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123일의 기록 (12월 3일, 다시 깨어난 김상욱의 정치)

김상욱, 123일의 기록 (12월 3일, 다시 깨어난 김상욱의 정치)

$22.00
Description
“보수의 심장에서 탄핵을 외치다!”
헌정 질서 파괴에 맞선 어느 보수주의자의 ‘명예로운 불복종’
가장 보수적인 배경에서 정치를 꽃피운 저자는 12·3 비상계엄을 “국민과 국가에 대한 배신”이자 “반헌법·불법적인 내란”으로 규정한다. 보수정당의 ‘단일대오’의 압박과 ‘배신자’라는 낙인 속에서도 오직 ‘옳고 그름’과 ‘상식’을 기준으로 12·3 내란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려 했던 한 정치인의 고뇌와 결단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서 ‘보수의 가치란 무엇인가’, ‘정치를 왜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진영 논리에 갇힌 기득권 정치를 비판하며, 공동체의 합의 가치를 수호하고 사회 통합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기능임을 역설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무너진 헌정 질서 속에서 피어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회복력’과 ‘행동하는 양심’의 힘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저자

김상욱

고려대학교법대를졸업하고울산에서‘마당발’로불리며장기간변호사활동을했고,TK출신이면서(경북의성출신,대구에서초·중·고졸업),PK의강남이라불리는울산남구갑지역에서국회의원이되었으며,22대총선PK지역최연소로당선되었다.국민의힘에서탄탄대로가보장된듯보였다.그러나12·3내란이후보장된모든것을버리고당론에맞서자신의길을걸었고,급기야국민의힘은더이상보수당이아니라는선언과함께탈당했다.이후이재명대통령후보지지를선언하고,2025년5월18일광주민주화묘지에서민주당입당을선언하며,‘참민주보수’의길을선언했다.공인(公人)은공심(公心)을갖추는것이시작이자끝이라믿고,진영이아닌‘기능’으로보수와진보를바라보며,진정국민이주인되는나라가되어야한다고주장해왔다.현재국회외교통일위원회와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활동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2024.12.3.비상계엄의시작
2024.12.3.계엄군
2024.12.3.계엄을막아선우리
2024.12.4.긴박했던첫관문,계엄해제의결
2024.12.4.위대한시민이지켜낸새아침
2024.12.4.당연한것의소중함
2024.12.4.국민의힘첫의원총회
2024.12.5.‘정치를왜하는가’
2024.12.5.국민의힘의탄핵트라우마
2024.12.7.첫탄핵표결을앞둔국민의힘과윤석열의담화
2024.12.7.국민의힘탄핵표결불참으로인한좌절
2024.12.7.첫탄핵표결참여를위해서울역에서되돌아오며
2024.12.7.무산된첫탄핵표결,우리는멈추지않았습니다
2024.12.8.윤석열탄핵가결을위한멈추지않는걸음
2024.12.10.탄핵표결찬성기자회견
2024.12.11.권선동원내대표선출과국민의힘의탈선
2024.12.12.상황을바꾸기위해피켓을들며
2024.12.13.간절함으로
2024.12.14.폭주하는기관차윤석열을멈추었습니다
2024.12.15.내란극복의두번째관문을넘어,세번째관문으로
2024.12.16.보수의재건은보수가치정립에서부터
2024.12.18.윤석열탄핵을위한지리한기싸움
2024.12.19.보수의가치를잃어버린국민의힘
2024.12.22.남태령행진그리고진영정치에대한고찰
2024.12.24.찾아온크리스마스
2025.12.27.한덕수탄핵
2024.12.28.국민의힘의적이되어
2024.12.29.참담한항공사고의날
2024.12.31.아픔과혼란으로어두웠던2024년의마지막날
2025.1.1.새로운한해의시작
2025.1.2.무안공항과용산에집중된시선
2025.1.3.윤석열체포무산그리고민주주의와독재
2025.1.4.국회소추단의탄핵소추사유일부철회
2025.1.5.가중되는민생의어려움
2025.1.6.한남동관저앞45인
2024.1.7.국가와국민을위하지않고,지지자를배신하는‘자기정치’
2025.1.8.권성동원내대표의계속된탈당요구
2025.1.9.2025년백골청년단등장
2025.1.10.최상목과윤석열의법치주의파괴행위
2025.1.11.극단주의자들의부정선거론과중국혐오에대하여
2025.1.12.계엄전으로돌아간양당지지율,비겁한거짓선동정치
2025.1.13.헌재의첫심판개정,행정안전위원회사보임
2025.1.14.정치를잘못배웠다는비판에대하여
2025.1.15.윤석열체포의날,겸양의정치
2025.1.16.《스카이데일리》의거짓보도
2025.1.17.내란특검법여야합의무산
2025.1.18.윤석열구속영장실질심사
2025.1.19.윤석열구속과시비이해(是非利害),“똑바로삽시다”
2025.1.19.서울서부지방법원침탈과법치주의붕괴
2025.1.21.윤석열헌법재판소탄핵심판첫출석
2025.1.22.국회내란국정조사특위첫청문회
2025.1.23.미국트럼프대통령의취임
2025.1.24.설명절,중요한것은언제나민생입니다
2025.1.26.윤석열구속기소
2025.1.27.민심의동요와공인의역할
2025.1.28.새로운세상,9부능선
2025.1.29.중국의딥시크열풍
2025.2.1.고독속에서지킨본분그리고결심
2025.2.2.이준석조기대선출마선언,권영세·권성동윤석열접견
2025.2.4.윤석열의비화폰삭제지시의혹
2025.2.5.트럼프는윤석열을구하지않아요
2025.2.6.‘언더73’결성
2025.2.7.김영삼도서관에서열린‘언더73’첫세미나
2025.2.8.탄핵찬반집회와헌법재판소
2025.2.9.국민의힘비대위원장과중진의원회동
2025.2.10.탄핵반대극우세력의정서적·정치적고립
2025.2.13.이산가족면회소철거와한반도평화를위한제언
2025.2.14.국민의힘울산시당위원장사퇴
2025.2.15.광주에서열린윤석열탄핵반대집회
2025.2.17.명태균공천의혹,진영정치를강화하는정당공천의문제
2025.2.19.이재명대표의‘민주당이중도보수’주장,“내가보수다!”
2025.2.22.가자,광주로
2025.2.24.광주민주화묘역을찾으며,“고맙습니다.잊지않겠습니다”
2025.2.25.세계민주붕괴속대한의민주기적,“우리는한다니까”
2025.2.26.국민의힘의개헌논의점화,“지금뭐하노?”
2025.2.27.명태균특검법찬성표결
2025.2.28.대한의공동체민주주의,“같이잘살아요”
2025.3.1.3.1절을맞이하며,“대한민국!!!”
2025.3.7.윤석열에대한구속취소결정
2025.3.8.보수와진보의기능,그리고진보의위기
2025.3.12.탄핵기각되면죽을때까지단식하겠다는결의
2025.3.13.뜨거운헌법재판소집회열기
2025.3.14.공적마인드없는엘리트주의
2025.3.15.헌재를바라보는주말
2025.3.16.김건희국정농단과부패
2025.3.17.담담한기다림,“기다린광장에봄바람이불겄쥬?”
2025.3.18.눈내린서울,“탄핵반대에왜성조기가있죠?”
2025.3.23.연금개혁법안통과를바라보며
2025.3.24.한덕수총리의권한대행복귀
2025.3.29.울산탄핵반대집회
2025.4.1.윤석열탄핵선고일지정
2025.4.4.윤석열탄핵선고의그날,“대한이다시바로섰습니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당론이아닌국민을선택한123일”
12·3비상계엄의밤,민주주의를향한각성

