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역설 : 세상을 바꾸는 분열의 힘

협력의 역설 : 세상을 바꾸는 분열의 힘

$13.00
Description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이상주의자를 위한 협력 가이드
넬슨 만델라와 후안 마누엘 산토스, 두 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입을 모아 극찬한 세계적인 갈등 해결사 애덤 카헤인이 제안하는 ‘스트레치 협력’의 비밀!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동의할 수도, 좋아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사람과 협력할 수 있을까? 『협력의 역설』은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이상주의자들이 꼭 읽어야 할 협력 가이드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협력’의 프레임을 확 뒤집은 ‘스트레치 협력’을 제안한다. ‘전통적인 협력’이 하나의 로드맵을 따라 모두 함께 전진하는 것이라 하면, ‘스트레치 협력’은 여러 개의 팀이 각자의 뗏목에 올라 거친 강을 타고 나아가는 것에 가깝다. 분열된 사람들이 한데 모여 혼란한 상황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이 책은 남아공의 몽플뢰르프로젝트, 콜롬비아의 데스티노콜롬비아프로젝트 같은 국제적 사례들과 함께 ‘스트레치 협력’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6주간 직장이나 집에서 연습해볼 수 있는 ‘스트레치 협력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협력을 위해서는 내가 아니라 상대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 역시 문제의 일부임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때로 적이 협력을 위한 최고의 스승일 수 있다고 말한다. 상대를 파멸해야 할 적으로 여기는 ‘적화 증후근enemyfying syndrome’을 멈추는 데서 협력의 희망이 싹튼다. 적에게서 배우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갈등 많고 분열로 가득한 세상이지만 나 홀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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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애덤카헤인

저자:애덤카헤인(AdamKahane)
캐나다출신의세계적인갈등해결전문가.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에서기업플래너로,로열더치셸에서글로벌사회·정치·경제·환경·기술시나리오책임자로일했다.
1991년남아프리카공화국이아파르트헤이트라는극단적인인종차별정책을폐기하고민주주의로도약하는과정에서전환의과제를풀어나가는일을도왔다.‘몽플뢰르시나리오콘퍼런스’로알려진이프로젝트에서애덤은중재의전권을위임받아남아공의미래를책임질지도자들사이의대화를성공적으로이끌었다.이후그는케이프타운으로건너가복잡한난제를다루는일에본격적으로뛰어든다.전세계를무대로협력프로젝트를이끌어내는사회적기업리오스파트너스도공동설립했다.
애덤은지난25년동안전세계50여개국가의기업임원과정치인,군장성,게릴라,공무원,노조원,사회운동가,성직자들과협력했다.그과정에서갈등과분쟁이라는난제는전문가가풀수있는문제가아니라문제의당사자들이단계적으로다루어야한다는사실을깨달았다.또한친구와동료뿐아니라적과반대자들로이루어진다양한팀안에서도협력을통해그런과제를수행할수있다는사실을배웠다.
그간의경험을바탕으로《통합의리더십(SolvingToughProblems)》《포용의리더십(PowerandLove)》《전환을위한시나리오계획(TransformativeScenarioPlanning)》을썼다.그의저서는두명의노벨평화상수상자넬슨만델라와후안마누엘산토스에게극찬을받았을뿐아니라공공부문,비즈니스,시민단체지도자들이꼭읽어야할책으로손꼽힌다.《협력의역설》에서는기존의전통적인협력의프레임을확바꿔버리는‘스트레치협력’을제안하고있다.이책은애덤이갈등해결사로서일하면서구축해온노하우를남김없이풀어내고있는가이드북이라할수있다.
현재애덤은리오스파트너스의책임자로사람들이중요하고도어려운문제를함께풀어나갈수있도록도와주는컨설턴트이자강사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최재천
-피터블록
머리말
서론

1장더중요해졌지만더어려워진협력
-정말이지같이일못하겠네!
-적화증후군
-협력의최대난제

2장협력은유일한선택지가아니다
-나아가는길은불분명하다
-협력이라는기적같은선택지
-협력의세가지대안
-협력은선택이되어야한다

3장기존의억압적인협력은쓸모없다
-억압은움직임을막는다
-변화관리에는통제가따른다
-정답은하나뿐
-전통적인협력의한계

4장전통적이지않은스트레치협력이필수다
-스트레치는유연함과불편함을만든다
-내전을끝내는방법
-통제에대한환상버리기

5장첫번째스트레치,갈등과연결을수용하기
-대화만으로는부족하다
-전체는하나가아니다
-홀론의두가지동력
-힘과사랑을번갈아가며행사하라

6장두번째스트레치,실험하며나아가기
-미래를통제할수없지만영향을줄수는있다
-돌을더듬으면서강을건넌다
-창의성에는부정의능력이필요하다
-확실성이아니라가능성에귀기울여라

7장세번째스트레치,발을내디뎌보기
-저들은바뀌어야해!
-문제의일부가아닌사람은해결책도될수없다
-닭보다는돼지가되어라

결론스트레치배우기
주석
찾아보기
감사의말
리오스파트너스소개

출판사 서평

넬슨만델라와후안마누엘산토스
두명의노벨평화상수상자가입을모아극찬한
세계적인갈등해결사애덤카헤인이제안하는
‘스트레치협력’의비밀!

