아이가함께공감하며읽는감동,웃음,눈물가득한이야기가즐겁게펼쳐집니다.

어린이를비추는거울,열린어린이창작동화

『검은뱀과살고있니?』는열린어린이창작동화중열번째로펴낸국내창작동화입니다.열린어린이창작동화는이시대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삶과함께하며따뜻하고너른눈으로어린이들의삶과꿈을담습니다.성장하는어린이들의내면을껴안고어린이들의넘치는상상력을북돋우는어린이문학이되길바랍니다.현실에발딛고사는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우리가살고있는시대의모습을비추고자합니다.열린어린이창작동화가이시대의어린이를일깨워주는어린이문학으로자리매김해나가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