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나를 바라본다 (존재와 감정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

우주가 나를 바라본다 (존재와 감정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

$14.80
Description
〈〈 우주는 나를 바라보고, 나는 그 시선을 따라 걷는다 〉〉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나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별빛들은
언제나 나보다 오래된 존재들이다.
그 오래된 빛이 지금, 이 순간 내 눈에 닿는다는 건,
우주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 같았다.

나는 오래전부터 물었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그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존재를 확인하려는 하나의 기도였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 질문에 천천히 대답해 가는 과정이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기록이다.
삶의 고요 속에서, 외로움과 사랑 속에서,
나는 조금씩 우주의 언어를 배웠다.
그 언어는 말이 아닌 느낌으로 존재했고,
그 느낌 속에서 나는 ‘나 자신’을 다시 만났다.

우주는 멀리 있지 않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감정을 느낄 때마다,
우주는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인다.
그리고 나는 그 움직임 속에서
조금 더 깊은 ‘존재의 의미’를 배워간다.

이 책을 펼친 당신도 언젠가
자신만의 별빛을 따라 걷게 되길 바란다.
그 빛은 멀리 있지 않다.
당신의 마음, 바로 그 안에서
조용히 반짝이고 있을 테니까.
저자

박찬웅

하루를살아가며,문득하늘을올려다보는사람.
평범한일상속에서도우주의숨결을느끼고,
삶의작은순간들속에서존재의의미를찾고자한다.

그는인간의감정이단순한심리현상이아니라
우주가스스로를느끼기위해만든언어라고믿는다.

이책『우주가바라본시선』은
그믿음위에서태어난사유의기록이며,
삶과죽음,슬픔과사랑을관통하는
우주의시선에대한이야기이다.

목차

ㆍ프롤로그
ㆍ개요

ㆍ1장.우주의첫시선
ㆍ2장.고요속의질문
ㆍ3장.나의작은우주
ㆍ4장.숨의의미
ㆍ5장.감정의바다
ㆍ6장.외로움의자리
ㆍ7장.시간의그림자
ㆍ8장.죽음의얼굴
ㆍ9장.변화의법칙
ㆍ10장.통찰의불빛
ㆍ11장.마음의눈
ㆍ12장.사랑과용서
ㆍ13장.자연의언어
ㆍ14장.귀향
ㆍ15장.다시삶으로

ㆍ부록_우주의이치와과학적해석
ㆍ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우주의시선을느끼는것이깨달음의첫걸음〉〉

이책은우주를철학으로설명하려하지않는다.
대신,우주가느끼는방식을인간의삶을통해보여주려한다.

우리는별의먼지로태어나,감정과시간속을흐르며
다시그별의품으로돌아간다.
그여정속에서느끼는사랑,외로움,죽음,통찰은
모두우주가우리를통해경험하는감정이다.

1장에서우리는‘존재의신비’를바라보고,
2~6장에서‘고요속의내면’을마주한다.
7~10장은‘삶과죽음의순환’을이야기하며,
11~15장은‘사랑과귀향,그리고다시삶으로’돌아오는길이다.

이책은답을주지않는다.

다만묻는다.

“우주는지금,너를통해무엇을느끼고있는가?”

그리고그물음이마음에닿을때,
이미당신은우주의일부가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