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가보겠습니다(큰글자도서)

계속 가보겠습니다(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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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함께 꾸는 꿈의 힘을, 결국 함께 나아가는
역사의 힘찬 발걸음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검사 임은정,
검찰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고
병든 검찰의 오늘을 기록하다
《계속 가보겠습니다》의 저자인 임은정은 2007년 ‘공판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검찰총장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우수 여성 검사’가 되어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에 배치되는 등 검찰 내 엘리트 코스를 밟던 검사였다. 한때 ‘도가니 검사’로도 불리며 검찰 조직에서 승승장구하던 검사 임은정, 이제는 끊임없이 검사 적격 심사의 대상자에 오르는 검찰 조직의 ‘미운 오리 새끼’가 되었다. 검찰 내 각종 부조리를 폭로하고,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백지 구형’이 아닌 ‘무죄 구형’을 강행하면서 골칫거리 문제 검사가 됐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부 고발 검사 임은정의 첫 번째 단독 저서다. 내부자의 시선으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10년의 기록과 다짐이 담겨 있다. 저자는 검찰이 잘못의 무게를 다는 저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의 검찰은 자정능력을 상실해 고장 난 저울이 되었다고 말한다. 검찰 조직의 부끄러움을 알고, 검사의 양심을 지키고자 분투한 저자는 검찰이 바른길로 향하도록 하는 길을 열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검찰 조직의 어두운 면과 이를 걷어내고자 하는 저자의 각오와 용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부 고발자의 힘겨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임은정

1974년7월14일부산에서나고자랐다.등록기준지는경북영일군(현포항시)이다.1998년사법시험40회에합격했고,1999년고려대학교법학과를졸업했다.2001년인천지검검사로임관한후경주지청,부산지검,광주지검,법무부(법무심의관실),서울중앙지검,창원지검,의정부지검,서울북부지검,충주지청,울산지검,대검,법무부(감찰담당관실)를거쳐현재대구지검에서근무하고있다.

목차

임은정검사활동일지
주요사건소개
프롤로그:함께꾸는꿈의힘을믿습니다

1부난중일기(亂中日記)
광주인화원도가니2011.9.30.
카산드라와아틀라스2012.4.9.
공판검사의다짐2012.6.11.
민청학련관련사건공판소회2012.9.6.
논고문에대한생각2012.9.22.
뜻밖의위로2012.12.1.
징계청원2012.12.28.
징계소감2013.2.14.
징계취소소송경과12014.3.5.
징계취소소송경과22014.11.6.
징계취소소송경과32017.11.1.
검사가무엇인지를다시묻습니다2017.11.16.
비정상의정상화를위한제언-단성소를그리며2014.8.1.
사표수리에대한해명을요청합니다2014.8.20.
복귀인사2016.1.30.
‘과거인권침해사건에대해검사직권재심청구’보도를접하며2017.9.17.
검찰개혁을위한고언-진상조사단출범을바라보며2018.2.5.
검찰애사2020.10.30.
과거사재심사건대응매뉴얼소개2022.4.7.

2부나는고발한다(J’Accuse)
아이캔스피크12019.1.14.
나는고발한다2019.2.18.
거짓말도보여요2019.3.18.
용서받지못한자들2019.4.15.
참회록2019.5.13.
검찰애가2019.6.10.
차기검찰총장에게바란다2019.7.1.
우리를믿지마세요2019.9.30.
블랙리스트-영혼의살생부2019.10.28.
아이캔스피크22020.1.6.
언론에묻다2020.3.9.
공정한저울을꿈꾸며2020.8.24.
길모퉁이에서2020.9.21.

에필로그:나의길은아직끝나지않았습니다
추천사:이사람을보라

출판사 서평

큰글자도서소개
리더스원의큰글자도서는글자가작아독서에어려움을겪는모든분들에게편안한독서환경을제공함으로써책읽기의즐거움을되찾아드리고자합니다.

