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혜사랑 시인선 254권. 최종월 시집. 시(詩)라는 언어의 고삐를 삶의 주변과 내면에 연결하고 관심의 고삐줄을 풀었다 당기면서 시인은 세상과 동시에 자신을 향해 초대장을 띄우는지도 모른다. 곡진한 삶은 고통의 외면으로부터 오지 않고 그걸 감내하는 진실의 고삐를 놓치지 않는데 있다고 시인이 말한다. 그야말로 그대 누구라도 초대하고 싶은 날이고 그 누구에게든 초대 받고 싶을 날이다.
나무는 발바닥을 보여주지 않는다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