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0: 집밥 사라질까? (양장본 Hardcover)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0: 집밥 사라질까?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집밥은 '엄마'로 대변되는 여성 가사 노동의 집약체.
집밥에 대한 그리움은 전업주부의
희생을 요구하는 구시대적인 그리움에 불과해.
VS
집밥은 '모성애'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산물.
집밥에 대한 그리움은 단지 밥이 아니라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순수한 그리움이야.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지은 집밥은 밖에서 사 먹는 음식보다 맛있고 몸에도 좋습니다. 더욱이 똑같은 집밥이라도 그 요리법과 손맛은 지역마다 가정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집밥은 단순히 집에서 해 먹는 밥이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해준 우리 식문화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다이어트와 먹방이 혼재하는 역설적인 식문화가 뿌리 내리면서 집밥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집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한 끼를 먹는 일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맞벌이를 요구하는 사회 구조의 변화와 가정간편식(HMR) 기업의 놀라운 집밥에 대한 자본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집밥의 소중함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이러한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집밥의 위기’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집밥의 소중함에 대한 재조명은 역설적으로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집밥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과 1인 가구의 수는 지난 수십 년 사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삶의 형태와 가치관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여자라면 요리를 잘해야 하고, 어머 니라면 반드시 손수 지은 밥을 아이에게 먹여야 한다는 관념은 외식문화와 남녀평등의식이 발달하면서 점점 퇴색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집밥 은퇴’를 선언하는 주부도 사실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집에서 밥을 하는 경비나 식당에서 사먹는 경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게다가 가정간편식의 음식의 질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맛집을 위협할 정도로 가정간편식의 맛이 좋아졌고,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동태탕이나 알탕도 쉽게 해먹을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의 메뉴가 발전했습니다. 그럼 앞으로 음식산업의 기술이 더욱더 발전하는 사회에서 우리의 집밥은 사라질까요?
이 책에서는 시간상으로는 과거와 현재의 집밥을 분석한 뒤, 이 분석을 토대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사회를 염두에 두고 미래의 집밥을 살펴볼 것입니다. 가정용 로봇이 아무리 뽀글뽀글 끓는 된장찌개와 따스한 밥을 지어주더라도 가족과 함께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 느끼는 집밥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 발목을 잡지 않을까요? 인간관계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고, 이를 둘러싼 사회가 있습니다. 집밥은 가족이나 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으므로 가족이 해체되지 않는 한 집밥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우리가 먹는 집밥이 없어질까요? 아니면 아무리 사회가 발전하더라도 집밥은 사라지지 않고 변화된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을까요?
교과 연계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 : 경제, 사회·문화, 자연 환경과 인간 생활, 지속 가능한 세계>
<중학교 1~3학년 사회 교과 : 경제, 사회·문화, 자연 환경과 인간 생활, 지속 가능한 세계>
<고등학교 1~3학년 통합사회 교과 : 경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저자

김석신

서울대학교식품공학과를졸업하고,충남대대학원,미국오하이오주립대대학원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했다.가톨릭대학교식품영양학과에서후학을양성하면서관련분야연구·저술·강연에몰두했다.식품공학관련저술로《식품저장학》,《식품가공저장학》,《식품물리학》이있고,음식윤리학과음식인문학관련저술로《음식윤리학》,《나의밥이야기》,《맛있는음식이문화를만든다고?》,《잃어버린밥상잊어버린윤리》,《좋은음식을말한다》가있다.가톨릭대학교식품영양학과교수를역임했고,현재가톨릭대학교식품영양학과명예교수다.

목차

들어가며-6

1.집밥의의미-10

2.집밥은엄마몫?-24

3.집밥과부성-42

4.집밥의가치-60

5.집밥의미래-106

용어설명-120

출처보기-122

찾아보기-126

출판사 서평

▶시리즈소개
《세상에대하여우리가더잘알아야할교양시리즈》소개

《세상에대하여우리가더잘알아야할교양시리즈》는우리아이들에게편견에둘러싸인세계흐름에서벗어나보다더적확한정보와지식을제공하고자2010년공정무역을시작으로지속적으로출간되고있습니다.A는B인줄알았지만더자세히알아보면A가C나또는D일수있다는사실을알려주면서아이들이또다른진실을발견하도록안내하고자합니다.

