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13.50
Description
아무것도 아니었던 스무살, 그때 그들은 어떻게 그 시간을 견뎠을까?
여덟 작가의 스무 살로 떠나는 여행『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가장 빛나는 나이지만 가장 초라하고 힘들고 상처받기 쉬운 스무 살. 이 책은 그 시절에 여덟 명의 작가들이 어떻게 그 힘든 시간을 견뎌냈는지를 담담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오랫동안《출판저널》에서 기자로 생활했고 현재 대표로 활동 중인 저자 정윤희가 2011년부터 2014년 여름까지, 약 3년 동안 꾸준히 작가들과 만나 이야기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유정, 박범신, 이기호, 김별아, 박형서, 고정욱, 함정임, 김홍신의 여덟 명의 작가들이 말하는 청춘 시절의 이야기들은 상처와 고뇌, 방황과 불안이 가득하다. 저마다의 사연과 사정은 다르지만 이들은 일관되게 말한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스무 살이지만, 그 시절이 가장 아름답고 빛나던 때였다고 말이다. 즐거움보다는 고통을, 기쁨보다는 슬픔을 통해 더 많은 고귀한 가치들을 얻어낼 수 있었음을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우리의 청춘들을 위로해준다.
저자

정윤희

1973년전라북도전주에서태어나유년시절을보냈다.문학에대한꿈을품고소설가가되고자하였으나이십대초반부터출판인으로활동하고있다.생태학적관점에서출판,독서,도서관,책문화,문화콘텐츠를공부하고있으며,예비사회적기업책문화네트워크대표와1987년7월20일에창간된〈출판저널〉발행인으로일하고있다.한신대학교문예창작학과졸업,성균관대학교언론정보대학원에서‘신문매체의〈북섹션〉기사의유형과의미에관한연구’로언론학석사(언론매체전공),2020년2월에‘출판·독서생태계구성요소분석을통한책문화생태계모델연구’로건국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문화콘텐츠전공)를받았다.

세명대학교겸임교수,경기대학교(서울)강사,건국대학교문화콘텐츠학과겸임교수,중앙대학교평생교육원강사를지내며출판기획,전자출판,출판마케팅,문화콘텐츠,글쓰기등의과목을강의했다.학술논문으로는「책문화생태계관점에서의출판정책,도서관정책,독서정책비교연구」(2019),「전자출판산업발전방안에관한연구:책문화생태계관점을중심으로」(2019),「구독경제시대의오디오북지속성장을위한시론적연구」(2019),「독서당(讀書堂)의독서문화사적의미와활용방안연구」(2020)가있다.2017년책문화생태계담론을기획하여〈출판저널〉에서특집좌담‘책문화생태계모색과대안’을이끌어오고있다.초기좌담을엮고공저로참여한《책문화생태계현재와미래》(공저,카모마일북스,2018)는일본으로저작권을수출하여2018년11월11일일본의출판사미디어펄에서한국과일본에서동시출간했다.이외에도독서에세이《그리고사랑을보다》(2015),《내인생은서재에서시작되었다》(2014),《스무살을건너는여덟가지이야기》(2014),《행복한서재》(2012)등을집필했다.제6기대통령소속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문화체육관광부제1기정기간행물자문위원회위원으로활동했으며,현재전라북도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위원,제19기대통령직속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자문위원,경기도상징물관리위원회위원등다양한자문활동을하고있다.TV,라디오,팟캐스트등에서출판과책을소개하는일을했고,유튜브채널〈정윤희TV〉에서책문화방송진행등출판과방송의영역을넘나들고있다.

목차

머리말

1막정유정의스무살l벼랑끝에자신을세워라
2막박범신의스무살l너는이미스스로빛나고있다
3막이기호의스무살l연애,그속에내가있다
4막김별아의스무살l너무슬퍼하지도,너무기뻐하지도마라
5막고정욱의스무살l가장아픈것에서찾아라
6막박형서의스무살l그대는언제든처음으로다시돌아갈수있다
7막함정임의스무살l세상과불화하여라
8막김홍신의스무살l젊음에겐실수할특권이있다

