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이중현 동시집)

나는 나! (이중현 동시집)

$11.00
Description
『나는 나!』는 오랜 시간 어린이와 포근히 눈을 맞춰 온 이중현 동시인의 동시집입니다. 명랑한 어린이 마음에 퐁당 빠져드는 동시 54편이 실려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시, 맑은 웃음이 반짝반짝 빛나는 시, 가슴 뭉클한 애틋함을 전하는 시,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 이웃과 자연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 등 어린이의 마음에 다가가 써 내려간 동시들이 가득합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중현 동시인의 섬세한 필체로 생생히 그려 내었습니다. 동시를 읽으며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다채로운 웃음을 한가득 불러옵니다.
박광명 화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와 발랄한 색감은 동시집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어 동시집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생생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함께 읽는 이들에게 명랑한 즐거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는 동시집입니다.
저자

이중현

경북의성에서태어나1987년소설문학신인상(시)에당선된뒤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시,동시,동화등여러분야에서글을쓰고있습니다.동시집『힘도무선전송된다』『공부못하는이유』,동화집『운동장에멧돼지가나타났다』『나의비밀친구』『여울각시』『마지막은어낚시』『파란리본』『아빠짝꿍』『삼진아웃』등을썼습니다.

목차

시인의말4

제1부.내마음도풍선

풍선덩굴12거침없이간다14반딧불이한마리15까삐16억새밭18당번19낙타의뿔20
하느님의그림22봉숭아가울어야지24집25닮았다26지문27물28

제2부.요리실습시간

얼음땡32재영이의아침34학교가는길35요즘착한친구36도움반영규38
등나무39겨울밤하늘40요리실습시간42시계추43나는나44속이좁은걸까?46
장애물달리기47책가방48

제3부.잔소리듣기싫어

거울앞에서52할인판매54장마햇살55잔소리듣기싫어56놀이방을지나며58
어쩌면60홈쇼핑61외식하는날62우리만부른다64공명현상65유치원동생66
눈오는밤68미국에사는아빠70빨간색그림71마음72

제4부.골목길합창단

골목길76택배아저씨78마을회관79열매솎기80작은나무81채송화와할머니82
한여름,광화문에서84새벽시장86인공지능스피커88산골마을90오후의소리92
문구점아저씨93벚꽃길94

어린이와함께읽는시해설웃음과질문이있는동시의세계이재복_아동문학평론가96

출판사 서평

명랑한어린이마음에퐁당빠져드는시
당당한어린이를힘차게응원하는시

이중현동시집에는명랑한어린이들의모습이자주등장합니다.시인이오랜시간아이들의곁에서함께하며발랄한아이들의모습을눈에가득히담았기때문이지요.때묻지않은아이들의순수함이반짝반짝빛을내며우리에게커다란웃음을안겨줍니다.당찬마음으로씩씩하게성장해나가는아이들을힘차게응원해줍니다.

표제작「나는나」에는멋진개성을가진두친구가등장합니다.오른손잡이인나와왼손으로글씨를쓰는짝꿍,하교후에도축구공을챙겨나오는나와달리짝꿍은학원으로향합니다.서로다른두아이의모습이마치오른쪽으로감는나팔꽃덩굴손과왼쪽으로감는오이덩굴손처럼보입니다.각자의다양한모습속에서자신의개성을멋지게나타내는아이들의당찬모습을시인의유쾌한필체로즐거이그려내었습니다.시인은당당히자신의자아를찾아나아가는아이들의모습에커다란응원을보냅니다.여기오늘도결승선없는「장애물달리기」를하는한아이가있습니다.포근한이불터널을빠져나와수업시간장난치고싶은마음두더지잡기경기를합니다.집으로가는길에는침을꿀꺽삼키며군것질가게들을지나전력달리기도하고요.학원으로뛰어가엉덩이로의자오래누르기경기까지진행합니다.아이의바쁜하루일과를「장애물달리기」로표현한시인의재치가돋보이는한편쉴틈없이바쁜일과를보내는아이들의현실에씁쓸함이들기도하는시입니다.코로나19로많은것이바뀐일상속「요즘착한친구」는과연어떤모습일까요?친구와손도잡지않고어깨동무도함께하지않습니다.친구가말을걸어도고개를돌려모른척해야합니다.서로등을돌린채과자도함께나누어먹지않는친구가바로착한친구입니다.코로나19로인해사소한일상을함께하지못하는아이들의현실이안쓰러움을자아냅니다.코로나19가하루빨리사라져아이들이평범한일상을되찾기를바라는시인의간절함이묻어납니다.