《1권공정무역,왜필요할까?》《2권테러,왜일어날까?》《3권중국,초강대국이될까?》《4권이주,왜고국을떠날까?》《5권비만,왜사회문제가될까?》《6권자본주의,왜변할까?》《7권에너지위기,어디까지왔나?》《8권미디어의힘,견제해야할까?》《9권자연재해,인간과자연이공존하는길은?》《10권성형수술,외모지상주의의끝은?》《11권사형제도,과연필요한가?》《12권군사개입,과연최선인가?》《13권동물실험,왜논란이될까?》《14권관광산업,지속가능할까?》《15권인권,인간은어떤권리를가질까?》《16권소셜네트워크,어떻게바라볼까?》《17권프라이버시와감시,자유냐,안전이냐?》《18권낙태,금지해야할까?》《19권유전공학,과연이로울까?》《20권피임,인구조절의대안일까?》《21권안락사,허용해야할까?》《22권줄기세포,꿈의치료법일까?》《23권국가정보공개,어디까지허용해야할까?》《24권국제관계,어떻게이해해야할까?》《25권적정기술,모두를위해지속가능해질까?》《26권엔터테인먼트산업,어떻게봐야할까?》《27권음식문맹,왜생겨난걸까?》《28권정치제도,민주주의가과연최선일까?》《29권리더,누가되어야할까?》《30권맞춤아기,누구의권리일까?》《31권투표와선거,과연공정할까?》《32권광고,그대로믿어도될까?》《33권해양석유시추,문제는없는걸까?》《34권사이버폭력,어떻게대처할까?》《35권폭력범죄,어떻게봐야할까?》《36권스포츠자본,약일까,독일까?》《37권스포츠윤리,승리지상주의의타개책일까?》《38권슈퍼박테리아,과학으로해결할수있을까?》《39권기아,왜멈출수없을까?》《40권산업형농업,식량문제의해결책이될까?》《41권빅데이터,빅브러더가아닐까?》《42권다문화,우리는단일민족일까?》《43권제노사이드,집단학살은왜반복될까?》《44권글로벌경제,나에게좋은걸까?》《45권플라스틱오염,재활용이해답일까?》《46권청소년노동,정당하게일할권리어떻게찾을까?》《47권저작권,카피라이트냐?카피레프트냐?》《48권인플레이션,양적완화가우리를살릴까?》《49권아프리카원조,어떻게해야지속가능해질까?》《50권젠트리피케이션,무엇이문제일까?》《51권동물원,좋은동물원은있을까?》《52권가짜뉴스,처벌만으로해결이될까?》《53권핵전쟁,어떻게막을까?》《54권4차산업혁명,어떻게변화되어야할까?》《55권인공지능(AI),우리의친구가될수있을까?》《56권소년법,폐지해야할까?》《57권시리아전쟁,21세기지구촌의최대유혈분쟁》《58권스크린독과점,축복인가독인가?》《59권윤리적소비,윤리적소비와합리적소비,우리의선택은?》《60권올림픽과월드컵,개최해야하나?》《61권돈의전쟁,기축통화가되기위한돈의암투》《62권아파트,최선의주거양식일까?》《63권통일비용,부담일까,투자일까?》《64권은행의음모,은행에돈을맡겨도될까?》《65권인구문제,숫자일까,인권일까?》《66권기후변화,자연을상품으로대하면?》《67권우주개발,우주불평등을초래할까?》《68권대출,안빌리면끝일까?》《69권인구와경제,인구가많아야경제에좋을까?》《70권명태,우리바다로돌아올까?》《71권혐오표현,차별없는세상만들기》《72권선진국,대한민국은선진국일까?》《73권환율,오르면개인에게이로울까?》《74권한글,우리가몰랐던한글이야기》《75권병역,징병제냐,모병제냐?》《76권식량안보,국가가다해결할수있을까?》《77권한강의기적,다시올까?》《78권실력,정말공정한기준일까?》《79권미국,어떻게초강대국이되었을까?》《80권집밥,사라질까?》
《세더잘시리즈》는계속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