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반도체 특별 과외

모두를 위한 반도체 특별 과외

$22.00
저자

이봉렬

저자:이봉렬
36년간반도체산업의전공정과다양한생태계를경험한반도체엔지니어.1988년삼성전자기흥3라인팹(Fab)에입사하며경력을시작했다.삼성전자,모토로라,DB하이텍,STM등종합제조부터위탁생산,패키징,글로벌시스템반도체기업에이르기까지산업전반에서현장실무와관리직무를두루수행했다.

2000년〈오마이뉴스〉창간초기부터시민기자로활동하며반도체산업의구조적리스크와정책적쟁점을다뤄왔다.특히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전력·용수·RE100등인프라의한계를정밀하게분석하고,호남권반도체산단조성을통한분산배치의필요성을선제적으로제기하며주목을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1부어쩌다반도체만36년
1장13등,삼성에들어가기딱좋은등수
2장반도체팹에서일하는수많은황유미
3장반도체정글에서살아남기

2부모두를위한반도체생기초반
1장반도체와반도체소자
2장집적회로가탄생하기까지의여정
3장컴퓨터를열면보이는반도체세상
4장빛을만드는반도체:밤을낮으로바꾼LED
5장주머니속의슈퍼컴퓨터:스마트폰과AP
6장디지털로빛을박제한다:카메라용반도체
7장만물과대화하는반도체:IoT의세계
8장팹안에서펼쳐지는8대공정

3부반도체산업을보는새로운시각
1장메모리반도체와시스템반도체의역할
2장한국이압도적1위,AI의핵심:메모리반도체
3장천재들의설계와거인들의전쟁:시스템반도체
4장머리카락굵기의10만분의1:극한의나노공정
5장깊고넓은반도체의숲:소부장생태계
6장전략자산을확보하라:칩스법과팹리쇼어링
7장중국반도체의추격과미국의딜레마
8장반도체생태계의숨은지배자:일본의소부장
9장글로벌반도체생산의절대군주:대만의TSMC
10장싱가포르가반도체허브가된이유
11장숨은맹주말레이시아와동양의실리콘밸리
12장AI혁명과반도체산업의대격변
13장미국의반도체보조금,우리도따라해야하나

4부K-반도체서바이벌전략:호남RE100반도체산단
1장해외반도체강국들의입지전략
2장팹은원래수도권에서먼곳에짓는게원칙
3장잦은사고에도오히려느슨해지는안전규제
4장‘남방한계선’이라는고약하고이기적인조어
5장재생에너지가없으면반도체의미래도없다
6장애플의‘진심’,RE100은단순한캠페인이아니다
7장재생에너지는이미준비되어있다
8장재생에너지사용에대응하는선진기업전략
9장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재생에너지전환율
10장RE100vsCFE,무엇이문제인가
11장슈퍼을ASML이한국에공장을못짓는이유
12장지역균형발전,헌법이정한국가의의무
13장‘호남권반도체클러스터’의성공을위한제언

에필로그
알아두면좋을반도체용어들

출판사 서평

AI혁명과패권전쟁,이제반도체는교양이다
친절하고명쾌하게쓴,가장쉬운반도체입문서

AI혁명은전자제품의부속품이었던반도체를국가전략자산으로만들었다.글로벌시장에서K-반도체의위상은그어느때보다높아졌고실적과주가에모두가주목한다.하지만이책은특정회사의유망성을다루는투자서도,난해한기술을소개하는전문서도아니다.반도체뉴스를볼때스스로행간과맥락을읽어낼수있도록돕는,교양으로서의반도체산업입문서다.

책은저자의생생한현장이야기로첫문을연다.36년경력의궤적을따라가다보면국내반도체의역사를짚어볼수있을뿐만아니라,글로벌반도체회사의현장감까지느낄수있다.복잡한공정과생태계는친근한비유로풀어냈다.저자는반도체제조의핵심원리를‘판화작업’에비유한다.밑그림을그리고,깎아내고,채워넣는과정을반복해나노미터단위회로를아파트층수처럼쌓아올리는방식이다.책은이를웨이퍼제작부터테스트까지이어지는‘8대공정’으로정돈하여팹내부의실체를한눈에그려보여준다.

