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눈물 (진영을 넘어 질문으로)

뉴스의 눈물 (진영을 넘어 질문으로)

$18.50
Description
2025년 12월 3일, 그 후 1년
CBS 〈한판승부〉 앵커 박재홍이 만난 사람들

사건과 진영 사이, 질문과 공감으로
뉴스가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내다
2021년 7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시사 프로그램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의 앵커 박재홍. 그는 12·3 비상계엄 해제 특집 방송 중 눈물을 보이며 시대의 아픔에 공감했으며, 당시 현직 앵커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 선언을 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비상계엄의 밤’ 이후 1년, 언론인으로서 역사의 중심에 섰던 앵커 박재홍이 마이크 너머에서 들려온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담은 첫 책 《뉴스의 눈물》로 독자 곁에 찾아왔다.

이 책에는 비상계엄 당시 방송 현장의 긴박한 순간들과 홍장원, 명태균, 이재명을 비롯한 저자가 만난 화제 인물 인터뷰 뒷이야기, 그리고 시대적 아픔에 공감하는 언론인의 고뇌가 담겨 있다.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 전례 없는 정치적 파고 속에 한국 사회는 ‘분노와 불안의 시대’를 지나 ‘상호 존중과 희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까? 분노와 진영논리로 점철된 한국의 민주주의가 공감과 대화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길 꿈꾸는 한 언론인의 성찰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길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재홍

고려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2003년CBS에아나운서로입사했다.재직중하버드케네디스쿨(HKS)에서석사학위를취득했다.2021년7월12일첫방송을시작한CBS라디오〈박재홍의한판승부〉의진행자로5년째활약을이어오고있다.2016년제43회한국방송대상아나운서상,2021년한국아나운서대상시사부문라디오진행자상,2023년한국아나운서대상대상을받았다.
2024년12월3일,대한민국이멈췄던내란사태의밤에3시간30분동안비상특집방송을진행했고,계엄해제특집방송중눈물을보이며시대의아픔에공감했다.홍장원전국정원1차장,명태균과시사프로그램첫단독인터뷰뿐아니라,이재명대통령의대선후보시절마지막지상파방송인터뷰를진행했다.12·3내란사태당시현직앵커최초로윤석열대통령퇴진요구시국선언을하면서언론의주목을받았다.
이책《뉴스의눈물》은12·3내란사태부터6·3조기대선까지가장치열했던역사의시간동안더나은민주주의를위해진영을넘어질문을던져온22년차언론인의깊은성찰의기록이다.

목차

추천의말
프롤로그

1장12·3내란사태,역사의시간을걷다
명태균의예언,“한달이면윤석열정권은끝날거요!”
윤석열대통령,국민에게총구를겨누다
뉴스도때론눈물을흘린다
현직앵커의첫윤석열퇴진시국선언
홍장원의증언,“저707중대장출신입니다”
헌법재판소의8대0탄핵인용을확신하다
대선후보이재명과의마지막동승인터뷰

2장앵커유감
별의순간,그후반복되는실패
부정선거론은영혼을병들게한다
맙소사,우리법원이습격당했다
출장조사?그러고도검사인가요?
그만하세요!마이크꺼주세요!
〈열대의묵시록〉과한국정치

3장슬기로운아나운서생활
자네,제대하면뭐할건가?
내인생의하프타임,하버드에가다
시대의결핍,문제의중심에서라
서울대3대명강의를아시나요?
시대의지성이어령과의만남
시의위로
아나운서출신첫노조위원장
7번의방송하차그리고〈한판승부〉
영정사진으로만난애청자
방송준비의소소한즐거움,특식먹는날

4장뉴스의쓸모
언론이질문을못하면나라가망한다
풀종다리의노래는계속돼야한다
진실의저편에는무엇이있을까?
뉴스리터러시,알고리즘은진실이아니다
내려놓음,그후의자유로움
듣는마음을주소서
진영을넘어질문으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