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기억(Memory of Water) (오래된 미래에 대한)

물의 기억(Memory of Water) (오래된 미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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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래를 말하면서도 마치 우리의 오래된 기억 속에 있는 듯한 『물의 기억(Memory of Water)』은 평범한 SF소설이 아니다. 이 소설은 우리의 눈앞에 닥친 자연의 고갈, 그를 통제의 무기로 삼는 정부를 미리 엿보여주며 미래로부터 온 경고를 전한다. 그 어느 때보다 물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런 환경이 몇 백 년, 혹은 불과 몇 년 전의 과거로부터 만들어져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찾으려 한다.

사람들은 흔히 ‘과거’로부터 배운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과거’에는 없었다. 오직 우리가 맞이할 ‘미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 ‘미래’는 써내려간 역사서가 아닌 써내려갈 이야기 속에 있다.

이 소설은 그 미래를 살아가는 열일곱의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가 지금 남겨가는 삶이, 한 소녀의 삶을 얼마나 커다란 선택에 놓이게끔 하는지를 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놓인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 사람들을 생각하듯이, 우리를 생각할 ‘미래’의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남겨놓아야 할지 아름다운 고민을 하게 하는 소설이다.
저자

엠미이타란타

저자엠미이타란타(EmmiItaranta)는탐페레대학교에서희곡석사학위를받은뒤극작가와평론가,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있다.2007년,켄트대학교의문예창작대학원과정을밟으며글을쓰기시작해,4년뒤[물의기억]이테오스에서주관한장르문학공모전에서당선되며이듬해출간되었다.출간후필립K.딕상,콤프턴크룩상,아서C.클라크상등의최종심에올랐으며,성평등과젠더문제를파헤친SF소설에수여하는JamesTiptreeJr.Award명예의전당에수록되었다.[물의기억]은현재전세계21개국에서발간되었다.계속해서핀란드어와영어로소설을쓰고있으며,최근에또다른SF소설[TheWeaver]를출간하였다.현재는영국캔터베리에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5

1장물의파수꾼7
2장적막한공간163
3장파란동그라미315

에필로그371

출판사 서평

★작가의서정적인문체는,암울한미래의이야기를자연과전통이지닌힘을찾아가는아름다운모험으로바꾸어버린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PostBookWorld》

★이작가의첫작품은모든요소가잘어울러담겼다는것이눈에띌정도로좋다.동시에,이야기는아주매력적이고중독성있다.
《투룬사노마트TurunSanomat-FinlandNewspaper》

어슐라르귄의뒤를잇는핀란드신예작가의놀라운사변소설
사람을피해숨은물
그아래갇힌사람들의이야기
.
기후변화는세상의모습과함께정치제도도바꾸어놓았다.계속되는전쟁은물이라는자원을희소한물품으로만들었고,군부는이를사람의효과적인통제수단으로삼아버렸다.물이사라지면모든것이끝난다.일상과삶의소소한기쁨혹은슬픔,문화라는이름의각종행사들,사회적인생명과실제그자체인개인의생명까지도.그리고역설적으로물을수단삼아통치하는군부의권력까지도.그러나그권력은물이풍부해지는순간사라질수도있는위태로운권력이며,그만큼난폭한권력이기도하다.
스칸디나비아반도북쪽의작은마을에‘노리아카이티오’가산다.아버지의뒤를잇는티마스터를꿈꾸며사는소녀는,물에관한무거운비밀을안게된다.물을통제하는군부와억눌린이웃들의비극이사방에서죄어오며소녀가지닌비밀을파헤치려드는데…….
소녀는비밀을안고선택을해나가야한다.진실을눈감는편안한삶과마주하고나아갈삶.내가선택해야할삶은무엇일까?우리의삶이물그자체로부터자유로워질수있다면,그건우리에게어떤미래를불러올수있을까?그미래는어떤이름으로남아야할까?

사람들은세상에상처를입혔고,급기야세상을잃고말았다

최근역대최악이라불리는가뭄이우리나라뿐만아니라전세계를덮치고있다.이탈리아로마는가뭄으로급수계획에어려움을겪다가호수의물까지도부족해특정시간에만수돗물을공급하는제한급수를검토해야하는처지에놓였고,다른유럽지역과미국에서도충분한물이공급되지못하면서농산물생산이급감할것으로전망된다.이런상황에서도,국가는자연을지키기보다끊임없이자신의이익을위해서로를망가뜨리고있다.

미래를말하면서도마치우리의오래된기억속에있는듯한《물의기억》은평범한SF소설이아니다.이소설은우리의눈앞에닥친자연의고갈,그를통제의무기로삼는정부를미리엿보여주며미래로부터온경고를전한다.
그어느때보다물에대한경각심이대두되고있는지금.우리는이런환경이몇백년,혹은불과몇년전의과거로부터만들어져온것이라고생각하고,해결방안을찾으려한다.사람들은흔히‘과거’로부터배운다고말하기때문이다.하지만지금우리가처한상황은‘과거’에는없었다.오직우리가맞이할‘미래’로부터배울수있는것이다.그‘미래’는써내려간역사서가아닌써내려갈이야기속에있다.
이소설은그미래를살아가는열일곱의소녀의이야기를담았다.우리가지금남겨가는삶이,한소녀의삶을얼마나커다란선택에놓이게끔하는지를보이는것이다.우리가놓인현재를살아가며‘과거’사람들을생각하듯이,우리를생각할‘미래’의사람들을위해무엇을남겨놓아야할지아름다운고민을하게하는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