길모퉁이에서,
시민에게보내는
어느검사의편지

《계속가보겠습니다》의저자임은정검사는20년이넘는검사생활중절반인10년을내부고발자로서살아왔다.한때‘도가니검사’로도불릴만큼스타검사였던저자는2012년과거사재심사건무죄구형강행으로문제검사로급전직하했다.이후‘막무가내검사’,‘빨갱이검사’,심지어‘꽃뱀여검사’에이르기까지적대와혐오,모멸의꼬리표들이저자를따라다녔다.그러나저자는자신이몸담은조직의부끄러움이무엇인지알고,검사의양심에따라분투했을뿐이라고말한다.

이책은검사임은정이시민에게보내는검찰개혁‘중간보고서’다.저자의눈에비친검찰과검사들에대한기록이자,시민이알아야할검찰의속사정이다.이책의1부〈난중일기〉에는저자가검찰내부게시판인‘이프로스’에쓴글19편과글을쓰게된상황,당시의심정등을전하는뒷이야기가담겨있다.마치성장앨범처럼저자의생각이만들어지고다듬어지는과정의흔적을엿볼수있다.2부〈나는고발한다〉에서는언론에연재한칼럼13편과분량제한으로칼럼에담지못하고행간에묻었던사연과뒷이야기가담겨있다.

“나는고발한다”
진짜‘검찰주의자’임은정의
검찰개혁중간보고서

《계속가보겠습니다》에서는서울시공무원간첩조작사건,모해위증교사의혹사건,스폰서검사,별장성접대,내부성추행사건등검찰이정의를외면했던무수한사례가등장한다.지금까지검찰은자기조직만을최우선시하고,검찰의문제는노골적으로외면하는이중잣대를견지하며사법정의를조롱해왔다.검찰이최우선의가치로두었던건진실이나정의가아닌검찰조직그자체였다.

그동안검사들은표적수사,사건은폐,무죄인사건에무죄를구형하지말라는등의위법한업무적지시에맹목적인복종을강요당했다.또한위법한지시에항명하거나문제를제기한검사들이오히려징계를받고,낮은인사평정과표적사무감사등으로각종불이익을받았다.아울러상급자의업무외적인폭언,성추행등갑질에검사들은속수무책으로피해를입었고,이를목격한상당수검사가방관했다.또한상급자시각의논리와소문에피해자들이2차피해를입고집단따돌림을당했다.

저자는이같은문제들이모두검찰의잘못된조직문화와시스템,이에순응한검사들탓이라고일갈한다.이책을통해저자는검찰의여러잘못을고백하면서부끄러운것은검찰의잘못을고백하는것이아니라,잘못을고치지않는것이라고말한다.그런의미에서검사임은정은진정한의미의‘검찰주의자’다.검찰이바로서야국민의신뢰를회복할수있고,그래야만민주주의와사법정의를바로세울수있다고믿기때문이다.중요한것은검찰의유불리에따른검찰권행사가아닌,검사도잘못했을때처벌받는다는법과원칙에따른검찰권행사다.

지난10년간의주저함과흔들림,
그리고선택과결단

“계속가보겠습니다.”이책의제목그대로저자는계속가보겠다는의지를다지고있다.삶은곧길이라고생각하는저자는고장난검찰을바로세우기위한역할을계속해보겠다고다짐한다.《계속가보겠습니다》는시민에게그러한저자자신의각오와다짐을널리밝히고,멈추지않겠다고스스로를채찍질하기위한의지의표현이다.검찰의변화를위한길을계속해서열어가는것,주저함과흔들림속에서도꿋꿋이나아가는것,저자가선택의갈림길속에서택한길이다.

검사임은정은내부고발자로서살아온10년을이책을통해결산하고,다시금새로운출발선에서있다.역사의걸림돌이아닌디딤돌이되어,검찰을바로세운뒤에흐뭇한‘해피엔딩’이담긴결과보고서를하루빨리시민에게내놓기를바라고있다.그러면서시민에게변화된미래를함께꿈꾸어보자고말한다.결국《계속가보겠습니다》는검찰의변화를향해가는역사의힘찬발걸음을함께내딛자는,한검사의동행제안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