책은팹바깥의글로벌산업지형도도다룬다.설계와생산을겸하는종합제조(IDM),설계전문팹리스,위탁생산파운드리,후공정OSAT등4대축의관계를정리한뒤메모리의한국,설계의미국,추격하는중국,소부장의일본,파운드리1위대만,동남아허브싱가포르·말레이시아까지국가별위상을조망한다.공정지도와산업지형도를겹쳐볼때비로소뉴스속‘수율’이나‘나노공정’,삼성전자와TSMC의경쟁,엔비디아와SK하이닉스의동맹구도가한눈에들어온다.

36년차엔지니어가들려주는반도체산업의생생한현장스토리
종합제조부터위탁생산,패키징,글로벌시스템반도체기업까지

저자의전문성은36년간팹현장에서쌓아올린실물감각에서나온다.1988년삼성전자기흥3라인을시작으로모토로라,DB하이텍,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싱가포르현장까지두루거치며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시스템반도체전단계를망라했다.전공정을몸소통과했기에특정기업이나기술에편중되지않고산업전체의톱니바퀴를입체적으로읽어내는안목을갖추었다.

동시에저자는2000년부터〈오마이뉴스〉시민기자로800여편의리포트를써온저널리스트다.특히저자는‘먼지하나없는청정공간’이라는이미지이면에가려진팹내부의유독가스,유해화학물질,폐수리스크등노동현장의실체를직시한다.반도체팹은첨단시설인동시에주거지와철저히분리되어야하는‘위험시설’이라는점을상기시키며,산업의성장에가려졌던안전과노동의가치를되살려낸다.

현장베테랑의시선은수도권일극체제의구조적리스크폭로로이어진다.전력수급난제와공업용수부족,남방한계선이라는오만한성역을비판하며호남권RE100산단중심의‘전략적분산배치’만이K-반도체의생존카드임을일찌감치강조해왔다.그리고지난2026년6월,정부가발표한팹의호남이전및800조원대클러스터조성계획은저자의선제적제언이마침내국가적정책현실로입증된순간이었다.팹내부자의매서운감각과외부관찰자의정교한눈이결합했기에가능했던통찰이다.

반도체생태계를이해하는순간뉴스가읽히고판이보인다
지금우리가가장궁금한K-반도체의핵심이슈를담다

생태계를이해하면무심코지나쳤던뉴스의퍼즐조각이맞춰진다.미국은왜자국으로팹을유치하며보조금을줄까?글로벌빅테크기업들이요구하는RE100과CFE의결정적차이는무엇일까?책은단순한정책비평을넘어글로벌무역장벽으로떠오른에너지전쟁의냉혹한규칙을파헤친다.

애플·구글등글로벌공급망이필수조건으로내건RE100미달성은국내기업에곧매출과공급망리스크다.저자는재생에너지조달이불가능한수도권팹의한계를짚고,해상풍력과태양광잠재력이풍부한호남이유일한대안임을입증한다.이는TSMC나인텔등글로벌패권기업들이기후위기와지정학적안보를위해전세계로팹을흩뿌리는‘글로벌분산배치전략’과도궤를같이한다.

아울러현장교육을통한인력양성가능성을제시하며‘인재가없어서지방에못간다’는프레임을깨부수고,지역균형발전이라는헌법적가치를명분으로제시한다.나아가저자는출간인세의90%를어린이교양지후원에기부함으로써,산업의결실을다음세대와지역의몫으로돌리자는주장을출간방식에도그대로반영했다.이책은K-반도체가나아갈생존시나리오를제시하는정교한정책비평서이자최고의교양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