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혁명

화폐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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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화폐경제와 금융, 화폐의 미래를 향한 안내서!
《유대인 경제사》, 《세 종교 이야기》에서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유대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홍익희와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를 옮긴 홍기대가 화폐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밝히는 『화폐혁명』. 암호화폐는 무엇이고, 어디까지 갈 것이며,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화폐의 역사와 금융자본주의의 문제를 통찰하며 암호화폐의 탄생과 화폐의 미래를 보여주는 책이다.

화폐의 역사에서 중요한 세 번의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실물화폐의 등장이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물건과 바꾸던 물물교환의 시대는 화폐의 탄생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하지만 실물로 이루어진 화폐는 결국 인플레이션이라는 무서운 덫에 걸려 제국을 무너뜨렸다. 그 결과는 두 번째 변화로 이어졌다. 실물이 아닌 신용이 중심인 화폐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달러는 글로벌 신용화폐로 자리를 잡으며,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힘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처럼 미국, 특히 화폐권력의 상황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자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화폐제도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었고, 그 의심은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져 세 번째 변화를 불러왔다. 바로 암호화폐의 탄생이다. 암호화폐는 탄생에서부터 이미 기존 금융세력과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전쟁은 과연 어떻게 끝날 것인가? 저자는 암호화폐가 불러오는 새로운 시대를 누리기 위해서는 투기의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전반에 걸쳐 두 저자는 현재 화폐 제도의 가장 큰 문제인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다룬다. 화폐권력을 가진 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불러와 서민들은 매번 고통 받았고, 이런 상황을 참다못해 몇몇 자유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화폐혁명을 일으키고자 만든 결과물이 바로 암호화폐다. 2017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1비트코인당 2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불었지만 2017년 12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는데 저자는 암호화폐가 기존의 화폐권력, 즉 달러에게 도전했기 때문에 길들이기 위해 가격 하락을 조장했다고 주장하며 화폐권력은 왜 암호화폐를 길들이려 하는 것인지, 암호화폐가 갖는 뜻이 무엇인지, 화폐의 역사를 통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홍익희

한국외국어대학교스페인어과를나와1978년KOTRA에입사했다.이후보고타,상파울루,마드리드무역관관원을거쳐경남무역관장,뉴욕무역관부관장,파나마무역관장,멕시코무역관장,마드리드무역관장,밀라노무역관장을끝으로2010년정년퇴직했다.32년간의KOTRA생활중18년을해외7개국에서근무했다.

인생2막은대학교수로탈바꿈해학생들을가르치다2017년8월세종대학교에서정년퇴직함으로...

목차

들어가며

part1새로운화폐혁명의전조
1.달러와세계화폐의대결
2.인플레이션의유혹
3.사이퍼펑크운동과암호학자들
4.비트코인의메시지

part21차화폐혁명(실물화폐):물물교환에서화폐의시대로
1.원시화폐의역사
2.금속화폐의탄생
3.신대륙의다양한화폐들
4.기축통화의탄생과몰락

part32차화폐혁명(신용화폐):달러의시대
1.달러의시작
2.달러의역사는공황의역사
3.화폐혁명의전조,환율전쟁
4.금융자본주의,무엇이문제인가

part43차화폐혁명(신뢰화폐):암호화폐의탄생
1.암호화폐,혁명의새로운불씨를피우다
2.다양해지는암호화폐들
3.암호화폐가화폐로서갖는의의
4.암호화폐에대한오해와진실

part5암호화폐를둘러싼전쟁
1.유대금융자본과암호화폐세력간의세계대전
2.기득권세력의대응전략
3.미국에서벌어진암투
4.암호화폐길들이기
5.암호화폐는금융빅뱅을불러올것인가?

마무리하며
주석

출판사 서평

“비트코인은시작에불과하다”

비트코인의탄생10년,
세계경제를뒤흔들화폐혁명이시작되었다!

이책《화폐혁명》에서저자홍익희교수는비트코인으로대표되는암호화폐의탄생은지금까지의화폐권력에대한도전이라고주장한다.지난수천년간화폐는인간을자유롭게하는도구가아닌힘과정보를가진자가휘두르는도구로쓰였다.그결과서민들은공황과외환위기등을겪으며고통받았다.하지만암호화폐가등장하면서이야기가달라졌다.암호화폐는기존의화폐권력이가진문제들을해결해줄새로운개념의화폐였다.암호화폐의등장은세계경제와화폐의역사에새로운흐름을만들어내고,새로운화폐혁명을불러올것이다.
이책은화폐의역사와금융자본주의의문제를통찰하며,암호화폐의탄생과화폐의미래를보여준다.여기에다양한사진과그래프등을더해이미지로도쉽게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

경제의최전선에서32년간일하며세계곳곳에서돈과권력을흐름을목격하고,
《유대인경제사》《세종교이야기》등을쓴홍익희교수
드디어화폐의역사와미래에대해논하다!

