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고요에 우뚝 서다

푸른 고요에 우뚝 서다

$20.00
Description
“바다 깊은 곳에서 만난 생명과 사랑의 순간들”

30여 년의 잠수 기록과 시,
그리고 푸른 바닷속 풍경을 한 권에 담다.
『푸른 고요에 우뚝 서다』는 시인이자 의사이며 잠수 전문가인 김기준 교수가 30여 년 동안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써 내려간 시와 수중사진을 한 권에 담은 수중시화집이다. 필리핀, 한국, 몰디브, 인도네시아, 팔라우, 멕시코, 에콰도르, 코스타리카의 바다에서 만난 고래상어와 만타, 해마와 상어, 산호와 작은 물고기들은 시인의 눈을 통해 저마다의 생명과 사랑을 품은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바닷속 생명들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상처와 공생, 생존과 사랑을 바라보며 인간의 삶까지 되돌아보게 하는 시편들이다. 최성순 사진작가의 생생한 수중사진은 시가 펼쳐 보이는 푸른 세계를 더욱 깊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바다를 사랑하는 한 시인의 오랜 기록을 따라가며, 우리가 잊고 있던 생명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다시 만나보자.


▶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시와 사진

시인이자 잠수 전문가인 김기준이 30여 년 동안 세계의 바다에서 만난 풍경과 생명을 시로 기록했다. 최성순 사진작가의 생생한 수중사진과 함께, 바닷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한 권에 담았다.


▶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만난 생명들

필리핀의 술루에서 갈라파고스, 코스타리카의 코코스까지. 고래상어와 만타, 상어와 해마, 산호와 물고기 등 각기 다른 바다에서 만난 다채로운 생명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수중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관찰과 함께 세계의 바다를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 다른 생명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의 삶

바닷속 생명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과 관계를 지니고 있다. 서로 돕고 경쟁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시인은 어느 순간 그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생명에 대한 경외와 공존의 의미, 그리고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저자

김기준

김기준연세대마취통증의학과교수는1963년경남김해에서출생했고,1990년연세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했다.현재연세대마취통증의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2016년월간시see제7회추천시인상,2018년‘월간시올해의시인상’을수상했고,시집으로『착하고아름다운』과『사람과사물에대한예의』,사진에세이집으로『그바닷속고래상어는어디로갔을까』와『나를깨워줘』가있다.

목차

차례



PROLOGUE4


필리핀┃술루,자유로운영혼들의바다

고래상어13
진저블루17
윤슬19
잭피시20
자유22
파랑비늘돔25
타이탄트리거피시26
청산나트륨어획28
바다지렁이의사랑30
해삼32
블랙락포인트33


한국┃삶이펄떡이는생명의바다

중성부력38
해난구조대,SSU40
거품43
그때는이랬는데44
모정46
쥐치의사랑49
왕돌등대50
광어53
멍게꽃55
가리비57
나도모르게58
살파Salp61


몰디브┃인도양,몽환夢幻의바다

아톨64
만타68
너스상어71
난파선72
꽃갯지렁이75
제비활치76
늑대와춤을77
야간다이빙78
대양흰지느러미상어81


인도네시아┃적도,별들이흐르는바다

촌놈둘이84
남십자성86
외로운바라쿠다88
스윗립스피시91
회초리산호93
혹가시산호94
갯가재95
걸어다니는상어96
워베공상어98
곰치100
푸른점가오리102
그레이너스상어104
저순둥이를106
숙명108
산호정원111
옹달샘돔112
신뢰의힘114
범프헤드앵무물고기115


팔라우┃무지개가피어나는바다

블루홀118
살며시120
크로커다일피시123
공생124
대왕조개126
해마의사랑129
저여린것들을130
이글레이132
사랑은운명134


멕시코┃노래와춤,축제의바다

스와니리프138
푼타펀바하140
팡밍142
불이不二144
개구쟁이146
날자날아보자148


에콰도르┃갈라파고스,태곳적바다

다윈아치153
부비의사랑155
태양의아이156
여왕의행차158
망치상어161
바다이구아나166
서젼피시167
갈라파고스가마우지169
빨간입술박쥐물고기170
스톤스콜피온피시173
스팅레이175
씬벵이177


코스타리카┃코코스,모험과탐험의바다

폭풍속으로-코코스로가는바다180
불가사리181
아리스토텔레스의등불182
마블레이184
타이거상어187


EPILOGUE188

출판사 서평

“바닷속생명들에게말을걸다”

김기준의수중시는바다를낯선세계로만바라보지않는다.그는물고기한마리의표정과움직임,산호초의변화,상처입은생명들의모습을유심히들여다보며그들에게말을건넨다.그래서그의시에는전문적인관찰에서비롯된생생함과어린아이처럼대상을바라보는천진한시선이함께살아있다.
「갯가재」의유쾌함에서「만타」의성찰까지,각시편은저마다다른바닷속풍경을보여주면서도결국하나의질문으로이어진다.우리는다른생명들과어떻게함께살아가고있는가.최성순의수중사진은이러한시적세계를시각적으로확장하며,말로다담아낼수없는바다의표정까지전한다.
『푸른고요에우뚝서다』는바다를사랑하는두사람이오랜시간간직해온기록이자,그푸른세계에보내는한편의따뜻한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