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염색 좀 했어!

응, 염색 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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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당당한 어린이를 힘차게 응원하는 시
유쾌한 상상력이 통통 튀어오르는 시
『응, 염색 좀 했어!』는 유쾌한 상상력으로 어린이의 명랑함을 즐거이 노래하는 유희윤 시인의 동시집입니다. 당당한 어린이를 힘차게 응원하는 동시 52편을 엮었습니다.

유쾌한 말놀이가 뛰어노는 시, 기발한 상상력이 팡팡 터지는 시, 주변 이웃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는 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스하게 그려낸 시 등 밝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으로 바라보는 유희윤 시인의 희망찬 시선이 동시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쉽고 재미난 어조로 독자들에게 동시의 즐거움을 전파하며 명랑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양양 화가의 서정적이면서도 생생한 그림체는 유희윤 시인이 꿈꾸었던 당당한 어린이의 모습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또 유쾌한 판타지를 재미나게 표현하며 동시집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함께 읽는 이들에게 밝은 웃음과 힘찬 응원을 전하는 동시집입니다.
저자

유희윤

2003년 『부산일보신춘문예』에 동시 「사다리」로 등단하였습니다. 방정환문학상, 제1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도봉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눈 온 아침」 외 6편의 동시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동시집 『내가 먼저 웃을게』, 『하늘 그리기』, 『참, 엄마도 참』, 『맛있는 말』, 『난 방귀벌레, 난 좀벌레』, 『잎이 하나 더 있는 아이』, 『도마뱀 사냥 나가신다』, 『바위 굴 속에서 쿨쿨』 등을 펴냈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4

제1부. 우리말이 쥐를 만나면

공갈빵ㆍ12 따옥따옥 따옥 폰ㆍ14 칠게ㆍ15 이름도 참ㆍ16 꼬기ㆍ18 빈 자루ㆍ19 으름ㆍ20
총각김치ㆍ22 고들빼기김치ㆍ23 (ㅂ)과 (ㅐ)가 만나면ㆍ24 우리말이 쥐를 만나면ㆍ26

제2부. 뛰기 선수 리끼코코

공일은 공부하는 날ㆍ30 전국노래자랑ㆍ32 리끼코코ㆍ34 사탕 벌레ㆍ36 딸기가 이상해ㆍ37
따라쟁이ㆍ38 윤교 그림ㆍ40 콩의 유언ㆍ41 초콜릿ㆍ42 무당벌레ㆍ44 염소 똥ㆍ45
루돌프는 내 친구ㆍ46 병뚜껑ㆍ47 홍시 무섭다ㆍ48

제3부. 고양이 말을 들어보면

천사의 나팔꽃ㆍ52 샤이 뭐시ㆍ54 똥 밟은 운동화ㆍ55 공깃밥ㆍ56 침 튈라ㆍ57 양철 지붕ㆍ58
도시락ㆍ60 전철 안 풍경ㆍ62 동부리 옆에 주저앉아ㆍ64 꼭 해낼 거야ㆍ65 군만두ㆍ66
황소물살 이기는 아이들ㆍ68

제4부. 꽃송이 받쳐 들고 나왔습니다

자주색 아카시아 꽃ㆍ72 봄 산ㆍ74 꽃ㆍ75 꿀벌ㆍ76 초록 뱀ㆍ77 빗방울ㆍ78
보세요, 저 초록을요ㆍ80 우리는 삼 형제ㆍ82 산벚나무도 초록ㆍ84 번개ㆍ85 여름밤ㆍ86
겨울 바다ㆍ88 추석 선물ㆍ90 바람 잔다ㆍ91 데이트ㆍ92

어린이와 함께 읽는 시 해설 유희윤 시인의 삶의 자세를 배우다 권영상_동시인 94

출판사 서평

당당한어린이를힘차게응원하는시

유희윤시인의동시속에서는다양한모습의어린이를만날수있습니다.오랜시간어린이세상에눈을두고시를써온시인의관찰력으로여러재미있는시가탄생했지요.이번동시집『응,염색좀했어!』에는당당한어린이의모습을그린동시들이유독돋보입니다.어린이가당당한자신감으로자신을사랑하고본인의목소리를낼수있는,주체성을가진건강한어린이로성장하기를바라는시인의바람이담긴까닭입니다.