1990년대초,브라질에근무하던저자홍익희교수는월급을받으면바로상점으로달려가카트가득물건을사기바빴다.당시브라질의상점은아침에한번,오후에한번매일두번씩물건값을바꾸는것이일상이었다.따라서살수있을때물건을최대한많이사둬야했다.1990년대초브라질은물가상승률2000%에육박하는초인플레이션상황이었다.사람들은돈이언제휴지조각이될지몰라두려워하고있었다.홍익희교수는이때인플레이션의무서움을몸소겪으며‘화폐’에대해관심을갖게되었다.이지속적인관심이바로이번책《화폐혁명》을만들어냈다.
이책《화폐혁명》은전반에걸쳐현재화폐제도의가장큰문제인인플레이션의위험을다룬다.화폐는애초에중앙집권의통제없이생겨났다.화폐의역사에서보면화폐의발행량이나유통량은모두‘보이지않는손’에의해결정되었다.하지만이후국가가발전함에따라화폐의발행이정부의손으로넘어갔다.화폐권력을가진자들은자신의이익을위해인플레이션을불러왔고,그결과서민들은매번고통받았다.이런상황을참다못해몇몇자유자들이인터넷을이용해화폐혁명을일으키고자만든결과물이바로암호화폐다.
《화폐혁명》은‘암호화폐는무엇인가,어디까지갈것인가,어떻게될것인가’에대한질문에답하는책이아니다.오히려화폐의역사와금융자본주의의문제에비추어암호화폐를바라본다.
“미시경제학적접근이아닌큰흐름의거시경제학적관점에서바라봐야암호화폐가갖는뜻을이해할수있다.또한암호화폐의맥락은오늘이아니라시간적이동선,추세선의변화를탐구하는과정에서보다명료하게잡을수있다.”

화폐의역사는곧경제권력의역사!
암호화폐가만들어내는화폐혁명,경제권력의교체로이어질것인가?

2017년,비트코인의가격이1비트코인당2000만원을넘어서면서암호화폐투자열풍이불었다.특히한국에서의열기는가히태풍이라고할정도뜨거웠다.그열기를반영하듯미국은시카고상품거래소와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비트코인의선물거래를허용했다.그런데2017년12월,비트코인을비롯한암호화폐의가격이일제히급락했다.
폭등했던상승장을조정하는것이라고볼수도있지만《화폐혁명》의저자홍익희교수는다르게말한다.저자에따르면암호화폐가기존의화폐권력,즉달러에게도전했기때문에길들이기위해가격하락을조장했다는것이다.그렇다면왜화폐권력은암호화폐를길들이려하는것인가?그이유는화폐의역사를살펴보면이해할수있다.
화폐의역사에서중요한세번의커다란변화가있었다.첫번째는실물화폐의등장이다.자신에게필요없는물건을필요한물건과바꾸던물물교환의시대는화폐의탄생으로혁명적인변화를맞이한다.화폐는개인이나부족을넘어서국가제도와결합했고,그결합은제국의탄생을불러왔다.그리스나로마,스페인제국은모두자신들의화폐를기축통화로만들면서전세계패권을장악했다.하지만실물로이루어진화폐(금화와은화)는결국인플레이션이라는무서운덫에걸려제국을무너뜨렸다.
그결과는두번째변화로이어졌다.바로‘실물’이아닌‘신용’이중심인화폐들이자리를차지하게된것이다.그중에서도달러는글로벌신용화폐로자리를잡으며,전세계경제를뒤흔드는힘을갖게되었다.문제는달러의‘신용’이그리좋지않다는것이다.2008년금융위기처럼미국,특히화폐권력의상황에따라전세계경제가흔들리자많은사람들이현재의화폐제도에대해의심을품게되었다.그의심은변화에대한열망으로이어져세번째변화를불러왔다.바로암호화폐의탄생이다.암호화폐는탄생에서부터이미기존금융세력과의전쟁을예고하고있는것이다.그렇다면과연이전쟁은과연어떻게끝날것인가?
경영구루피터드러커는“어제까지유효했던전제가갑자기의미가없어지고다른것으로대체되는것이오늘날현실이다”라고말했다.화폐역시전세계를지배하던달러가암호화폐로순식간에대체될지모른다.우리에게필요한것은전쟁에휩쓸리지않고,냉정하게미래를준비하는자세다.그럴때만이암호화폐가불러오는새로운시대를누릴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