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는 오늘도 선을 긋는다 그렇지만 오늘과 내일의 경계는 모호하다
‘그 섬에 가고 싶다’ 혹은 ‘흉기는 내 마음뿐인 섬’처럼 언제나 떠나고 싶지만, 다시 안주하게 되는 자신을 도려내며 시인은 걷고 또 걷는다. 가끔 뒤돌아보면서 미련을 남김없이 툭툭 던져 놓는다. 그렇다고 욕심을 풀어 놓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 만의 선과 흐름이 항상 존재한다.
세렝게티를 떠나며 (장시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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