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7: 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 | 양장본 Hardcover)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7: 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 | 양장본 Hardcover)

$12.39
Description
시리아의 군사 충돌은 내전이다.
VS
시리아의 군사 충돌은 전쟁이다.

국제 분쟁 전문가 김재명 교수가 쓴 국내 최초 시리아 전쟁 분석서!

우리는 항상 국제뉴스를 통해 중동의 이야기를 듣는다. 끊임없는 군사 충돌의 혼란상을 들으며 몸서리를 치다가도 코란과 성경, 수니파와 시아파 등 복잡한 용어 설명을 들으면 고개를 돌려 버린다.
그 혼란의 결정판이 시리아 전쟁이다. 누구는 내전이라 하고 누구는 전쟁이라 한다. 게다가 전쟁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복잡한 국제정세가 얽혀있어서 정부군과 반군 세력을 나누는 것부터 혼란스럽다.
이 책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7-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은 그런 시리아 전쟁을 다루고 있다.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그 해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국제 분쟁 전문가 김재명 교수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시작은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중동의 민주화 바람이었다. 자유국가가 거의 부재하다시피 하는 중동의 현실에 염증을 느낀 각국의 국민들은 독재자를 몰아내고 민주 국가를 세우겠다는 열망을 강하게 표출하기 시작했다. 그 여파로 대부분의 중동 독재자들은 권좌에서 내려오거나 시민에 의해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시리아는 달랐다. 독재자 알아사드는 2대에 걸친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국민과 전쟁을 선언했다. 대상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폭격이 자행되었고 급기야는 국제법상 금지된 화학무기까지 사용해 자국민을 학살하고 있다. 2011년에 시작된 이 아비규환은 2018년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초기에 민주화 시위에서 발발한 정부군과 시민의 충돌 양상은 내전의 그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중동의 인접 국가들이 개입하고 서방세계가 각자의 입장을 표명하고 대립하면서, 이제는 대리전의 성격을 띤 국제전이 되었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일반적으로 쓰는 ‘시리아 내전’이라는 표현 대신 ‘시리아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여러 국가의 양립할 수 없는 정치적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고 그 이면에는 각자의 복잡한 계산이 깔려있다. 이러한 시리아의 특수성은 정부군과 반군 사이 미묘한 힘의 균형을 만들어 전쟁의 앞날을 예측하기가 한층 어려운 실정이다.
문제는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는 무고한 시민들이다. 특히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의 삶은 폭격과 화학무기로 인해 단어 그대로 박살이 났다. 참혹하게 무너진 지옥의 폐허 속에서 사람들은 국적을 잃고 난민이 되었다. 저자가 발로 뛰며 취재하여 완성된 원고에는 그 참상이 세밀하게 쓰여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만행이 낱낱이 고발된 글은 독자로 하여금 분노가 일게 한다. 어찌 사람의 탈을 쓰고 이토록 잔인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책의 문장은 전체적으로 차분하지만 그 행간에는 저자의 짙은 탄식이 배어 있다.
작가는 묻는다. 인류는 왜 어리석은 전쟁을 멈추고 평화로 나아가지 못하는가? 《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에는 독자가 21세기의 전쟁과 평화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초등,중등 교과 연계
<초등 사회 6-2 1-4. 행복한 삶과 인권>, <초등 사회 6-2 4-3. 함께 해결하는 지구촌 문제>
<중등 사회(1~3학년): 지속가능한 세계 - 공존의 세계 - 인류공존을 위한 노력>
저자

김재명

저자김재명
지난20년동안국제분쟁전문가로서이책의주제인시리아를비롯한중동지역,발칸반도,서아프리카,중남미,동남아시아의여러분쟁지역을취재보도해왔다.서울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했고,뉴욕시립대국제정치학박사과정을거쳐국민대학교에서정치학박사를받았다.경향신문과중앙일보기자로일했다.지금은인터넷언론인《프레시안》국제분쟁전문기자로일하면서,성공회대학교겸임교수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지은책으로는《오늘의세계분쟁》《눈물의땅팔레스타인》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전쟁에휘말린시리아아이들을떠올리며-6

1.시리아전쟁의참혹한현실-11
2.어른들의전쟁에희생되는아이들-29
3.시리아의얼룩진현대사-41
4.‘빅브러더’가다스리는통제국가-55
5.아랍의봄,아랍의겨울-69
6.누가싸우고있는가-83
7.이슬람국가(IS)와미국의군사개입-103
8.비운의민족,시리아쿠르드족(Kurd)-113
9.시리아에서벌어진전쟁범죄-125
10.전쟁이빨리끝나지않은까닭은?-143
11.시리아해법-정치적해법으로전쟁끝내야-157

글을마치며-171
용어설명-175
찾아보기-177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추가]

미국이군사개입을망설이며저울질하는사이에IS가결정적으로미국과서방국가들을자극하는일들이벌어졌다.IS에붙잡힌미국과영국의기자들이잇달아참수당하는일을두고보기어렵게됐다.더이상의인질참수는막아야한다는목소리가높아지면서결국미국이무력개입에나섰고2014년9월부터공습이이어졌다.그동안미국이무기를대주고지원해왔던시리아반군의주적인시리아정부군을겨냥한것이아니라,‘이슬람국가’라는특정반군세력을공격목표로삼았다.
-108쪽,이슬람국가(IS)와미국의군사개입

머릿수로따지면,쿠르드(Kurd)족은지구상에서하나의국가를이루지못한민족가운데가장인구가많다.머릿수는약3천만~3천7백만명에이른다.유엔에가입한193개국가가운데인구가겨우몇만명밖에안되는작은나라들도여럿이다.인구3천만명이라면어엿한국가를이루고도남을만한데도그러질못했다.
-115쪽,비운의민족,시리아쿠르드족(Kurd)

화학무기는국제법상사용해서는안되는치명적인무기다.사람의피부와호흡기,신경을마비시켜결국은목숨을앗아가는치명적인무기다.2013년8월동구타에떨어진화학무기로9백에서1천명가량의민간인들이죽음을맞이했다.간신히목숨을건진부상자는무려8천명에이르렀다.
-133쪽,시리아에서벌어진전쟁범죄

2011년아랍의봄을타고벌어진시리아전쟁은처음엔민주(반군)-반민주(시리아정부군)의대치전선으로시작됐다.하지만시간이흐르면서민주화보다는다른요인들이우선하는분쟁으로변질된모습이다.여기에는주변국들의책임이크다.미국,사우디아라비아,이란등주변국가들은시리아전쟁에자국의이해관계를잣대로개입하면서전쟁의성격을변질시켰다.
-154쪽,전쟁이빨리끝나지않은까닭은?

결론적으로전쟁을하루빨리끝장내고‘아랍의봄’을시리아에서되살리려면,결국은유엔을비롯한국제사회가알아사드독재정권을외교적으로강하게압박하면서평화중재에더욱적극적으로나서는길밖에없다.알아사드의퇴진과전쟁범죄처리는그뒤수순이다.
-167쪽,시리아해법-정치적해법으로전쟁끝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