가족의사랑을포근히노래하는시
어린이마음을살포시어루만져주는시

이중현동시인은가족을생각하는따스한마음을시속에가득담았습니다.형제간의엉뚱한모습에웃음이나기도하고,부모님의너른사랑이감동을자아내기도합니다.때로는가슴아픈사연에마음이아려오기도합니다.시속가득담긴웃음과감동,눈물이가족을위하는사려깊은마음을전합니다.

갓난아기가실수로바뀌었다는이야기를듣게된한아이는가슴이덜컥합니다.「어쩌면」본인도병원에서뒤바뀐것은아닐까하는생각이들었기때문이지요.엄마와동생이잠든틈을타아이는요리조리눈,코,입을대봅니다.혹시잔소리여왕엄마와떼쓰기대장동생이우리가족이아니면어쩌지요?「어쩌면」속아이의천진난만한상상이웃음을자아냅니다.사랑하는가족들과오래오래함께하기를바라는아이의순수한마음이가득담긴시입니다.엄마의잔소리가듣기싫은건비단우리들만의일이아닌가봅니다.할머니를큰소리로불러보지만대답이없습니다.할머니는오늘도보청기를착용하지않았습니다.‘냄비태운다’,‘텔레비전소리너무크다’하는엄마의잔소리를듣고싶지않았으니까요.할머니의유쾌한반항심이커다란웃음을불러옵니다.그리고엄마의잔소리속에담긴따뜻한사랑이세상그어떤것보다도든든하게느껴집니다.
빛보다빠른건무엇일까요?그것은바로「마음」입니다.빛은달까지가는데1초나걸리지만마음은하늘나라저멀리,달보다더아득한곳에계신할아버지를만나는데1초도걸리지않으니까요.하늘나라로떠난할아버지를그리워하는손녀의애틋한마음이가슴뭉클하게다가옵니다.저멀리까지손녀의사랑이잘전해지기를바라봅니다.때로는이혼가정의아픈현실을덤덤히그려내기도합니다.부모님이이혼한후가족이함께살지못하게된한아이.아이는때로는엄마와살기도하고아빠와살기도합니다.아이는엄마와아빠를한곳에부르고싶지만그들은오지않습니다.그저각자본인의자리에서아이들을부를뿐입니다.「우리만부른다」는이혼가정의아이들이겪는감정을솔직하고덤덤한말투로전합니다.어느날갑자기일어난가족의해체속에서혼란을겪는아이들의모습에안타까움이느껴집니다.혼란을겪고있을아이들에게작은위로가되어주길바라는시인의따뜻한마음이전해지기를바랍니다.

어린이와함께보는시해설을담다

열린어린이동시집은이시대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삶과함께하며따뜻하고너른눈으로어린이들의삶과꿈을담습니다.성장하는어린이들의내면을껴안고어린이들의넘치는상상력을북돋우는어린이문학으로서동시들을담으려합니다.우리의마음을껴안고삶을껴안는동시집이되기를바랍니다.어린이들이즐거이감상하는동시집,시문학으로시를오롯이감상할수있도록이끄는동시집,시감상의길을열어주는동시집이되기를바랍니다.

지금까지어린이들에게건네는동시집안에아이들이읽기어려운해설이담겨있었습니다.열린어린이동시집은‘어린이와함께보는시해설’로어른만이아니라동시의중심독자인어린이들이이해할수있는시해설을실었습니다.어린이들이부담없이해설을읽으며시감상의힘을기를수있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열린어린이동시집이동시를시문학으로온전히감상하는즐거운동시집,진정어린이를위한동시집으로자리매김해나가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