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탄생 (이경숙 시집)

눈물의 탄생 (이경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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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눈물의 탄생」은 내가 읽어본 울음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시들 중의 하나이다. 이 시에 의하면 운다는 것은 울음에게 눈을 빌려주는 것이다. 그 눈이 필사적으로 울음을 참아도 결국 “무심함이 뺨을 후려친다 화끈거린다 퉁퉁 붓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는 동안 “손으로 빠르게 문지르며 새로운 눈 코 입 귀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는 “너는 뜨거워지고/ 얼어붙은 심장은 녹는다”. 시가 어떻게 내면을 치유하고 변화시켜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는지를 울음이 터지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저자

이경숙

출간작으로『눈물의탄생』등이있다.

목차

차례

시인의말 5

1부눈물은슬픔만으로오지않는다

눈물 12
보라 13
눈사람 14
오늘의시작 16
무지개 18
수몰 20
다시시작 22
룰루랄라 23
자기소개서 24
애인구함 26
봄밤 28

2부나행복하라고당신을가까이데려온다

고스트라이터 30
착한여자 31
동티 32
나나 34
눈물의탄생 36
오늘 38
웃음쇼핑 40
폭우 41
애인 42
커튼콜 44
니힐-청춘밥집에서 46

3부어제의햇살을밟고기쁜오늘이지나간다

절판 50
엔딩크레딧 52
미필적고의 53
악몽-저녁이오는시간 54
잠들지않는방 56
삐끗 58
빨강 60
언제 61
흔들림의세계 62
프레임 64
틈 66

4부슬픔의모서리를지우개로문지르다

연우連雨 68
당신과나사이-표절 69
불면 70
꽃무늬빤스 71
부전不全을생각함 72
영화관에서 74
분리수거 76
벽 78
없는사람 79
슬픔의방식 80
걱정인형 82

해설맹목의시학김미라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