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따끔, 슬픔요일 (양장본 Hardcover)

따끔따끔, 슬픔요일 (양장본 Hardcover)

$13.00
저자

남과다른시쓰기동인이서빈외

저자:남과다른시쓰기동인이서빈외
『따끔따끔,슬픔요일』은『함께,울컥』,『길이의슬픔』,『덜컥,서늘해지다』,『새파랗게운다』에이어서다섯번째환경시집이며,이서빈,이진진,글보라,글바다,정구민,글나라,최이근,고윤옥,글빛나,권택용,우재호,세정,글로별,이옥,글가람등열다섯명이그회원들이라고할수가있다.
『따끔따끔,슬픔요일』은“인간은자연의한조각이다”라는대전제에서처럼‘남과다른시쓰기동인들’이‘환경위원회’를조직하고“온몸불사르며”“생태환경경전經典”(「머리말」)을써나가고있는환경시집이라고할수가있다.

목차


머리말4

1부

이서빈

따끔따끔,슬픔요일12
벌의일기14
지렁이와삽의삼단논법三段論法16
시감상|18

이진진

물거품24
비무장지대26
수선집28
시감상|30

글보라

쇼,부不35
소신공양37
불,호령39
시감상|41

글바다

한글경46
비움과채움48
껄껄껄50
시감상|52

2부

정구민

호랑이58
문어60
시간을방목하다62
시감상|64

글나라

책숲70
봄,저천형72
습관잎74
시감상|76

최이근

할수있어요80
아리랑81
골다공증걸린바람83
시감상|85

고윤옥

글숲90
불볕더위91
무쇠솥93
시감상|95

3부

글빛나

하얀울음100
풀려나다102
제발,104
시감상|106

권택용

결자해지結者解之111
생각씨앗113
어느가을날115
시감상|117

우재호

고장난세상121
쓸쓸한말1123
쓸쓸한말2125
시감상|127

세정

환경지표종環境地表種132
생각의울타리134
공허135
시감상|136

4부

글로별

각설하고,142
감정몇평144
소나무유언146
시감상|148

이옥

시를굽다153
붉은길155
자연불157
시감상|159

글가람

연기마을164
야생생각166
흔적168
시감상|169

출판사 서평

『따끔따끔,슬픔요일』은“인간은자연의한조각이다”라는대전제에서처럼‘남과다른시쓰기동인들’이‘환경위원회’를조직하고“온몸불사르며”“생태환경경전經典”(「머리말」)을써나가고있는환경시집이라고할수가있다.

이시집은『영주신문』에환경시특집으로연재한시임을밝혀둔다.

인간은자연의한조각이다//지구가시들어가며폐활량을옥죄는데/사람들은눈썹하나깜빡하지않아/남다시환경위원회를조직했다//지구상에서가장오래된욕심에/꽃향기가화르르정전되고/생태계가창백해지고//인간의낭비에압류고지서를배달하는균들//제발/어쩌다가/이지경/저지경이란말이존재하지못하게//온몸불사르며/무너지는생태계의제방둑을막아낼/환경경전(經典)을/푸르름다새어나가기전에/처방전으로사용해주길바라며/촉촉촉글의주파수를높인다//인간들이여!/탄식이무릎을치기전에/주지육림(酒池肉林)에서벗어나길
-「머리말」에서

벌떼가열반에들었다//꽃에입맞춤한/벌혓바닥에제초제가스몄다//벌날개에어지러움이걸려/풍뎅이처럼/풍풍풍풍허공날아오른다/비출비출공중흔들다/
-이서빈,「따끔따끔,슬픔요일」부분

세계유일의분단국가를주목하라는주목/이데올로기의다름주목한다/한꼬투리였으면서/남과북/서로를감시주목한다//주목,전복된찬서리가서슬푸르다
-이진진,「비무장지대」부분

부처도/예수도/공자도/한글경을왼다//향기품은/한글경세계를넘나든다
-글바다,「한글경」부분

눈이부시도록타오르는눈빛/그냥사라지기엔억울하고/숲을파랗게키우려는/지구전사등에태우고으르렁으르렁세계로향해야지//생각을탁본하는밤
-정구민,「호랑이」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