2024년12월3일밤,평온했던일상을깬비상계엄선포는저자에게정치적각성을불러일으킨사건이었다.저자는계엄군이국회를침탈하려던순간,1980년광주의아픔을떠올리며“죽음을각오하고”계엄해제에나섰다.이책은당연하게여겼던민주주의와일상이얼마나깨지기쉬운것인지,그리고그것을지키기위해깨어있는시민의힘이얼마나중요한지를뼈저리게자각하는과정을담고있다.

보수의탈을쓴‘극우’와의결별,
진정한보수의재건을위한통렬한내부비판

국민의힘이비상계엄이라는헌정파괴행위앞에서도반성보다‘탄핵트라우마’와‘정치적유불리’에매몰되어윤석열대통령을옹호했던행태를신랄하게비판한다.그는보수의핵심가치는‘헌정질서와자유민주주의수호’에있으며,이를파괴한대통령을탄핵하는것이야말로보수의가치를지키는길이라고주장한다.이책은‘권력지향’이아닌‘가치지향’정당으로거듭나야한다는‘보수재건’의청사진을제시하며,한국정치의건강한생태계회복을호소한다.

혐오와갈등을넘어‘공동체민주주의’로!
새로운시대를여는통합과치유의메세지

탄핵정국속에서대한민국은극심한진영갈등과혐오정치로몸살을앓았다.저자는상대를악마화하는‘진영정치’와사리사욕을위한‘자기정치’가국가적위기를초래했다고진단한다.그는서구의개인지향적민주주의와차별화되고,서로돕고희생하며공동체의번영을지향하는우리대한민국의‘공동체지향민주주의’에주목했다.《김상욱,123일의기록》은분열된대한민국을치유하고,100년후미래세대에게부끄럽지않은나라를물려주기위한한정치인의간절한바람이자행동하는양심의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