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생태경영 : 통섭의 과학자, 자연에서 공영(共營)을 배우다

최재천의 생태경영 : 통섭의 과학자, 자연에서 공영(共營)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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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통섭의 과학자, 자연에서 공영(共營)을 배우다
7년 전 출간돼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최재천의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가 《최재천의 생태경영》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다. 최재천은 '개정판을 내며'에서 “우리 대부분은 어느 날 갑자기 '어쩌다 리더'가 된다. '나를 따르라' 식의 카리스마 경영보다 공동경영과 공감경영, 즉 공영(共營)을 하시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에서 배워 실천한 생태경영, 공감경영의 지혜를 거듭 강조한다.
인간 본성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인정한다. 이것이 다윈 경제학이다. 세상이 빨리 돌아가고 각종 위기가 상시화되었다. 생태학은 그러한 위기에 대처해온 각종 생태계의 반응과 적응을 연구해왔다. 경영학은 생태학의 노트를 빌려야 한다. 생태계에는 약육강식만 존재하지 않는다. 직급을 막론하고 서로 예의를 갖추며 협력해나가는 것은 서로 거리를 두며 평화를 유지하는 자연을 닮았다. 그밖에도 이 책은 관찰학자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공생의 지혜로 가득하다.
저자

최재천

저자:최재천
평생인간과자연을관찰해온생태학자이자동물행동학자.서울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하고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생태학석사학위를,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학박사학위를받았다.10여년간중남미열대를누비며동물의생태를탐구한뒤,한국으로돌아와자연과학과인문학의경계를넘나들며생명에대한지식과사랑을널리나누고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한국생태학회장,국립생태원초대원장등을지냈다.현재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로재직중이며,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을맡고있다.《숙론》《최재천의공부》《최재천의곤충사회》《여성시대에는남자가화장을한다》《다윈의사도들》《다윈지능》《생명이있는것은다아름답다》《생태적전환,슬기로운지구생활을위하여》《숲에서경영을가꾸다》《통섭의식탁》등을썼다.
2000년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수상했으며2019년세계동물행동학자500여명을이끌고총괄
편집장으로서《동물행동학백과사전》을편찬했다.2020년유튜브채널〈최재천의아마존〉을개설해인간과자연생태계에대한폭넓은이야기를들려주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개정판을내며
1.운명처럼다가온국립생태원
2.‘위원장동지’에서원장으로
3.얼떨결에성공한CEO
4.나의경영십계명
5.생태경영과통섭
나오며

출판사 서평

오늘날이질적인조직은어떻게성공하는가
자연에서배워실천한생태경영,공감경영의지혜

과학대중화의선구자,소설가가탐독하는과학자,환경운동가.학문간소통하자는‘통섭’을널리퍼뜨린통섭학자이자생태학자.최재천교수한사람에대한수식어다.그는새로도전한조직경영에서개미와침팬지와숲을관찰했던것처럼일,사람,조직을관찰하고배우며,직원들의마음을얻어함께실행한결과,국립생태원을대한민국최고의조직으로이끌었다.(기획재정부평가).

저자는국립생태원원장에취임하여목표관람객수를300%초과하는매년100만명을서천에불러모았다.이책에는,대학에서학장보직도피해왔던천생학자가500여명의조직을3년2개월동안성공적으로이끈과정과경영철학이담겨있다.평소소탈한성격에맞게퇴임식을대신해서인터넷게시판에글‘국립생태원을떠나며’를올렸는데,이것이외부로널리퍼져나갔다.집필요청이이어졌고,2017년12월『숲에서경영을가꾸다』라는책으로탄생했다.

이책은경영서인한편솔직하고재치있는체험담으로,생태학자이자성공한CEO만이줄수있는삶의지혜가담겨있어더욱울림이크다.출간후7년동안스테디셀러로독자들의사랑을받아오다가2024년『최재천의생태경영』으로제목과디자인을바꿔새로운옷을입고돌아왔다.‘호모심비우스’,인류뿐아니라다른생물들과공존하기를바라는21세기형새로운인간상이다.호모심비우스를자처하는저자는이책에서생태경영십계명을제안한다.

호모심비우스최재천의생태경영십계명

하나,군림(君臨)하지말고군림(群臨)하라.
둘,가치와목표는철저히공유하되게임은자유롭게
셋,소통은삶의업보다.
넷,이를악물고듣는다.
다섯,전체와부분을모두살핀다.
여섯,결정은신중하게,행동은신속하게
일곱,조직을위해서라면기꺼이치사하게
여덟,누가뭐래도개인의행복이먼저다.
아홉,실수한직원을꾸짖지않는다.
열,인사는과학이다.

인간본성이합리적이지않다는것을이제우리는인정한다.이것이다윈경제학이다.세상이빨리돌아가고각종위기가상시화되었다.생태학은그러한위기에대처해온각종생태계의반응과적응을연구해왔다.경영학은생태학의노트를빌려야한다.그핵심은다양성이고곧복잡성이다.구성이다양하면구성원간관계가복잡하고조밀해서웬만한충격에도버틸수있다.

그밖에도호모심비우스(공생하는인간),경협(경쟁뿐아니라협력도본성이다),상호허겁(서로상대를적당히두려워하는상태)등이생태학에서배울경영원칙이다.생태계에는약육강식만존재하지않는다.직급을막론하고서로예의를갖추며협력해나가는것은서로거리를두며평화를유지하는자연을닮았다.최재천교수는“이젠경영이아니라공동경영,공감경영의시대”라고말하며자연에서복잡하고다양한세상을살아가기위한공생의지혜를배우라고강조한다.이책은관찰학자최재천교수가전하는공생의지혜로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