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의 슬픔 - J.H Classic 92

길이의 슬픔 - J.H Classic 92

$11.15
저자

이서빈외

경북영주에서출생했다.동아일보신춘문예시로등단했고,저서로는시집『달의이동경로』,『함께울컥』,『저토록완연한뒷모습』이있다.한국문인협회인성교육위원,펜클럽한국본부회원이며‘시인뉴스’,‘모던포엠’,‘시문학’편집위원이며,영주신문에‘이서빈이읽은감성시’를연재중이다.현재‘남과다른시쓰기’시창작강의를하고있다.

목차

차례

머리말5

1부

이서빈
길이의슬픔12
하얀증발14
결16
시감상|이옥18

이진진
물맴이23
물의혁명24
갠지스강26
시감상|이서빈28

글보라
나무의숨비소리32
공정무역바람34
목가牧歌36
시감상|이서빈37

2부

글이랑
물의노래44
시간의숲46
사랑할때는47
시감상|이서빈48

장정희
무성한하루외2편52
희망꽃53
울산바위품54
시감상|이서빈56

정구민
물60
젖은기적62
물사슴63
시감상|이서빈65

최이근
악몽70
달꾸러미71
물방울속풍경72
시감상|이서빈73

3부

고윤옥
푸른빗소리278
대한민국79
물생각81
시감상|이서빈82

권택용
잠들지않는강물87
그집88
물결89
시감상|이서빈91

우재호
돌아오지않는것들95
플라스틱수프97
강물은,곧99
시감상|이서빈101

이정화
지구세탁106
용107
물의집109
시감상|이서빈111

4부

글빛나
목마른늪118
토마토119
백로120
시감상|이서빈121

김일순
물방울꽃125
파문126
소금신전127
시감상|이서빈129

이옥
빗물저금통134
멸滅136
벽골제138
시감상|이서빈140

안태희
물고개144
월학리145
후드득,147
시감상|이서빈148

출판사 서평

시인의말

여보시게들!
앞으로코로나바이러스보다강한균이인간에게덮쳐방독면을쓰고
지하방공호를파고들어가살면서
햇빛쬐러지상으로나오는일이닥치기전에
나하나만이라도지구를살리겠다고생각하면
80억명이지구를살리지만
나하나가무슨지구를살린다고생각하면
80억인구가지구를죽이는일이됨을명심하시게나!
―이서빈,시인

책속에서

창밖에눈내리는소리
소나무에달빛내려앉는소리
시냇물흐르는소리
벌레울음소리

동물의정형률과식물의내재율
씨줄날줄엮어서
운율맞추어대서사시를쓰는자연

우리는잠을접어베고
인간과자연의공존을위한
시씨앗을온지구촌에뿌린다

이자연의생태계를지키기위해혁명중이다
―「머리말」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