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미래에 대한 11가지 생각

문화의 미래에 대한 11가지 생각

$22.16
Description
전환시대 이후, 문화의 미래를 묻다

‘문화’는 사회의 가장 깊은 균열을 반영하는 ‘거울’
우리 사회가 마주한 11개 의제를 문화의 관점으로 되짚으며 중요한 질문을 던지다
문화를 다시 생각하는 일, 결국 우리의 미래를 바꾸기 때문이다
AI가 글을 쓰고, 기후 위기로 계절이 흐릿해지고, 여가조차 피로로 느껴지는 시간.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과거의 상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하다. 우리는 삶의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듯한 불안감을 느낀다. 이러한 혼돈의 시대에 우리는 ‘문화’를 다시 바라봐야 한다. 문화는 더 이상 우리 삶의 배경이 아니라, 사회의 균열과 불안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거울이자, 미래를 바꾸는 핵심 열쇠이기 때문이다.
『문화의 미래에 대한 11가지 생각』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된 책이다. 우리 시대의 주요 의제들을 문화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분석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이다. 이제 그 감각을 일깨워,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할 때이다.

11인의 전문가가 던지는 시대의 질문
우리 사회가 직면한 11가지 의제를 이 책은 문화의 관점으로 되짚는다. 11명의 전문가가 던지는 통찰은 문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AI AI 시대, 문화의 새로운 길 모색
◈ 예술 공공성 훼손과 시장화 속, 본질과 관계 재정의
◈ 기후 위기 삶의 대전환, 생태 문화로 지속 가능한 공존 구상
◈ 여가 행복 위한 삶의 재구성, 여가 삼각형과 맞춤형 정책
◈ 갈등 ‘나’ 중심 넘어 상호문화적 소통으로 사회 통합
◈ K-컬처 공감의 힘으로 확장하는 문화, 로컬을 세계와 연결
◈ 로컬 ‘나’로부터 확장하는 세계, 창조 커뮤니티가 만든 문화의 힘
◈ 도시 시민의 시간과 삶을 담아 문화로 전환하는 공간
◈ 문화 자치 시민 주도로 피어나는 문화 민주주의의 실현
◈ 청년문화 경계를 넘어 연결되면서 삶으로 확장되는 예술
◈ 청년예술 불확실성 속에서 빈칸을 채워가는 유연한 실험

이 책은 문화가 가진 기능을 말하지 않는다. 문화가 사회의 중심에 서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 감각과 질문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문화의 미래에 대한 11가지 생각』은 정답을 내놓는 책이 아니라,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

라도삼,박소현,이원재,백선혜,김

서울연구원선임연구위원
2001년서울연구원에입사하여「비전2015문화도시서울(2005)」을비롯하여「창의문화도시서울(2010)」,「비전2030문화시민도시서울(2016)」,「2030서울예술인플랜(2016)」등주요한계획을수립하며서울시문화정책을이끌어오고있다.

목차

추천사
시작하며

첫번째생각-AI│AI시대예술과문화,도시의전환
두번째생각-예술│전환의그늘을살피기:혁신과경영에포획된예술의공공성
세번째생각-기후위기│기후위기시대의문화와예술
네번째생각-여가│행복을위한여가정책의재구성
다섯번째생각-갈등│갈등과문화의랩소디
여섯번째생각-K-컬처│한류콘텐츠와‘공감’의문화정책
일곱번째생각-로컬│나로부터확장된세계,로컬과창조커뮤니티
여덟번째생각-도시│공간에서시간으로,도시의전환과문화전략
아홉번째생각-문화자치│지역과시민이주도하는문화자치를향한발걸음
열번째생각-청년문화│경계는유효한가?예술신(scene)으로본서울과청년세대
열한번째생각-청년예술│계획과해결대신수정과변경이가능한빈칸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