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조옥순의 글에는 부끄러운 과거, 감추고 싶은 집안 얘기, 평생 가슴 깊이 간직하고만 있어야 할 내밀한 비밀, 그런 것들이 숨김없이 드러나 있다. 수많은 고민 끝에 있는 그대로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나를 ‘제물’로 삼아 내 삶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에게 작으나마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주려는 배려와 희생심이 그런 결단을 가능케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옥순의 수필은 이처럼 진솔하고 진정성이 있다. 부끄러운 일을 숨기지 않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읽는 사람의 마음을 꽉 붙잡아 둘 수 있는 진정성. 이것이 바로 조옥순의 수필이 지닌 주요한 특성이자 힘이라고 생각한다. 진리라는 건 까마득한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속에 보편적인 삶의 원리가 녹아 있는 것처럼 위대한 진리 또한 우리의 다반사 속에 들어 있다.
- 조동길 소설가, 공주대명예교수
조옥순의 수필은 이처럼 진솔하고 진정성이 있다. 부끄러운 일을 숨기지 않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읽는 사람의 마음을 꽉 붙잡아 둘 수 있는 진정성. 이것이 바로 조옥순의 수필이 지닌 주요한 특성이자 힘이라고 생각한다. 진리라는 건 까마득한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속에 보편적인 삶의 원리가 녹아 있는 것처럼 위대한 진리 또한 우리의 다반사 속에 들어 있다.
- 조동길 소설가, 공주대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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