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서림 시집 [물금]. 시인에게 있어서 유토피아는 원초적 고향이자 영원히 되돌아갈 수 없는 세계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관념으로서는 실재하는 공간이다. 최서림은 무의식 속에 내장되어 있는 선험적인 지도를 따라 자신의 근원을 찾아가는 시인이다. 그는 후각이라는 민감한 레이더에 의지하여 그 지도를 해독하는 시인이다. 옛 부족국가인 이서국(경북 청도), 해풍에 비릿한 냄새를 함축하고 있는 삼천포, 끝끝내 이룰 수 없는 사랑처럼 가닿을 수 없는 물금 등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
물금 (최서림 시집양장본 Hardcover)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