이책에인용된도서목록

출판사 서평

"상처받기쉬운나이스무살,
그때내심장은푹죽처럼터졌다!"
가.장.빛.나.는.하지만가.장.초.라.한.나이,스무살

정유정,박범신,이기호,김별아,박형서,고정욱,함정임,김홍신,
여덟작가의스무살로떠나는여행


공자가약관(弱冠)이라칭한나이.알렉산더대왕이왕이되어세계를제패하기시작한나이.플라톤이소크라테스를만나학문이깊어진나이.바로스무살이다.그러나대한민국의현재를살아가는청춘들에게과연스무살이란이렇듯‘도전’과‘열정’을의미할까?안타깝게도현실은그와정반대에가깝다.‘88만원세대’로불리다가이제는‘잉여세대’라불리고있는그들에게생계는막막하고미래는불투명하며,삶은불안하기짝이없기때문이다(2013년10월2일자[조선일보]기사에따르면서울의20~30대4명중1명꼴로자신을잉여세대로평가했다고한다).
취업을위한스펙7종세트(학벌,학점,영어,자격증,해외연수,외모관리,성형)를쌓기위해안간힘을쓰고‘20대에꼭해야할무엇무엇’이라는비슷한제목의자기계발서들을미친듯이독파해도,삶이더나아지지않을때,과연그들은어떻게해야하는것일까?
[스무살을건너는8가지이야기]에는그런아픈청춘들을위한이야기가담겨있다.암에걸린엄마의병간호와동생들뒷바라지를위해20대를송두리째바쳐야했던정유정작가,포부와희망은커녕스무살때부터어떻게하면멋있게죽을까만고민했던박범신작가,취직도안되고,등단도못한백수상태에서대필작가로영혼을팔아야했던이기호작가,스물다섯살에등단했지만10년동안무명으로버티면서끈질기게역사공부를했던김별아작가,지체장애1급의몸으로하고싶은많은일을포기하며살아야했던고정욱작가,고3때부터어른의세계에눈뜬반항아가되어대학입시의낙오자로스무살을보냈던박형서작가,10대때몸이아파죽음을가까스로모면하였으나결혼한지4년만에암에걸린남편과사별해야했던함정임작가,4전3패1승으로힘들게대학에합격했으나궁핍한집안사정으로자살까지궁리했던김홍신작가.이책에실린여덟명의작가가말하는청춘시절의이야기들은상처와고뇌,방황과불안으로가득하다.또한저마다의사연과사정은다르지만이들은일관되게말한다.다시는돌아가고싶지않은스무살이라고,하지만그시절이가장아름답고빛나던때였다고말이다.또한즐거움보다는고통을,기쁨보다는슬픔을통해서더많은고귀한가치들을얻어낼수있었다고그들은이구동성으로말하며우리의청춘들을위로하고있다.

아무도알아주지않고,아무것도아니었던스무살.
그때그들은어떻게그시간을견뎠을까?


오랫동안[출판저널]에서기자로생활했고현재대표로활동하고있는저자정윤희가2011년부터2014년여름까지약3년동안꾸준히작가들을만나이야기를나눈결과물인이책에는성공한꼰대의잔소리도선배가일방적으로늘어놓는허세도들어있지않다.가장빛나는나이이지만가장초라하고힘들고상처받기쉬운스무살.그때여덟명의작가들은어떻게그힘든시간을견뎌냈는지를담담하고진솔하게풀어놓은것이전부이다.그러므로이책은성공이아닌공감과위로를향해좌표를세우고있는새로운형태의자기계발서이다.
그들이청춘들에게전하는일관된메시지는‘세속적인성공만이목표라면차라리꿈꾸지마라.’는것이다.그리고열망하는그무언가를찾으라고말한다.내심장을폭죽처럼터뜨리는무언가(박범신작가),내안에결핍돼있는무언가(이기호작가),내폐부를찌르는트라우마라는무언가(고정욱작가)를찾을때,비로소그지점에서새로운목표가생겨날거라는게그들의진단이다.또한만약그것을찾았다면벼랑끝에자신을세우라고(정유정작가),마음껏절망하고패배하라고(김별아작가),상처받을것을두려워하지말고밀어붙이라고(박형서작가),세상과불화하라고(함정임작가),그일에미쳐서살라고(김홍신작가)조언하고있다.
그들의조언은지어낸이야기가아닌실제체험담에서우러나온것이기에더욱더마음에와닿으며,그들이삶을이겨내기위해읽었던책이야기는20대뿐아니라책과인생을사랑하는모든독자들에게한줄기빛같은삶의철학을건네줄것이다.

정유정"누구에게나그저시간을버티는것밖에는아무것도할수없는때가있어요."
박범신"살다보면언젠가내궁둥이하나내려놓을바닥이보여."
이기호"지금의20대친구들에게그저미안하고또미안하다는말밖에는,딱히다른할말이없어요."
김별아"자기를제대로사랑하지않으면나중에는그증세가뭔가에대한중독으로나타나요."
고정욱"인생이란건원래그렇게지독한잘못이없어도억울하게얻어맞을때가있어요."
박형서"모두가점잖게앉아있는게이해가안가요.뜨거운피가끓어넘쳐서미친듯이뭔가를해야하지않나요?"
함정임"몸과마음이편하기를바라지마세요.20대에는세상과불화해도괜찮아요."
김홍신"우리가인생을잘놀다가지않으면불법이에요.인생은한번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