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긴 찾잔 (최경호 시집)

목 긴 찾잔 (최경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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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경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목 긴 찾잔]. 시인은 성聖과 속俗의 동시적 수용을 통해서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요컨대 최경호 시인은 참신한 형식과 새로운 스타일로 그의 체험을 육화시킨 것이고, 몸과 시, 성性과 말의 소통을 통해서 ‘에로티시즘의 시학’을 활짝 꽃 피우게 된 것이다.
저자

최경호

저자최경호(崔景鎬)시인은대구에서태어났고,호는석해石海이다.{문학저널}(시부문)과{월간문학}(문학평론부문)으로등단했으며,전국시詩문학비를답사하고,월간{문학공간}과{문학저널}에‘문학산책’을연재했다.장시집{소설가남석안수길선생}(2004)과{안수길연구』(1994)와문학평론집『한국문학의현장과비평}등이있다.현재한국문협,대구문협,여백문학,농민문학,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한국문학비평가협회,한묵회(한국화동인)의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이긴찻잔}은최경호시인의두번째시집이지만,그는성聖과속俗의동시적수용을통해서형이상학과형이하학의조화를이끌어낸다.요컨대최경호시인은참신한형식과새로운스타일로그의체험을육화시킨것이고,몸과시,성性과말의소통을통해서‘에로티시즘의시학’을활짝꽃피우게된것이다.

목차

시인의말 5

1부목긴찾잔

달빛냄새 12
가출 13
부서질사람 14
웃음소리 15
목긴찻잔 16
아직은 17
겨울감기 18
노을고향 19
반칙의시대 20
불시착 21
임화의여인 22

2부누드화

거문도해돋이 24
하목정에서 25
농원에서생긴일 26
둥근모자당신은 27
부엉더미마을 28
산수화한점 29
새벽에 30
미륵불 31
순결바위 32
울산반구대 33
폼페이불꽃 34
누드화 35

3부작가의묘비

대둔사여름 40
절망의뿌리 41
서울역에서 42
베네치아에서 43
목적지없는기차는없는지 44
상관관계 45
태산泰山무자비 46
제주도김녕해변 47
중일전쟁옛터 48
나그네 49
산·페르난도해변 50
작가의묘비 51

4부바람의시인

거문도미련 54
빨래 55
퇴원하던날 56
큰무당 57
아파트오후 58
낙엽위에앉아봐 59
가난한요셉의죽음 60
바람의시인 61
흐르지않는강물 62
행복한밤 63
8·15가되면 64

5부서가

서가書架 66
지게 67
돌이되더이다 68
방랑자 69
시간,그놈 70
무화과 71
시끄러운맹꽁이 72
친구하나 73
함지산발치마을 74
늦은팔공산 76
이별리포트 77
귀뚜라미 79

해설‘성聖’과‘속俗’의동시적수용,
형이상학과형이하학의참된조화권온 82

출판사 서평

이글은최경호시인의첫시집을고찰하였다.제한된분량안에서최경호의시세계를넓고깊게조망하는것이이글의목표였다.우리는최경호의아홉편의시를중점적으로점검하면서마침내다음과같은결론에도달하게되었다.첫째,시인은무엇보다도몸과감각과에로티시즘의시학을일관되게전개하였다.그는‘몸’과‘시’를섞고,‘성(性)’과‘말’의소통을주도했다.최경호에이르러한국시는비로소형이상학과형이하학의참된조화를경험하게된것이다.
둘째,시인은참신한형식과새로운스타일의개척에매진하였다.최경호시인은시의본질이잘빚어진말이라는사실을적확하게포착하고낯선형식을추구하였다.특히그의경우‘형식’의발견을‘주제’의강화로연결시킴으로서한국시의심화에크게기여했다.
끝으로최경호의시는체험의구체성이살아있는오늘의시이다.그가자신의육성(肉聲)으로전달하는‘성(聖)’과‘속(俗)’의동시적수용은우리시의앞날에흔들리지않는등불로남을것이다.앞으로도시인의첨예한문제의식이새로운시형(詩形)으로살아남기를기대한다.
---권온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