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전쟁 (권력의 독은 권력이 무너져도 사라지지 않는다)

원숭이 전쟁 (권력의 독은 권력이 무너져도 사라지지 않는다)

$20.99
Description
리처드 커티의 『원숭이 전쟁』. 독재를 고발하고, 독재를 물리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이 소설은 아이러니하게도 독재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소설이다. 책은 부당하게 권력을 얻은 권력이 부패해가며 점점 독재로 치닫는 모습을 우리 앞에 보여준다. 그리고 독재자들의 전범적인 형태, 그러니까 어떻게 권력을 장악해나가며 그 과정에서 언론 통제와 억압, 교육 제도를 어떻게 운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폭로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예상하듯, 권력이 무너지고 마침내 민주주의 사회를 맞는 희망에 찬 모습까지 눈앞에 제시해놓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면서 권력은 무너진 뒤가 문제임을, 말 그대로 권력의 독은 권력이 무너져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충격적으로 제시해놓는다.
저자

리처드커티

저자리처드커티는케임브리지대학킹스컬리지에서철학과영문학을공부한뒤BBC에입사했다.처음에는음향기사였으며그뒤연출을거쳐전속극작가를맡았다.영국과미국에서모두열네편의영화대본을썼으며,셜록홈스시리즈의텔레비전드라마극본을맡기도했다.에섹스에살며영화,드라마극작과소설창작에열중하고있다.

목차

1부남은자들
2부원숭이전성시대
3부원숭이전쟁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영미문학협회UKLA선정올해의책**
**더리즈TheReads선정2017올해의책**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선정2015올해의책**
**코번트리북어워드CoventryBookAwards수상**
**TAYSHAS리딩리스트**
**하운슬로우선정도서**
**카네기메달후보작**

미래를상상하는힘이미래를만든다
진정으로독재를몰아내는길은과연존재할까?
독재를물리친순간위기는다시찾아온다.
그것도민의라는이름으로....

소설은우리나라의현대사를요약해놓은듯상세하면서도흥미롭다.자학의역사관을버리고새로운역사를가르쳐야한다는독재자의주장이나,민중은어차피곧잊어버린다며더가멸찬여론조작을지시하는장면에서는불과얼마전우리나라의사건이머릿속을스쳐간다.그러다부정한권력이정의를부르짖고,악행이선행으로포장될때,비선실세의모임이반칙으로얻은특권을대의로포장할때,그뒤부패할대로부패한권력이사이비종교의색채를띠며이야기가절정으로치달아갈쯤,독자는책첫머리의작가의말에숨은냉소에숨을헉,하며내쉬게될것이다.“이책은허구이며책속어떤내용도현실에기반하지않았습니다.”그리고무너진권력이민의라는이름으로남아미래를위협하는장면은오늘날우리의현실을새삼돌아보게만든다.권력자하나만바뀌었을뿐아무것도바뀌지못한우리나라의현실을.

책은인도대도시와그주변에서살아가는원숭이종족들의이야기를통해우리가겪었고,앞으로도겪을지모르는사회와정치,개인의양심문제를흥미롭게풀어놓고있다.그러나막연하게굵직한사건만제시하며,큰줄거리를술수풀어나가는멍청한짓을작가는결코하지않는다.책에나오는원숭이하나하나마다사연이있고,이들의행동에는각자납득할만한이유가있다.그리고이들모두가모여원숭이들의세계사라는거대한줄기를빈틈없이자아내놓는다.이소설에쏟아진수많은추천사에따르면“도무지흠잡을데가없다”는이소설,거대한담론과작은이야기들이모인이기념비적이며독창적인소설은우리가읽을때마다늘새로워질준비가되어있다.

권력을몰아냈다고느낀순간,권력은다시한번우리속에서독을발한다
지배자만바뀌었을뿐,사회는달라진게아무것도없다.

최근적폐라는말이유행어가되었다.그리고적폐라는단어를만들고상대방을공격하던사람들이어느덧적폐의대상이되어국민의성토를받고있는아이러니를우리는지금실시간으로목도하고있다.그러나이소설은우리에게다음과같은질문을던진다.“과연무엇이적폐일까?”그리고“어떻게해야완전한적폐청산을이룰수있는것일까?”
책속에서주인공마이코와파피나는부당한권력,감시와억압,차별과혐오에맞서타이렐이라는거대한제국의권력을무너뜨린다.그러나곧새로운세상이올거라는희망에찬그들이맞닥뜨린건,이전보다더지독한절망이었다.말그대로지배자만바뀌었을뿐,사회는달라진게아무것도없었던것이다.상상력을잃고,억압과통제에익숙해진이들은주어진자유를받아들이지못한다.이들은자신의미래조차자신이결정하지못하며,독재자가주었던안정감만을바란다.그리고새로운혐오를쏟을대상을,새로이차별을가할무언가를누군가가예전처럼지시해주기를바란다.민주주의에대해,역사와인간의양심에대해,그것도아니면애절한비극과달달한사랑이야기,섬세한인간사를읽고싶은독자라면이책에빠져들어도좋다.정말이지인간과같지만사실인간은아닌이원숭이들이자아내는이기이하고도흥미로운이야기속으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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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와거짓말,치밀한구성에흥미진진함까지.도무지흠잡을데가없다.”
-《캐리어피전리뷰》

“실제도시에서벌어진이가상의이야기는우리를압제로가득한사회와이에대한저항이라는어둡고폭력적인우화속으로끌어들인다.압도적인지지를등에업은독재자의속삭임은지나치게달콤하다.그것이정의와신념이라는이름을걸고다가오기에.”
-《커쿠스리뷰》

“권력이라는유혹앞에개인의양심은언제나위태롭다.이책은흔하디흔한소설이아니다.21세기고전의진지함과현대소설의발랄함을재치있게담았다.”
-《더가디언》

“미처눈치채지못한선택이때론우리의삶을완전히바꿔놓을때가있다.전체주의와부패한정치에대해이보다더흥미롭게전달할수있는책은없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

“권력의본질과개인의책임,독창적인줄거리.숨쉴틈없이몰아치는사건과탄성을지르게만드는충격적인결말.상상의극한에이른최고의이야기.”
-《북리스트》

“저자는오늘날사회에만연한혐오의시작을독재자의권력욕에서찾는다.작가의상상력은놀랍지만그것은현실에바탕을두었기에더욱인상적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인간에게지옥인곳은,원숭이에게도지옥이다!”-《뮤즈프로젝트》

“이소설은,믿을수없을정도로독창적이다.”-앤터니호로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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