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소녀 해주

독립군 소녀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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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름은 없지만, 독립을 위해 애쓴 우리 모두의 독립운동 이야기『독립군 소녀 해주』. 이 대감댁 머슴의 딸로 태어난 해주는 분희 언니랑 장에 가는 게 유일한 낙인 열두 살 소녀입니다. 어느 날, 해주는 분희 언니와 함께 건어물을 사러 나왔다가 경성역에서 일장기를 들고 팔락이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젊은 군인들도 잔뜩 있었지요. 그 무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 끌려가는 조선인 청년들의 출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해주는 그저 많은 사람과 경쾌한 노래에 신이 났지요. 일장기를 팔락이며 집으로 돌아온 해주는 문지방을 넘자마자 주인어른의 불호령을 듣는데….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3-1 국어] 3. 여러 가지 생각
[4-2 국어] 4. 글 속의 생각을 찾아
[5-1 국어] 1. 인물의 말과 행동
[5-1 국어] 6. 깊이 있는 생각
[5-2 국어] 7. 인물의 삶 속으로
저자

이규희

저자이규희는충남천안에서태어나산이높고물이맑은강원도태백,영월에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늘학교도서실에서책에파묻혀지내면서동화작가의꿈을키웠습니다.소년중앙문학상에《연꽃등》이당선되면서본격적인동화작가의길로들어섰습니다.《흙으로만든귀》《모래시계가된위안부할머니》《두할머니의비밀》《조지할아버지의6.25》《큰기와집의오래된소원》《어린임금의눈물》《왕비의붉은치마》외에도,제주사람들의가슴깊은곳에남아있는4·3사건의상처를조금이나마어루만져주고자《한라산의눈물》을썼습니다.우리나라역사와문화그리고어린이들의이야기에귀기울이며열심히작품활동에매진하고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4
처음본태극기11
똥지게를진아이26
어두운그림자37
떠나가는사람들52
기차를타고북쪽으로71
신의주에서보내는나날들89
대들보가무너지듯101
상하이로가는길116
충칭의독립지사139
뜻밖의만남156
다시햇살을보다167

출판사 서평

남의집종살이를하던해주에게,
그것도고작열두살의여자아이였던해주에게
일제로부터의독립은
아무의미가없는일이었을까요?

이름은없지만,독립을위해애쓴
우리모두의독립운동이야기-독립군소녀해주!

《독립군소녀해주》는단지특별한어린소녀해주의이야기만이아닙니다.주인공해주는어쩌면위인전에실리지않았고,우리가이름은알지못했지만독립을위해십시일반힘을모으고열심히살았던백성들인지도모릅니다.남의집종살이를했으나기백만은당당하게주인어른을도와돈을벌고,또그돈을독립운동에보태고,숨을곳을마련해주던해주의부모님,비록백정의아들이었으나신분의차별에굴하지않고독립을위해광복군에들어간돌석오빠,부잣집막내아들로태어났으나험한일마다않고해주와함께상하이까지서신을전하러간우빈도련님까지.이들모두는우리가기억하지못하지만일제36년의기나긴억압의터널에서우리나라가빠져나오게만든건강한동력이었습니다.하지만너무평가절하되었기에일제로부터독립한지71년이되는오늘,우리가그들의정신을기리고,또잊지않아야했기에8월15일을맞아(주)내인생의책출판사에서펴냅니다.

한글도,태극기도몰랐던해주는
어쩌다독립군소녀가되었을까요?

이대감댁머슴의딸로태어난해주는분희언니랑장에가는게유일한낙인열두살소녀입니다.어느날,해주는분희언니와함께건어물을사러나왔다가경성역에서일장기를들고팔락이는사람들을만납니다.젊은군인들도잔뜩있었지요.그무리는제2차세계대전에끌려가는조선인청년들의출정식이었습니다.하지만이러한사실을알리가없는해주는그저많은사람과경쾌한노래에신이났지요.일장기를팔락이며집으로돌아온해주는문지방을넘자마자주인어른의불호령을듣습니다.일장기를든게왜나쁜일인지모르는해주는그만울음을터뜨렸지요.주인어른은해주를달래며조심스럽게분희와해주에게태극기를보여주셨습니다.태어나서처음으로본태극기는해주의가슴을떨리게했지요.그리고태극기를자랑스레드러낼수없다는사실에슬펐습니다.해주에게이렇게태극기를보여준주인어른은독립운동을뒤에서열심히돕는이시창어른이었습니다.그러나점점감시가심해져도움을주는데어려움을겪고있었지요.그때해주가나서게되었습니다.어린아이에게는일본의감시가소홀하다는틈을타해주가편지를전해주게되었지요.해주의첫번째독립운동이었어요.벌벌떨리는가슴을안고,무사히편지를전달한해주는가슴깊이올라오는분노에두근거렸습니다.왜우리나라가일본에게이렇게고통받아야하지?조선말을쓰고조선노래를부르는조선인으로는편히살수는없는걸까?라면서요.해주는처음으로조선인으로독립을간절히소망하였습니다.과연독립군소녀해주는앞으로또어떻게독립운동을하게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