내전이발발하던콜롬비아에서
게릴라와군관계자들이협력하게된비결은?
이책은무려25년간전세계의치열한갈등현장에서해결사로일해온애덤카헤인의협력노하우를집약한가이드북이다.그는인종갈등해소,내전종결,마약퇴치등을위해공무원,게릴라,군인,성직자,노동자,민간인등다양한부류의사람들과함께협력해왔으며그과정에서깨닫게된협력의본질을이책에남김없이풀어냈다.예를들어이책에는심각한내전으로얼룩진콜롬비아의사례가등장한다.서로죽고죽이는사이였던게릴라와군관계자등이간신히한테이블앞에모여앉아폭력으로엉망진창이된콜롬비아를회복하기위해협력하려고한다.그들은서로의속마음과상대방에대한불신을솔직히드러냈고,이런갈등과분열을인정하는협력방식덕분에콜롬비아의운명을결정짓는네가지시나리오가탄생했다.그후몇십년동안콜롬비아의상황은항상그네가지시나리오중하나에들어맞았고그때마다국민들은자신들이놓인상황을온전히이해할수있었다.콜롬비아는그네가지시나리오를바탕으로더나은삶을살게되었다.서로타협할수없었던이들이갈등과연결감을동시에의식하며협력한결과였다.

전통적인협력은이제쓸모가없다
최악의적과최고의협력을이룰수있는방법!
세상은점점양극화되고,사람들간의불협화음또한심해지고있다.양립할수없는생각들이부딪히고신뢰는땅에떨어졌다.이런세상속에서우리는불가피하게동의할수도,좋아하지도,신뢰하지도않는사람과협력할수밖에없는상황에직면해있다.죽도록싫은사람과어떻게함께일할수있을까?저자는갈등과분열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인정하라고조언한다.협력하기위해모인모든사람의개개의가치관과생각을인정해야협력이가능하다는소리다.하나의단일목표를향해모두가한마음으로뭉쳐전진하는기존의‘전통적인협력’방식은이제효력이없다.사회가더욱더복잡해져감에따라우리가직면하는문제들은더이상단편적인모습을띠고있지않기때문이다.따라서혼란하고복잡한상황에서유연하게대처할수있는‘스트레치협력’을행해야만한다.

세상을바꾸고싶은
이상주의자를위한협력가이드
《협력의역설》은‘전통적인협력’의프레임을확뒤집은‘스트레치협력’을제안한다.‘전통적인협력’이하나의로드맵을따라모두함께전진하는것이라하면,‘스트레치협력’은여러개의팀이각자의뗏목에올라거친강을타고나아가는것에가깝다.분열된사람들이한데모여혼란한상황에서변화를이끌어내는방식이다.이책은남아공의몽플뢰르프로젝트,콜롬비아의데스티노콜롬비아프로젝트같은국제적사례들과함께‘스트레치협력’을자세히설명하고있을뿐아니라6주간직장이나집에서연습해볼수있는‘스트레치협력프로그램’도제공하고있다.
‘스트레치협력’의기본원리는,모든사람의입장이타당하고가치있다는사실을인정하고,함께배우는경험을통해진전을이루고,스스로가문제에일조하고있다는점을깨닫는것이다.애덤카헤인은‘주장’과‘참여’를교대로활용하는방법,생각이다른타인과실질적인진전을이룰수있는대화법,적이아니라자신을바꾸는행위를통해변화를유도하는방법을설득력있게제시한다.이세가지‘스트레치협력’을사용하면철천지원수와도복잡하고어려운상황에서함께협력할수있다.

문제의일부가아닌사람은
해결책도될수없다!
이상적인사례와실질적인해결책을동시에담고있는이책은국가단위의프로젝트뿐아니라작은조직,그리고일상을살아가는개인에게고루유용한협력방안을제시한다.국내최고의생태학박사이자협력전문가인최재천교수는이책의추천사에서우리가협력이어렵다고느끼는이유는협력의본질을오해했기때문이라고말하며애덤카헤인이전세계의치열한갈등현장에서얻은주옥같은혜안들에주목해야한다고말한다.
무엇보다이책은협력을위해서는내가아니라상대가먼저바뀌어야한다고믿는사람들에게자기자신역시문제의일부임을깨닫게한다.카헤인은때로적이협력을위한최고의스승일수있다고말한다.상대를파멸해야할적으로여기는‘적화증후근enemyfyingsyndrome’을멈추는데서협력의희망이싹튼다.적에게서배우기를두려워하지말자.갈등많고분열로가득한세상이지만나홀로세상을바꿀수없다는것은틀림없는사실이다.최재천교수는“문제의일부가아닌사람은해결책도될수없다”는문장으로이책의메시지를요약하며국민모두에게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