표제작「자주색아카시아꽃」은자신을당당하게소개하는아카시아꽃을재미나게그려낸시입니다.‘아카시아꽃’하면대게흰색의꽃잎이떠오릅니다.그런데여기한아카시아꽃은남다른꽃잎색을지녔습니다.새하얀꽃잎들사이로눈에들어온영롱한자주색꽃잎,바로자주색아카시아꽃입니다.생경한자주색아카시아꽃의등장에다들의아해하지만자주색아카시아꽃은당당하게외칩니다.“응,염색좀했어.나도아카시아꽃이야.”자주색아카시아꽃은남들과는조금다를지언정,주눅이들지않고자신을숨기지않는당당한매력을보여줍니다.날카로운다름의잣대에익숙해진요즘의시대에서어린이가당당한마음가짐으로자신을사랑하기를바라는시인의마음이바로이동시에담겨있습니다.
유희윤시인이그려낸당당한어린이의주체성은동시「전국노래자랑」에서도돋보입니다.사이좋은세친구딩,동,댕.셋은비슷해보이지만댕이에게는두친구와다른특징이있습니다.바로특별한용기가있다는것이지요.셋이서즐겁게화음을맞추다가도아니라고판단되는바로그때,댕이는결심합니다.눈을질끈감고이렇게소리치지요.“땡!”댕이의용기가발휘된순간입니다.아닌것은아니라고말하는건꽤커다란용기가필요한일입니다.이른바‘미움받을용기’가필요한일이니까요.건강한어린이로성장해나가기위해서는이렇듯스스로판단하고의견을낼수있는주체성이필요하다는것을,주체성있게행동하는댕이의모습을통해서보여줍니다.당당하게커가는어린이를힘차게응원하는시인의바람이가득느껴집니다.

유쾌한상상력이통통튀어오르는시

유희윤시인은통통튀는상상력을동시속에유쾌하게그려놓았습니다.시인의눈으로포착한어린이의일상속작은요소들은시인의상상력과어우러져유쾌한하모니를만들어냅니다.시를읽으며즐거움이가득한재미난상상력의세계로빠져듭니다.

일주일에하루만공부하고6일을논다면어떻게될까요?동시「공일은공부하는날」은모든어린이가바라는꿈같은상상에서시작합니다.월요일부터토요일까지아이들은신나게놀기만합니다.공부는오직공일,공부하는일요일에만가능하지요.아무리놀기좋아하는아이들이라도6일씩놀면놀다지쳐공일을기다리게되지않을까요?그렇다면아이들은공부를좋아하게되지않을까요?거꾸로뒤집어상상하는시인의번뜩이는발상이웃음을자아냅니다.익숙한생각에서벗어난한끗이다른상상력이돋보이는시입니다.모든어린이가스스로공부를열망하게될세상을상상해보는재미가담긴시입니다.
시인의상상력은일상속평범한순간에서도빛을발합니다.위층에서들려오는쿵쿵소리에보통은얼굴이찌푸려지기마련입니다.하지만유희윤시인은이현실적인문제에도재미난상상을더하며유쾌하게풀어나갑니다.어김없이들려오는쿵쿵소리,범인은바로뛰기선수리끼코코입니다.커다란덩치로쿵쿵대는리끼코코에게따지러아래층이올라가지만리끼코코는코만삣쭉내밀뿐모르쇠로일관합니다.쿵쿵소리는여전히사라지지않은채로말이지요.시인은요즘민감한사회문제로대두되고있는‘층간소음’에상상의존재를대입시키며유쾌함을불어넣었습니다.‘층간소음’이라는무거운문제를재미난상상으로무겁지않게풀어내는시인의관록이돋보입니다.또코가긴코끼리가거짓말로코가얼마나더길어질지무한한상상을꿈꾸게하는색다른재미또한선보입니다.통통튀는즐거운상상으로밝고건강한웃음을가진어린이로성장해나가기를바라는시인의마음이묻어납니다.

어린이와함께보는시해설을담다

열린어린이동시집은이시대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삶과함께하며따뜻하고너른눈으로어린이들의삶과꿈을담습니다.성장하는어린이들의내면을껴안고어린이들의넘치는상상력을북돋우는어린이문학으로서동시들을담으려합니다.우리의마음을껴안고삶을껴안는동시집이되기를바랍니다.어린이들이즐거이감상하는동시집,시문학으로시를오롯이감상할수있도록이끄는동시집,시감상의길을열어주는동시집이되기를바랍니다.

지금까지어린이들에게건네는동시집안에아이들이읽기어려운해설이담겨있었습니다.열린어린이동시집은‘어린이와함께보는시해설’로어른만이아니라동시의중심독자인어린이들이이해할수있는시해설을실었습니다.어린이들이부담없이해설을읽으며시감상의힘을기를수있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열린어린이동시집이동시를시문학으로온전히감상하는즐거운동시집,진정어린이를위한동시집으로자리매김해나가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